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집' 카테고리의 글 목록

사라진 집 2016. 10. 12. 20:37

짬뽕 4,000원. 무작정 맵지 않아 좋더군요. 가격은 저렴해도 재료가 모자람이 없네요. 그리고 너무 맵지 않아 입에 맞더군요. 요즘은 매운맛의 짬뽕이 유행이어서 인지 무작정 매운 짬뽕이 많습니다. 저는 맛을 느끼는 것이 아닌 통증을 느끼는 매운맛을 싫어하기에 매운 짬뽕이 나오는 집은 다시는 가지 않습니다. 유명한 짬뽕도 매운 맛보다는 조화롭거나 특색 있는 맛으로 승부하고요. 홍합도 신선하고요. 호박, 시금치 등 채소도 다양합니다. 느끼하거나 텁텁하지 않고 채소의 맛이 깃든 짬뽕의 국물도 괜찮습니다. 저렴하지만 재료가 다양하고 푸짐합니다. 무작정 맵지 않고 맛도 괜찮습니다. 그렇다고 유명한 짬뽕전문점과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고요. 잡스럽지 않고 깔끔한 국물과 푸짐함이 있는 가격대비 괜찮은 짬뽕입니다. 면의..

다양한 김밥의 맛을 보다. 김밥 모듬도시락 / 익산맛집 마약먹거리

사라진 집 2014. 5. 7. 17:33

마약 모듬도시락 세트 5,000원. 꼬마김밥은 4개인데 2개를 먹고 찍어서 두개만 있고 나머지는 계란말이 김밥과 마약김밥, 소고기, 제육, 무말랭이, 땡초, 참치 마요, 스팸이 있는데 그 중 네 가지를 넣어준다. 꼬마김밥 4줄, 한동안 꼬마김밥을 많이 먹었었다. 익산 남부지역에 유명한 꼬마김..

매콤하고 시원한 동태탕 / 익산맛집 진부령동태탕

사라진 집 2014. 1. 30. 23:58

동태탕 6,000원 1인 주문. 백반은 1인분 주문받는 집이 거의 없지만 탕은 1인분 주문가능한 곳이 많기에 백반대신 찾는다. 동태탕도 1인분이 가능한 집들이 생각보다 많고 고기보다 생선을 좋아하기에 해장 겸 식사 겸 찾는다. 쑥갓을 넣어줘 향이 은근히 올라오고 동태의 해동도 괜찮다. 곤..

[백반] 집에서 먹는 밥이 그리울 때 찾는다. / 익산맛집 현대함바식당

사라진 집 2012. 1. 6. 13:56

맛의 근원과 세상의 맛은 어머니의 손맛이라 그랬다. 하루도 빠짐없이 어머니가 차려주는 밥상을 받고 그 맛이 각인되고 결혼 후 아내의 손맛에 적응해도 그리움으로 남아있는 맛있다. 집에서 먹는 밥 어머니의 정성이 가득차기에 회상하는지도. 사람들에는 항상 받는 밥상이지만 유년..

[달걀 . 계란] 무 항생제 달걀을 농장직영으로 만나다. / 익산맛집 계란이야기

사라진 집 2011. 11. 2. 13:14

계란, 달걀이 더 친근한가. 계란의 종류가 많은데 보통 친환경 인증 받은 무항생제, 무향균제, 동물의약품 과 호르몬(성장촉진제, 산란촉진제)을 투여하지 않은 5,000원 특란을 구입한다. 이집은 농장직영이기에 신선도가 높고 요즘 먹을거리의 문제인 동물의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가격 또..

[가브리살] 고소함이 좋은 고기 / 익산맛집 부광식당

사라진 집 2011. 4. 23. 17:13

소고기 상차림으로 바뀌어서 사라진 집으로 이동합니다. 가브리살. 1근 15,000원. 구제역 파동전의 가격이기에 요즘은 가격이 인상되었을 것 같은데. 익산시 오산면 작은 마을에 있는 부광식당. 1층은 정육점이고 2층은 식당이며 뼈다귀탕이 맛있어 예전에 포스팅한 집인데 고기의 질도 좋고 가격도 적..

[갈비탕] 저렴함에 맛도 좋다. / 익산맛집 김집 모현동

사라진 집 2011. 4. 14. 18:08

폐업했습니다. 갈비탕 7,000원. 돌솥밥에 갈비탕까지 7,000원이다.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돌솥밥이다. 가격에 맞지 않게 내용물도 푸짐하고 맛도 깔끔하며 진하다. 고기의 양도 많고 국물은 진하며 깔끔해서 아이들도 좋아한다. 돌솥밥이기에 일반 공깃밥보다 밥맛이 좋은 건 당연하다. 푸짐한 고기..

[조개구이] 진짜로 통 큰 / 익산맛집 통큰조개구이

사라진 집 2010. 12. 30. 16:40

통큰조개구이 얼마나 통이 커서 통 큰일까. 조개구이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별로 먹을 것도 없고 굽는 것도 번거롭고 먹다보면 짠맛이 많이 느껴져 언제부터 인지 먹지 않게 돼버린. 특히 가격에 비해 양이 적고 먹을 만한 조개는 별로 없기에 피하고 싶은 메뉴인데 돼랑이님과 혜..

[막걸리] 신선함과 다양한 안주가 좋은 / 익산맛집 장수막걸리

사라진 집 2010. 12. 8. 00:36

요즘 막걸리에 좋은 안주로 지인들과 한잔씩 한다. 익산 영등동의 막사모가 예전만 못하다고 하여 주변을 알아본 뒤 새롭게 찾은 장수막걸리. 새로운 집이 어서인지 친절하고 주방 안이 다 보이는 것이 마음에 든다. 아귀탕. 기존 막걸리집 답지 않게 냉동 아귀가 아닌 생 아귀를 사용한..

[김치칼국수] 김치의 시원한 맛 / 전북 완주맛집 삼례 둥굴레분식

사라진 집 2010. 10. 11. 19:51

김치칼국수. 3,500원. 예전에 같이 활동한 실버님의 극찬에 찾아간 집. 김치칼국수와 김치수제비 그리고 깍두기의 맛이 정말 좋다고 한다. 스테인리스로 된 그릇에 푸짐히도 담아 내주신다. 김치가 들어간 국물이 넘치듯이 나온 김치칼국수. 손 반죽을 하고 직접 자른 면을 넣어준다.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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