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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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 전북 익산 남중동 공육삼반점익산지역/중식 2025. 3. 30. 21:15
짬뽕 7,000원. 예전에 높지 않은 가격에 짬뽕과 잡채밥 등을 판매하던 만나루라고있었고 포스팅했었죠. 한동안 문을 닫았었는데 그 자리에 공육삼반점이라고 새로오픈해서 가봤네요. 가격은 그렇게 높지 않고 보기에 양도 질도 괜찮아 보이네요. 점심시간에는 약간의 웨이팅이 있다기에 식사 시간 피해 찾았네요. 짬뽕을 대량으로끓여놓고 퍼서 내주는 짬뽕은 아니네요. 주문을 받고 조리해서 주는 기본만 지켜도먹을만한 짬뽕을 받을 수 있죠. 개인적 의견이고 전부는 그렇지 않지만, 요즘은 아무곳에서 짬뽕이나 볶음밥을 주문하기 어려울 정도죠. 자극적이고 아주 매운 짬뽕은아니네요. 은근한 향과 채수 바탕에 살짝 구수하게 따라오는 미늘의 진함에 식감이전해지는 채소와 홍합과 약간의 오징어도 괜찮네요. 흰다리새우의 신선도도 크기도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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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볶음밥 / 전북 익산 동산동 왕자관익산지역/중식 2023. 8. 27. 16:19
짬뽕 7,000원.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향원 문 닫은 후 가까운 지역에서는 비슷한 맛의 옛날 짬뽕 찾기 어려웠고 충남 광천읍 봉래각에서 먹어봤는데 가까운 곳이 아니기에 찾기에 무리가 있었는데 왕자관에서 향원과 느낌이 비슷한 옛날 짬뽕을 찾았네요. 매운맛이 거의 없고 돼지고기 넣어 진한 느낌도 있지만 채소의 깔끔함과 해물의 맛이 적절히 조화된 짬뽕이죠. 오래되고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집에서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조리해주면 전부는 아니지만, 옛날의 맛을 가진 짬뽕을 내주더군요. 요즘은 거의 없어졌거나 운영해도 대를 물려서 요즘의 느낌도 있기에 좀 다르기도 하네요. 왕자관 50년이 넘은 집이죠. 40년 전에 원광고가 동산동에 있을 때 원광고 학생들을 보고 이전해서 운영했고 손님도 많았고 주인장도 젊었기에 재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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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삼선짬뽕 물짜장 짜장면 / 전북 익산 모현동 오뚜기반점익산지역/중식 2023. 1. 7. 15:44
짬뽕 7,000원. 오뚜기반점 자주 찾죠. 익산에서 짬뽕을 먹고 싶을 경우 찾는 집인데 가끔 황등대반점의 짬뽕을 먹기도 하지만 오뚜기반점을 좀 더 자주 가는 것 같아요. 익산 향원의 짬뽕을 무척 좋아했는데 폐업하고 익산에서 입에 맞는 짬뽕을 내주는 집을 찾았는데 오뚜기반점하고 황등대반점이죠. 황등대반점은 한국적인 느낌이 있는 포근한 집이고요. 오뚜기반점은 테이블, 네 개에 허름하지만 오래된 예전 느낌이 그대로 있고 오래된 솜씨가 있는 집이네요. 자주 찾으니까 재료와 맛의 변화를 느끼는데 요즘 해물이 좀 적어졌네요. 맛도 약간 떨어졌다가 오래된 솜씨가 있기에 다시 예전과 같아졌더라고요. 6,000원이었다가 1,000원 인상했지만, 재료와 솜씨에 비해 높지 않은 가격이죠. 오래된 짬뽕의 특징인 돼지고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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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볶음밥 / 전북 익산 삼기면 삼기반점익산지역/중식 2022. 1. 9. 15:28
짬뽕 6,000원. 익산 주변의 작은 마을에도 오래 운영한 중국집이 있죠. 문을 많이 닫았지만 아직 남은 삼기반점을 찾았네요. 여산에도 100년 3대를 물린 짜장면이 유명한 중국집 진흥루가 있었죠. 어렸을 때의 추억이 있는 집이기에 가끔 찾았는데 10년 전에 찾았을 때 문을 닫아 대신 여산반점을 찾아 짬뽕을 포스팅하고 같은 느낌의 삼기반점도 찾으려 했는데 이제야 찾았네요. 여산반점은 짬뽕이 괜찮기에 볶음밥도 맛있을 것 같다고 했는데 이젠 알려져서 볶음밥을 먹기 위해 찾는 손님이 꾸준하더군요. 부부가 운영하는 30년이 넘은 집이죠. 예전의 느낌도 있지만 작은 마을의 중국집은 집마다 다름의 특색이 있더군요. 삼기반점도 짬뽕인데 한식의 느낌도 아주 살짝 비치고 깔끔하고 칼칼해요. 매움이 있는데 이것저것 섞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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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밥 콩국수 짬뽕 / 전북 익산 모현동 황등대반점익산지역/중식 2021. 8. 23. 19:17
잡채밥 8,000원. 여행을 길게 그리고 우한 코로나 때문에 조용히 다녀오고 술 먹고 놀다 보니 한동안 포스팅을 못한 건 아니고 게을러져서 안 했네요. 너무 뜨거운 더위에 냉면도 먹었지만 익산지역은 입에 맞는 집이 없어 포스팅할 집이 없지만 대신 콩국수를 잘하는 집이 여럿이죠. 작년에 여러 집 포스팅했고 올해도 다른 괜찮은 집 찾아 맛있게 먹었는데 더위 지나고 인제야 첫 콩국수 포스팅 하네요. 다른 지역 냉면과 익산지역 콩국수 집들 너무 늦었네요. 익산의 콩국수 집들은 늦어서 이젠 판매를 안 할지도 모르겠네요. 주인장이 친절하고 재료가 좋아서 찾는 집이죠. 국내산 재료만 사용하고 특히 김치류와 찬들은 직접 담거나 만들죠. 마늘도 국내산만 사용하며 식자재 상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갈아진 마늘을 사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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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우동 간짜장 볶음밥 / 전북 익산 모현동 황등대반점익산지역/중식 2021. 5. 16. 17:22
짬뽕 7,000원. 황등대반점은 상당히 오래된 중국집이죠. 모현한방병원 앞에서 오랜 기간 북경반점으로 운영하다 현재의 자리로 이전해서 운영하다 이젠 좀 쉬시려고 문을 닫았는데 오랜 기간 일한 분들은 놀면 안 아프던 곳도 아프시더군요. 소일거리 겸 상호를 황등대반점으로 변경하고 다시 운영하시네요. 오래된 솜씨가 남아있어 오래전부터 먹었던 곳이었고 아쉬웠는데 다시 문을 열어 반갑게 찾았네요. 홍합은 사용하지 않아요. 알새우와 위소라, 오징어를 사용했네요. 오징어는 자이언트 오징어가 아니네요. 맛이 다르죠. 전부는 그렇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중식은 통조림 슬라이스 양송이버섯을 사용하는데 표고버섯을 사용했네요. 주문을 받고 조리하기에 채소의 식감이 살아있어요. 해산물은 계속 끓이지 않아 부드럽고요. 먹다 보니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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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짬뽕 콩국수 짬뽕 탕수육 세트 / 전북 익산 황등면 금짜장익산지역/중식 2020. 7. 16. 18:32
황태짬뽕 8,000원. 금짜장의 굴짬뽕이 해장에 좋아 자주 찾는데 동절기에만 판매를 하더군요.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함과 진함에 부담 없는 매움이 따라오는 짬뽕을 해장으로 좋아하기에 황태짬뽕이 해장에 괜찮을 것 같아 주문했네요. 수술하고 우한 코로나 때문에 병문안오지 말라고 했죠. 퇴원하고 집에 왔는데 아들이 찾아왔네요. 퇴원했는데 밥을 사주는 것이 아닌 사달라네요. 둘 다 밥을 대부분 사먹기에 백반을 자주 먹는데 짬뽕을 먹고 싶다고 하고 나와 마찬가지로 너무 맵고 자극적인 것 싫어하기에 개인적으로 익산에서 자주 찾는 금짜장을 갔네요. 수술하고 불편해서 아들차를 타고 갔네요. 5월에 와서 백반 먹으러갈 때 차를 바꾼다고 해서 1년도 타지 않은 차를 바꾸냐고 했는데 세단 말고 suv 타보고 싶다고 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