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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 김치전골 김치찌개 / 전북 익산 남중동 박여사식당익산지역/백반,비빔밥 2022. 3. 12. 14:45728x90반응형SMALL
뱍여사 백반 8,000원 2인 주문. 집에서 밥을 거의
먹지 않고 사 먹기에 짬뽕을 좋아하지만 백반을
선호하죠. 시청 주변에서 자주 먹는데 박여사식당이
다시 문을 열었더군요. 정년퇴임을 했지만, 시청에
근무했던 분이 괜찮다며 18년 전에 김치전골을 사줬던
집이네요. 계속 영업을 했던 것이 아닌 문을 닫았다
열었다 해서 잊고 있었는데 식사하기 위해 고향마을을
가다가 문을 연 것을 보고 들어갔네요.
백반을 주문했는데 묵은지 김치전골을 내주네요.
메뉴판에 김치전골이 있어서 백반은 대부분
김치전골을 내줄 것 같아요.
묵은지를 통째 넣어줬네요.
미리 끓여놓았다가 내주는데 육수를 내서 조리했나
봐요. 진함만 있을 것 같은데 시원함도 있고 전골인데
텁텁함이 없이 김치의 시원함이 좋네요. 잡냄새
없고 퍽퍽하지 않은 돼지고기도 입에 맞았고요.
적당한 비계는 맛을 도와주죠.
돼지고기며 재료가 푸짐해요. 묵은지를 사용했지만,
특유의 신맛이 거의 없고 김치의 시원함에 돼지고기의
진함과 텁텁하지 않고 잡냄새 없이 먹기 좋았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지만요.
조기를 내주네요. 생선구이를 좋아하지만, 백반에 조기를
그렇게 선호하지 않아요. 크기도 작고 냉동보관을 오래
해서 특유의 냄새와 살을 부서지며 생선구이 좋아해도
지독히 짜고 그 특유의 냄새는 먹고 싶지 않은데 박여사
식당은 백반에 따라 나오는 찬이지만 크기도 그렇게 작지
않고 냉동도 아니며 주문을 받고 조리해 내주기에
딱딱하지 않고 잡냄새 없이 먹기 괜찮네요.
항상 이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좋아하는 달걀프라이도 내주고 찬들도 너무 짜지
않고 솜씨가 있는 집이기에 먹기 괜찮네요.
밥을 대부분 사 먹기에 백반의 찬은 집 반찬
위주로 내주는 것이 좋네요.
공깃밥도 미리 퍼서 보관했다 내주는 것이 아닌
주문을 받고 일반적이 공깃밥보다 양을 많이
담아주네요. 배가 불러도 눌은밥은 내주면
무조건 먹죠. 배가 부르지만 좋아하기에
맛있게 모두 먹었네요.
김치, 고춧가루 등은 국내산이네요. 오래된
집이기에 솜씨가 안정적이며 은근한 깊음이
있어 질리지 않고 먹기 괜찮네요.
오래전에 찾았을 때는 좌식이었는데 모두 입식으로
바꿨네요. 오래된 건물이지만 지저분하지 않아요.
연세가 있으신 주인장 혼자 하지만 친절하고 오래된
솜씨의 김치전골 너무 강하거나 잡스럽지 않아
개인적으로 좋았네요. 쉬는 날은 물어보지 않아
모르겠네요. 시청이 쉬는 날은 전화문의 필요할 것
같아요. 자리는 많지 않지만, 주차는 주변이나 시청에
가능해요.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어요.
박여사식당
063-856-0994
전라북도 익산시 남중동 6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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