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돈가스 오븐치킨 스파게티 / 전북 익산 창인동 페이스 레스토랑익산지역/양식,돈가스,커피 2022. 1. 24. 22:23
돈가스 6,000원. 1995년 오래된 집이죠. 개인적으로 추억은 없는 집인데 주변에 이곳에 추억이 있는 분들이 여럿이더군요. 페이스 바로 앞에 있었던 일번지의 돈가스와 햄버거 그전에는 페이스 주변에 서울완구가 있었고 바로 옆 건물 이 층에 경양식집이 있었죠. 비프가스와 돈가스 자주 먹었는데요. 어렸을 때는 아버지 손 잡고 다닌 이도백화점 5층의 이도그릴도 가끔 갔었고요. 국민은행 익산지점 사거리에 있었던 함지박도 자주 갔었는데 현재의 함지박과는 다르기에 현재는 가지 않지만요. 개인적인 추억이 있는 집은 문을 닫았거나 변했네요. 수프는 주지 않지만 6,000원 가격에 수제이고 재료도 맛도 떨어짐이 적기에 개인적으로 좋네요. 예전 느낌도 있지만, 양파를 사용해 요즘의 맛도 내줬네요. 소스가 너무 진하지 않..
-
짬뽕 볶음밥 / 전북 익산 삼기면 삼기반점익산지역/중식 2022. 1. 9. 15:28
짬뽕 6,000원. 익산 주변의 작은 마을에도 오래 운영한 중국집이 있죠. 문을 많이 닫았지만 아직 남은 삼기반점을 찾았네요. 여산에도 100년 3대를 물린 짜장면이 유명한 중국집 진흥루가 있었죠. 어렸을 때의 추억이 있는 집이기에 가끔 찾았는데 10년 전에 찾았을 때 문을 닫아 대신 여산반점을 찾아 짬뽕을 포스팅하고 같은 느낌의 삼기반점도 찾으려 했는데 이제야 찾았네요. 여산반점은 짬뽕이 괜찮기에 볶음밥도 맛있을 것 같다고 했는데 이젠 알려져서 볶음밥을 먹기 위해 찾는 손님이 꾸준하더군요. 부부가 운영하는 30년이 넘은 집이죠. 예전의 느낌도 있지만 작은 마을의 중국집은 집마다 다름의 특색이 있더군요. 삼기반점도 짬뽕인데 한식의 느낌도 아주 살짝 비치고 깔끔하고 칼칼해요. 매움이 있는데 이것저것 섞여 ..
-
짬뽕 볶음밥 / 충남 당진 우강면 우강반점충남지역 2022. 1. 4. 18:14
짬뽕 6,000원. 50년이 넘은 노부부가 운영하는 집이죠. 이제는 많이 알려져서 작은마을의 중국집이지만 손님 대부분은 타지역사람 이더군요. 오래된 외관이 마음에 들어 예전 부터 같은 당진지역 중국집인 신풍식당과 함께 찾고 싶었던 집이었는데 걸뱅이님을 뵙기로 하고 주변을 찾아보니 우강반점이 있어 걸뱅이님과 식사도 할 겸 같이 찾았네요. 오래된 집의 느낌과 맛을 가진 짬뽕을 내주네요. 오래된 솜씨는 안정적이고 채소의 맛이 바탕이 돼서 시원하고 민물새우를 많이는 아니지만 사용해서 시원함이 더 좋네요. 민물새우 특유의 맛을 나타내지 않게 조리하는 것도 오랜 경험 같네요. 주문을 받고 조리하기에 바로 내주지는 않지만, 안정적이고 재료의 충돌 없이 조화로운 맛이 개인적으로 좋네요. 오래된 느낌과 맛의 짬뽕을 좋아..
-
짬뽕 비빔짬뽕 / 경남 거창 거창읍 금호반점경남지역 2021. 12. 27. 20:25
짬뽕 6,000원. 금호반점은 거창의 창성식당과 함께 비빔짬뽕이 알려져 있죠. 개인적으로 거창전통시장 안에 위치하고 알려지기 전인 외관을 바꾸기 전의 모습이 마음에 들어 금호반점을 찾았네요. 오래전 부터 가고 싶었는데 외관과 실내는 바뀌었지만 크게 바뀐 것이 아닌 예전의 오래된 느낌이 남아있고 실내는 좌식으로 바꿔 편해졌네요. 오래된 집이고 시장 안에 있었기에 투박할 것 같았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이네요. 너무 맵지 않고 채소의 사용이 좋아 텁텁함이 없이 시원함이 따라오며 적당한 해물은 점심시간인데도 미리 조리해두지 않고 주문을 받고 조리해서 부드럽고 채소의 식감은 살아있네요. 예전의 짬뽕의 맛과 현재 내주는 짬뽕의 맛이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금호반점의 짬뽕에서 익숙한 느낌의 맛이 나타나네요. 유명 짬..
-
짬뽕 볶음밥 / 경남 함양 서상면 서상식당경남지역 2021. 12. 25. 17:42
짬뽕 6,000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이네요. 맛있는 곳이 있다면 찾아가 보죠. 여러 짬뽕의 맛을 보니 예전에 먹었던 느낌의 짬뽕도 찾아보게 되더군요. 작은마을의 중국집을 억지로는 아니지만, 주변에 지나가면 우회해서 들려보네요. 전부는 그렇지 않지만, 예전에는 중국집에서 중식과 한식을 같이 판매하는 예도 있어 상호에 식당을 붙이는 집이 여럿 이었죠. 이제는 반점으로 상호를 바꾸었거나 주민이 적어지며 문을 닫는 곳이 많지만, 직은 마을에 아직도 남아있는 곳이 있죠. 서상식당 아무 정보 없이 찾았는데 50년 정도 운영했고 대를 물렸네요. 오지를 찾다 보면 해물 때문에 한여름에는 짬뽕을 판매하지 않는 때도 있고 전부는 그렇지 않지만, 짬뽕을 내주더라도 건어물과 냉동을 사용하기도 하죠. 겨울철에 찾았지만,..
-
돈가스 오징어덮밥 제육덮밥 된장찌개 백반 / 전북 전주 효자동 만나별미전주지역 2021. 12. 19. 04:28
돈가스 5,000원. 만나별미는 분식집인데 식사종류가 푸짐하다고 해서 찾았네요. 푸짐하고 가격도 높지 않은데 특색도 있어요. 전 메뉴가 해당하는지는 모르겠으나 2인분을 주문하면 된장찌개를 서비스로 내줘요. 돈가스 2인, 오징어덮밥 1인, 제육덮밥 1인을 주문하니 된장찌개 두 개를 서비스로 내주네요. 가격도 높지 않은데 바지락도 넣은 푸짐하고 맛도 떨어지지 않는 된장찌개까지 주네요. 5,000원 돈가스인데 양도 적지 않고 수제 돈가스네요. 예전 느낌이 든 경양식 풍의 돈가스네요. 개인적으로 소스가 마음에 드네요. 돈가스도 예전 느낌이 있지만, 소스도 느낌이 있네요. 너무 진하거나 무겁지 않고 살짝 산듯하며 신맛이 부드럽게 뒤에 따라오네요. 요즘 유행하는 묵직하고 강한 소스는 먹다 보면 느끼함에 질리는 경향..
-
아귀찜 / 전북 익산 모현동 토마토아구찜익산지역/한식,쌈밥,달걀 2021. 12. 16. 00:55
아귀찜 3인 20,000원 주문. 두 명이 찾았고 2인 15,000원인데 가격 부담이 없어 3인 주문했네요. 그릇의 크기가 작지 않아요. 가격이 저렴해서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적지 않네요. 토마토 아구찜은 11시에서 2시까지만 운영하고 1시가 되면 손님이 모두 빠지더군요. 2시까지 마감이고 1시 넘어 너무 늦으면 손님을 안 받을 것 같아요. 저녁은 5시부터 7시까지이지만 포장판매만 하네요. 예전부터 찾으려고 했는데 이제야 찾았네요. 12시 30분경에 찾았는데 빈자리가 몇 개 있지만 치우지 않은 자리만 있네요. 주인장이 상을 치워줄 때 주문했네요. 20,000원 가격에 푸짐해요. 콩나물을 푸짐하고 높게 쌓아줬는데 가격이 저렴해서 콩나물만 많을 줄 알았는데 콩나물 안에 아귀가 모자람이 없이 있네요..
-
갈매기살 오겹살 삼겹살 냄비밥 청국장 참숯 숯불구이 / 전북 익산 영등동 지리산토종 꺼먹도야지익산지역/고기,생선,조개구이 2021. 12. 13. 20:18
예전에 동산동 오두막연탄구이의 통으로 내주는 갈매기살이나 항정살이 좋아서 기억에 남았는데 오두막연탄구이를 운영했던 주인장이 영등동에서 숯불구이한다고 해서 찾았네요. 고기의 질과 솜씨는 이미 알고 있고 참숯에 구워 먹는 고기 좋기에 부담 없이 찾았네요. 꺼먹도야지의 새 메뉴 뒷고기도 있는데 이유는 있지만 게으름피워 늦게 포스팅하네요. 오겹살 14,000원. 갈매기살 13,000원 주문. 요즘 오르지 않은 것이 없죠. LPG 등 식자재가 모두 인상되었기에 약간 인상했다고 하네요. 예전 오두막연탄구이와 마찬가지로 통으로 내주는 생 오겹살과 생 갈매기살 생생한 느낌이네요. 전부는 그렇지 않지만, 보관을 잘못하거니 숙성이 이상할 경우 약간 비위 상하는 냄새가 미세하게 나는데 그렇지 않네요. 참숯은 전부는 그렇지 ..
-
짬뽕 / 충남 홍성 광천읍 봉래각충남지역 2021. 11. 7. 15:41
짬뽕 6,000원. 홍성읍과 광천읍에 가끔 가죠. 오래된 집과 오래되지 않았어도 맛집이 여럿 이어서요. 예전에 광천읍의 오래된 경양식집 초우레스토랑를 찾았다가 앞에 오래되어 보이는 간판도 없고 출입문에 상호만 있는 중국집이 있더군요. 내력이 보이기에 상호를 기억했다가 검색해도 정보가 전혀 없더군요. 광천의 황해도식 만둣국으로 유명한 훈이네 집을 찾았다가 문을 닫아 갑자기 생각난 봉래각을 찾았네요. 아무런 정보가 없지만, 분위기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중국집 그대로네요. 노부부가 계시고 짬뽕을 주문했는데 예전 방식으로 양이 푸짐하고 호박과 어묵도 넣어줬네요. 바지락과 오징어도 모자람이 적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돼지고기 약간 넣은 짬뽕이네요. 비슷한 느낌의 짬뽕을 참 좋아했죠. 문을 닫아 먹지 못하는 익산의 ..
-
복국 복지리 복매운탕 복맑은탕 복탕 / 경남 김해 내덕동 가람생복경남지역 2021. 10. 26. 14:25
흰밀복 지리 12,000원, 복국 지리탕. 맑은탕이네요. 복국을 좋아해요. 해장에도 좋지만 걸리적거리지 않은 시원함에 간결한데 은근하게 깊은 맛이 있고 재료의 맛이 확실히 드러나서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복국 지리를 무척 좋아하지만 간결하기에 강한 입맛이라면 밋밋하게도 느껴지기도 할 것 같군요. 밋밋하게 느껴질 경우 식초를 살짝 넣고 먹으면 국물의 색도 진해지고 맛의 느낌이 더 확실해지더군요. 개인적으로 넣지 않지만 오랜 기간 드셔온 분들도 넣기도 하기에 개인적 취향이라고 생각하네요. 복어의 살이 부드럽고 잡냄새가 거의 없더군요. 해장에 좋아서 먹기 시작했고 해장에는 개인적으로 최고이지만 주변에 잘하는 집이 없기에 쉽게 먹지 못하네요. 다른 지역의 복국을 많이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인 경험에 경남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