전체 글
-
백반 조기찌개 제육볶음 된장찌개 / 전북 익산 석왕동 대정식당익산지역/백반,비빔밥 2022. 5. 13. 22:05
백반 정식 8,000원 3인 주문. 백반 정식을 주문하면 조기찌개와 제육볶음, 된장찌개를 내주네요. 예전에는 청국장도 내준 것 같은데요. 하지만 8,000원 가격에 조기찌개, 제육볶음, 된장찌개에 찬도 다양하게 내주기에 청국장이 빠졌어도 가격 대비 괜찮은 것 같네요. 조기찌개네요. 일행이 조기찌개를 좋아해서 대정식당을 찾았네요. 1인당 조기 한 마리이고 추가는 1마리 3,000원이지만 조기의 크기가 작지 않아 추가 없이 먹을 수 있었네요. 매콤해요. 고통이 따르는 기분이 나쁜 매움이 아니라 매콤한데 은근히 생각나는 매움이네요. 칼칼하게 매워요. 매운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에 좀 매웠는데 일행은 맛있게 맵다고 잘 먹네요. 조기의 크기도 작지 않고 통통하며 냉동 조기도 아니기에 잡냄새 없고 매콤한 양념과..
-
짬뽕 수타면 / 제주 서귀포 대포동 류차이제주지역 2022. 5. 8. 22:39
짬뽕 9,000원. 수타면이네요. 제주니까 술을 많이 마셨겠죠. 해장해야 하는데 관광지이기에 알려진 집은 많은데 정하고 가기에 끌리는 집이 많지 않네요. 류차이는 중국집인데 오전 9시부터 운영하기에 찾았네요. 알려진 집이고 주차도 편하고 손님도 많은 집이죠. 가격대비 재료도 솜씨도 괜찮은 곳이고요. 가격대비 해산물도 큼직한 오징어에 모자람도 적고 자극적이고 매운맛으로 승부하는 집이 아닌 재료와 조리의 짜임이 좋네요. 은근한 끌림도 있고 유명한 짬뽕전문점에서 느끼는 친숙한 맛도 있는 듯 다름도 있네요. 자극적이지 않고 은근한 칼칼함은 해장에 좋네요.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기에 부담 없이 먹었네요. 해산물도 바로 조리해 부드럽고 수타면인데 실력이 좋아 너무 반듯하게 빼준 면보다 두께가 다름도 있는 약간 투..
-
복국 복지리탕 복매운탕 / 경남 김해 삼계동 별미복집 별미아구찜경남지역 2022. 5. 6. 13:06
은복국 10,000원. 복지리탕 맑은탕이네요. 해장에 좋아 경상도 지역에 가면 즐겨 먹네요. 전라도 지역은 잘하는 찌개백반집 여럿인데 경상도 지역은 잘하는 복국집이 여럿이네요. 30년이 넘은 별미복집도 해장이나 식사하기 위해 찾는 단골이 꾸준하네요. 미나리와 콩나물을 넣어주는데 콩나물을 푸짐하게 넣어줘요. 콩나물은 밥과 함께 비벼 먹기 위해 푸짐하게 넣어주네요. 개인적으로 시원함에 깊음도 있어 무척 좋아하는데 자주 접하는 맛이 아니어서이고 밋밋하게 느껴지는지 적응 못 하기도 하더군요. 평양냉면보다는 적응이 쉽다고 생각하는데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요. 잡냄새 없고 깊게 느껴지는 시원함은 해장에 제일 좋더군요. 단 솜씨가 좋아야 하는데 경상도 지역에서 먹은 복국은 모두 좋았어요. 깊이가 있지만 깔끔하게 시원..
-
백반 달걀말이 계란말이 / 전북 전주 효자동 뜨락칼국수전주지역 2022. 4. 28. 23:00
백반 5,000원 3인 주문. 작을 길에 오래된 간판을 단 칼국숫집인데 간판에 백반이 있기에 봐두었다가 시간을 내서 찾았네요. 메뉴판에는 5,000원에 청국장, 김치찌개, 소고기뭇국이 있지만, 백반을 보고 들어왔기에 백반을 주문 했네요. 백반의 찬과 국은 변화가 있기에 항상 같지는 않겠고 많은 양은 아니지만 찾은 날은 오리주물럭을 내주네요. 백반에 따라 나오는데도 적당한 매콤함에 단맛이 비치고 잡냄새 없이 먹기에 괜찮네요. 단짠의 맛이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일행이 맛있게 먹네요. 느끼하지는 않지만 오리 기름의 진하고 무게감 있는 맛은 담백함을 좋아하는 입맛이기에 따로내준 콩나물국과 같이 먹었네요. 달걀말이 5,000원. 백반의 가격이 저렴한 5,000원이고 달걀말이의 가격도 높지 않고 좋아하기에 주문했네..
-
뼈다귀해장국 뼈다귀탕 김치찌개 소머리국밥 / 전남 여수 중앙동 유정해장국전남지역 2022. 4. 26. 21:04
뼈다귀해장국 8,000원. 이순신광장 주변 구도심에는 먹을거리가 많은데 오래된 집도 새로운 집도 여럿이고 맛도 좋아서 선택의 폭이 넓네요. 여수를 찾으면 바다를 보며 술 한잔해야 하고 해장도 해야죠. 중앙동에 오래 되고 알려진 유정해장국과 서울해장국 두 집 있네요. 두 집 다 유명하고 아침과 점심만 영업하고 웨이팅이 있는데 두 집중 생각 없이 유정해장국을 찾았네요. 해장국으로 뼈다귀탕 맞지 않을 것도 같은데 유정해장국은 텁텁하거나 걸쭉하지 않고 고기도 잡냄새 없이 은근한 깔끔함도 있어 속에 부담 없이 받네요. 진하고 걸쭉하기에 뼈다귀탕 식사로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이런 느낌 으로 내주면 고기의 든든함에 은근한 진함에 깔끔함도 있어 해장국으로도 좋네요. 부드러운 고기도 국물과 잘 어울리네요. 뼈다귀탕이..
-
백반 갈치조림 두부조림 조기조림 김치찌개 / 전북 전주 경원동 대성회관전주지역 2022. 4. 24. 01:21
백반 8,000원 3인 주문. 7,000원이었는데 얼마 전에 1,000원 인상했네요. 8,000원이어도 다양하고 푸짐 하네요. 예전에는 회관이라는 상호의 한식집이 많았는데 요즘은 거의 없어졌죠. 전주는 아직도 회관 한식집이 여럿 남아있고 50년 대성회관을 찾았네요. 많이 알려 지지 않은 집이어서인지 미리 조리해 놓았다가 데워서 내지 않고 주문을 받고 조리해서 내주네요. 갈치조림. 8,000원 가격에 다양하게 내주네요. 자주 접하는 갈치조림이지만 오래된 솜씨인지 안정적이며 깊이가 다르네요. 단맛을 싫어하는 데 교묘히 사용하고 짠맛과 어울려 먹기 좋네요. 자극적이지 않고 뒷맛에 살싹 따라오는 단맛과 갈치의 진함 좋네요. 갈치조림은 어디를 가든 항상 맛있지만, 대성회관은 투박함과 다르며 개인적으로 살짝 높은 ..
-
짬뽕 백짬뽕 / 경남 의령 의령읍 목화식당 목화반점경남지역 2022. 4. 21. 16:16
짬뽕 6,000원. 의령은 소고기국밥, 의령소바, 망개떡 등이 유명하죠. 소고기국밥 좋아해서 가끔 의령을 들리는데 짬뽕을 잘하는 집이 있더군요. 오래된 집이고 목화식당으로 검색되는데 간판은 목화반점으로 되어있네요. 중국집 상호가 식당일 경우 기회가 되면 찾아가는데 목화반점은 알려진 집이기에 부담 없이 찾았네요.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고 손님이 많은 집이라 점심시간 지나 2시에 찾았네요. 손님이 많은 집이지만 미리 조리해 놓지 않고 주문을 받고 조리 해서 내주네요. 그윽한 향이 일반적인 짬뽕하고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많이 매운 것은 아니고 칼칼함이 기분 나쁘지 않고 은근하게 따라오네요. 진함도 있지만 시원함도 뒤에 따라오고 잡스럽지 않고 재료 간의 충돌 없이 짜임이 괜찮게 느껴지네요. 오..
-
설렁탕 / 경남 창원 용호동 푸주옥경남지역 2022. 4. 2. 13:06
설렁탕 12,000원. 푸주옥 경기도 광주 신현리에 본점이 있죠. 창원의 푸주옥은 본점과 함께 많이 알려져 있더군요. 설렁탕이나 곰탕, 갈비탕을 좋아하죠. 아무 곳이나 흔하게 있지만, 입에 맞는 집은 그렇게 많은 것 같지는 않아요. 푸주옥은 국수를 넣어서 내주더군요. 설렁탕에 국수 좋은 조합 같아요. 진하며 무게감 있는 국물이 개인적으로 좋네요. 농후한 국물 계속 먹게 되네요. 진하지만 잡냄새 없고 무겁지만 텁텁하지 않고 맛의 짜임이 좋네요. 오랜 경험으로 맛을 잡아주는 것 같아요. 요즈음 먹어본 설렁탕 중에 가장 입에 맞았던 것 같아요. 국물도 좋지만 고기도 얇게 썰었고 보들보들해서 먹기 좋네요. 고기의 양도 적지 않고 잡냄새 없이 가볍지 않고 국물과 같이 어울려 진함도 느껴지네요. 깍두기도 좋아요. ..
-
갈비탕 / 전북 완주 비봉면 비봉갈비탕완주지역 2022. 3. 25. 18:38
갈비탕 12,000원. 얼마 전에는 일반 갈비탕 8,000원이었고 갈비탕 특 12,000원이었는데 일반 갈비탕이 없어지고 12,000원 갈비탕만 판매하네요. 8,000원 갈비탕이 가격대비 괜찮았지만 일반적으로 갈비탕은 12,000원 정도고 예전 8,000원 갈비탕보다 12,000원 갈비탕은 고기를 더 넣어주네요. 고기의 양이 적지 않고 가격대비 괜찮아요. 마구리는 넣지 않았고 갈비 부위만 넣어줬네요. 고기의 손질도 괜찮아서 국물이 너무 기름지거나 느끼하지 않아 먹기 편했네요. 일반적으로 다른 곳과 비슷한 12,000원 가격인데 고기의 양이 적지는 않네요. 고기의 손질도 괜찮고 질도 떨어짐이 적고 너무 흐늘거리거나 너무 질기지 않고 먹기 적당한 정도의 식감이 외진 곳에 있어도 오랜 기간 단골이 꾸준한 이유..
-
짬뽕 짜장면 / 충남 논산 상월면 동금성옛날짜장충남지역 2022. 3. 21. 18:06
짬뽕 7,000원. 한적한 도로 옆에 중국집이 있고 외진 곳인데 알고들 찾아오는 손님들이 꽤 있네요. 걸뱅이님이 한의대 입학하기 전 공부했던 지역이고 짜장면이 괜찮다고 가자고 해서 찾았네요. 외딴 지역 2차서 도로 옆 오래된 건물 중국집이 느낌 있네요. 짜장면을 잘 먹지 않고 간짜장을 주로 먹는데 걸뱅이님이 짜장면을 주문했고 짬뽕을 더 좋아하기에 짬뽕을 주문 했네요, 주문을 받고 조리하기에 텁텁하지 않고 채소의 식감이 살아있어 먹기 괜찮네요. 아주 매운 짬뽕은 아닌데 뒷맛에 칼칼함이 따라오네요. 해물도 적당하지만, 채소가 바탕이 돼서 은근한 시원함도 있네요. 면은 탄탄함도 있어서 비벼 먹는 짜장면이나 간짜장과 어울릴 것 같네요. 살짝 푹신한 느낌에 부드러운 탄력의 면을 선호하지만, 동금성옛날짜장의 탄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