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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채밥 콩국수 짬뽕 / 전북 익산 모현동 황등대반점
    익산지역/중식 2021. 8. 2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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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채밥 8,000원. 여행을 길게 그리고 우한 코로나

     

    때문에 조용히 다녀오고 술 먹고 놀다 보니 한동안

     

    포스팅을 못한 건 아니고 게을러져서 안 했네요.

     

    너무 뜨거운 더위에 냉면도 먹었지만 익산지역은

     

    입에 맞는 집이 없어 포스팅할 집이 없지만 대신

     

    콩국수를 잘하는 집이 여럿이죠. 작년에 여러 집

     

    포스팅했고 올해도 다른 괜찮은 집 찾아 맛있게

     

    먹었는데 더위 지나고 인제야 첫 콩국수 포스팅

     

    하네요. 다른 지역 냉면과 익산지역 콩국수 집들

     

    너무 늦었네요. 익산의 콩국수 집들은 늦어서

     

    이젠 판매를 안 할지도 모르겠네요.

     

     

    주인장이 친절하고 재료가 좋아서 찾는 집이죠.

     

    국내산 재료만 사용하고 특히 김치류와 찬들은

     

    직접 담거나 만들죠. 마늘도 국내산만 사용하며

     

    식자재 상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갈아진 마늘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마늘을 직접 찧어서 사용

     

    하네요. 오래된 솜씨도 좋지만, 재료도 안심할 수

     

    있어 찾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항상 만족했네요.

     

     

    국내생산인 두꺼운 중국풍 당면을 사용하고

     

    양이 엄청 푸짐해요. 오래된 맛을 내주는 집이라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해요. 간이 강하거나 유행

     

    하는 단짠을 좋아한다면 밋밋하게도 느껴질 것도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좋았네요. 잘 볶아 물기가

     

    적고 은근한 간에 잡채밥 특유의 맛과 한식의

     

    느낌도 같이 합쳐져 너무 기름지지 않기에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네요. 재료도 모자람이

     

    없고 안정적인 오래된 솜씨에 한국적인 색감도

     

    가볍게 있어 편하게 먹었네요.

     

     

    볶음밥과 마찬가지로 예전 방식대로 짬뽕 국물이

     

    아닌 달걀 국물을 내주네요. 우동도 잘하는 집이라

     

    달걀 국물도 가볍지 않고 진함이 좋네요. 맛있는

     

    볶음밥이나 잡채밥은 짜장 소스가 필요 없죠. 맛만

     

    봤네요. 너무 달지 않고 기름진 맛을 잡으려 했는지

     

    생강의 맛이 부담되지 않게 뒷맛에 살짝 비치네요.

     

    간짜장도 좋지만, 짜장 소스도 개인적으로 괜찮았네요.

     

    단지 볶음밥이나 잡채밥 자체의 맛이 좋아 필요하지

     

    않았을 뿐이죠.

     

     

    잡채밥의 찬도 한식의 느낌이 있네요. 주인장은

     

    손님의 대부분이 단골이며 주변 동네 사람들이

     

    찾고 밥이기에 한두 가지라도 직접 조리한 찬을

     

    내준다고 하네요. 중국집에서 여러 찬을 내주는

     

    것 다름도 있지만, 주인장의 정성이겠죠. 찬들도

     

    함부로 조리하지 않은 집 반찬 같은 느낌이네요.

     

     

    콩국수 7,000원. 국내산 콩을 사들여 직접 삶고

     

    갈아서 내주는 콩국수네요. 요즘 콩국수 편하죠.

     

    분말이 나오고 물에 풀어서 내주면 그만이고 맛도

     

    그렇게 떨어지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단짠의 맛이

     

    강해서 그렇게 선호하지 않지만요. 냉면 육수도

     

    소바의 쯔유도 콩물도 식자재 상에 가면 쉽게

     

    구하죠. 하긴 짬뽕 전용 첨가제가 나오죠. 특히

     

    중국집에서는 콩국수, 갈비탕, 육개장 먹지 않는데

     

    콩물 직접 만든다는 주인장의 말에 주문했네요.

     

    황등대반점의 음식 재료도 믿을 수 있고요.

     

     

    미리 살짝 설탕을 넣어서 내주더군요. 먹기 딱

     

    좋은 정도이고 손님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죠.

     

    개인적으로 소금간을 아주 살짝 하기에 다음에

     

    주문할 때 설탕을 빼줄 수 있냐고 했더니 주문할

     

    때 이야기하면 빼준다네요.재료와 솜씨가 좋으면

     

    콩국수나 팥죽, 물냉면은 아무것도 넣지 않거나

     

    콩국수와 팥죽은 약간의 소금만 필요한 것이

     

    개인적인 입맛이네요.

     

     

    예전에는 콩물이 부드럽지 않고 알갱이가 씹히기도

     

    했죠. 일반 믹서로 갈아서 그런데 요즘은 그런

     

    콩국수도 그립네요. 요즘은 콩물 전용 믹서가

     

    일반화돼서 부드럽고 곱죠. 부드럽고 진한

     

    느낌에 잡스럽지 않아 개인적으로 좋네요. 가볍게

     

    느껴지는 설탕의 단맛 빼고는 인위적인 느낌이

     

    거의 없는 편한 느낌이네요. 물냉면 육수나 소바

     

    쯔유의 맛이 안정적이면 해장에도 좋은데 황등

     

    대반점의 콩국수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해장에 괜찮을 것도 같네요.

     

     

    중국집이기 면은 일반적인 중국집 면을 내줘요.

     

    탄탄한 면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약간

     

    통통하고 살짝 푹신한 면을 좋아하는데 그런

     

    면은 배달도 어렵고 요즘은 그런 면을 만나기

     

    점점 어려워지네요. 있어도 먼 곳이거나 대부분

     

    오래 운영한 집이기에 점점 없어지는 추세네요.

     

     

    콩국수를 내주기에 열무김치를 담고 있네요.

     

    주인장의 연세도 있지만, 연세가 더 많으신

     

    주인장의 어머님이 항상 계셔서 도와주시네요.

     

    오래된 솜씨이기에 안정적이고 맛이 좋아요.

     

    열무김치는 담았다가 먹기 좋을 정도로

     

    익었을 때 내주신다네요.

     

     

    짬뽕 7,000원. 자극적이지 않고 순해요.

     

    어렸을 때 먹었던 짬뽕은 아주 맵지

     

    안았어요. 그때는 매운맛의 음식이

     

    많지는 않았고 그렇게 입에 길들어서

     

    그런지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네요.

     

    짬뽕도 자극적인 메움보다는 기분

     

    나쁘지 않은 매움이나 시원한

     

    뒷맛이 있는 매움을 좋아하죠.

     

     

    황등대반점의 짬뽕은 재료의 조화가 괜찮네요.

     

    재료의 모자람도 적고요. 미리 조리해뒀다.

     

    주문이 들어오면 데워서 면만 뽑아서 내주는

     

    짬뽕과는 다르게 바로 조리해서 내주기에

     

    텁텁함이 적고 채소의 식감은 살아있고

     

    해물은 부드럽죠. 조리해뒀다 파는 곳은

     

    채소는 물렁거리고 해물은 딱딱하죠.

     

    특히 국물이 걸쭉하고 텁텁해서 국물을

     

    마시고 싶거나 밥을 말아 먹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 나죠.

     

     

    전부는 그렇지 않지만, 익산은 다른 지역의

     

    짬뽕이나 일반적인 중식의 가격보다 1,000원

     

    정도 비싸네요. 그렇다고 재료나 솜씨가 더

     

    좋은 것도 아니고 부실하고 맛도 떨어지네요.

     

    전부는 그렇지 않기에 몇몇 집만 찾아가는데

     

    재료나 맛은 더 좋지만, 가격은 6,000원이거나

     

    같은 가격인 7,000원이죠. 익산에서는 아무

     

    곳이나 들어가 짬뽕과 볶음밥은 먹지 않아요.

     

    그나마 간짜장이 기본은 했는데 요즘은 미리

     

    조리해 놓은 짜장 소스를 퍼다가 양파와

     

    양배추 넣고 대강 다시 볶아서 내주는

     

    곳도 점차 늘어나네요. 아예 정보가

     

    없는 집은 가지 않네요.

     

     

    너무 자극적이지 않기에 밋밋하게도 간이 맞지

     

    않는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재료의 맛이

     

    괜찮고 충돌 없이 안정적인 맛이기에 개인적으로

     

    좋았네요. 하지만 맛은 경험에 의한 것도 있고

     

    주관적이기에 맛있다고 강요하지 않아요.

     

    자기 입에 맞으면 맛집인 것 같아요.

     

     

    가격대비 음식의 재료나 맛이 개인적으로 좋게

     

    느껴졌네요. 요즘 유행하는 자극적인 매움도

     

    아니고 단짠도 아니고 순하며 은은하기에

     

    예전의 느낌이 나는 튀지 않고 재료의 맛이

     

    조화로운 느낌이네요. 예전 느낌의 중식을

     

    선호하면 찾아도 괜찮을 것도 같아요.

     

     

    오래된 집이죠. 화상은 아니기에 중식에 한국적인

     

    느낌도 가볍게 비치고요. 주인장이 친절해서 좋네요.

     

    오래된 동네에 오래된 중국집이네요. 단골이 많지만

     

    대부분 동네 주민이고요. 작은 길에 오래된 중국집이

     

    황등대반점과 오뚜기반점 두 곳이네요. 오뚜기반점도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포스팅도 했지만 요즘 휴업 중인

     

    것 같아요. 콩국수는 너무 늦게 포스팅해서 아직 판매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바로 앞은 주차 단속카메라가

     

    있고 앞 작은 길에 주차 가능해요. 직원이 싸가지

     

    없거나 주인이 함부로 하지 않으면 웬만하면 좋은

     

    느낌으로 포스팅하네요. 평균 이하의 맛은 아예

     

    포스팅 안 하고 다른 대부분은 좋은 느낌으로

     

    표현하기에 다르게 느낄 수도 있어요. 너무 기대는

     

    말아요.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고요.

     

     

    황등대반점

     

    063-854-6312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1가 236-26

     

    황등대반점

    ]ps://blog.naver.com/kasskara/222353260645

     

    짬뽕 우동 간짜장 볶음밥 / 전북 익산 모현동 황등대반점

    짬뽕 7,000원. 황등대반점은 상당히 오래된 중국집이죠. 모현한방병원 앞에서 오랜 기간 북경반점으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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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뚜기반점

    https://blog.naver.com/kasskara/221600556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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