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분식,칼국수,수제비,팥죽,국수
-
손수제비 김밥 / 전북 익산 남중동 북부시장 별미손수제비익산지역/분식,칼국수,수제비,팥죽,국수 2023. 5. 6. 16:09
손수제비 6,000원. 요즘은 오르지 않은 것들 찾기 힘들죠. 별미손수제비도 한동안 5,000원이었는데 1,000원 인상했네요. 인상했어도 그렇게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 않네요. 요즘 다른 수제빗집들의 가격이 올라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다니는 병원이 북부시장에 있고 가끔 수제비 먹고 싶을 때 부담 없이 찾는 집이죠. 처음 오픈했을 때는 집에서 먹는 느낌대로 순했는데 어떻게 보면 개성이 없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가끔 찾아가 보니 맛이 조금씩 변하더군요. 칼칼해지고 무게감도 생기고 사 먹는 음식의 특징이 하나둘 식 나타나더군요. 북부시장 안에 있기에 손님층의 나이가 많아 맵다고도 한다지만 주인장은 칼칼함을 고수했고 맛이 자리 잡은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약간 투박한데 투박함이 손으로 띄어주는 수제비..
-
새알팥죽 팥칼국수 옛날손수제비 / 전북 익산 남중동 옛날고유의팥죽익산지역/분식,칼국수,수제비,팥죽,국수 2021. 1. 26. 11:41
새알 팥죽 8,000원. 손수제비라고 하지만 직접 손으로 펴지 않고 기계로 펴서 손으로 띄워준 수제비도 손수제비라고 하죠. 손으로 펴고 띄워 주다가도 손님이 많아지면 기계로 펴더군요. 같은 손수제비라고 하지만 식감이 완전히 다르죠. 수제비의 두께가 일정하고 주변만 약간 얇으면 기계로 편 수제비네요. 옛날 방식의 손으로 펴준 진정한 손수제비를 내주고 국내산 재료만 사용 하기에 팥죽의 맛이 궁금해 찾았네요. 팥죽도 국내산 재료만 고집하더군요. 새알도 방앗간에서 빻아와서 일일이 손으로 빚고요. 팥도 국내산 팥을 선별 구매해서 직접 조리하고요. 팥죽을 찾는 단골손님이 꾸준하고 필요한 만큼만 조리해서 판매하기에 팥죽의 구수한 맛이 좋더군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팥죽을 받아 먹어보니 설탕을 넣지 않았는데 단맛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