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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짬뽕 우동 간짜장 볶음밥 / 전북 익산 모현동 황등대반점
    익산지역/중식 2021. 5. 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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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뽕 7,000원. 황등대반점은 상당히 오래된

     

    중국집이죠. 모현한방병원 앞에서 오랜 기간

     

    북경반점으로 운영하다 현재의 자리로 이전해서

     

    운영하다 이젠 좀 쉬시려고 문을 닫았는데 오랜

     

    기간 일한 분들은 놀면 안 아프던 곳도 아프시더군요.

     

    소일거리 겸 상호를 황등대반점으로 변경하고

     

    다시 운영하시네요. 오래된 솜씨가 남아있어

     

    오래전부터 먹었던 곳이었고 아쉬웠는데 다시

     

    문을 열어 반갑게 찾았네요.

     

     

    홍합은 사용하지 않아요. 알새우와 위소라, 오징어를

     

    사용했네요. 오징어는 자이언트 오징어가 아니네요.

     

    맛이 다르죠. 전부는 그렇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중식은 통조림 슬라이스 양송이버섯을 사용하는데

     

    표고버섯을 사용했네요. 주문을 받고 조리하기에

     

    채소의 식감이 살아있어요. 해산물은 계속 끓이지

     

    않아 부드럽고요. 먹다 보니 바닥에 다진 마늘이

     

    보이네요. 직접 다진 마늘은 모양새가 일정하지 않고

     

    투박하죠. 군산 쌍용반점이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기

     

    전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전 2007년에 찾아 짬뽕을

     

    먹고 포스팅했었죠. 짬뽕을 먹고 바닥을 보니 다진

     

    마늘이 보이고 주방에서 마늘 다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현재는 손님이 많아 어떤지 모르겠네요.

     

    2007년 이후에 가보지 않았고요. 오래전 중국집이나

     

    음식점에는 마늘 다지는 소리가 들렸는데요. 요즘은

     

    업소용 다진 냉동 마늘을 판매하고 가격도 저렴하기에

     

    마늘을 구매해 다져서 사용하는 집은 거의 없겠거니

     

    했는데 황등대반점은 마늘을 직접 다져서 사용하네요.

     

    물어보니 그날 사용할 만큼 다져놓은 마늘과 직접

     

    구매한 국내산 마늘을 보여주네요. 뒷맛의 진함이

     

    좋던데 냉동하지 않은 싱싱한 국내산 마늘을

     

    다져서 넣어줬기에 더 좋게 느꼈나 보네요.

     

     

    밀가루는 원산지가 국내가 아니고 나머지는 고춧가루

     

    등 국내산만 사용한다고 하네요. 예전 솜씨가 있기에

     

    요즘 느낌의 짬뽕은 아니네요. 매움은 살짝 바탕이

     

    되고 매움보다는 재료의 충돌 없이 은근함이 있네요.

     

    매운 자극이 적기에 매운맛을 즐긴다면 맞지 않을

     

    것도 같지만 개인적으로 오래된 솜씨에 안정적이며

     

    텁텁하지 않고 채소가 바탕인 국물은 시원함에 마늘

     

    등 양념의 진함도 있네요. 은근함에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도 적어 해장에도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오래된

     

    느낌의 맛을 좋아하고 지독히 매운맛의 자극적인

     

    것을 싫어하기에 입에 맞았네요. 그렇다고 전국적인

     

    짬뽕전문점과는 비교 대상도 아니고 짬뽕전문점

     

    특유의 맛과는 다른 황등대반점만의 맛이네요.

     

    짬뽕을 좋아하기에 여러 곳을 찾아다니는데 익산은

     

    다른 지역보다 짬뽕 등 기본적인 중식이 1,000원

     

    정도 비싸요. 그렇다고 다른 지역과 다른 것도

     

    아니고 전부는 아니지만, 맛이 좋은 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황등대반점은 국내산 재료에 양도 적지

     

    않고 재료도 모자람이 없기에 가격 대비

     

    나쁘지 않네요.

     

     

    우동 7,000원. 오래된 솜씨가 있지만 어렸을 때

     

    먹어본 우동과는 조금 느낌이 다르네요. 좀 더

     

    세련돼졌고 전분을 사용한 특유의 맛과 향은

     

    없지만, 들기름을 가볍게 사용해 오래전

     

    먹었던 느낌이 남아있네요. 오래전에는

     

    짬뽕에도 들기름을 살짝 넣어주는 집도

     

    있었죠. 은근한 향에 달걀을 풀고

     

    진해 보이는 느낌이네요.

     

     

    짬뽕과 마찬가지로 텁텁하지 않고 시원하며

     

    진함이 있지만 느끼하거나 잡스럽지 않네요.

     

    예전에는 우동도 많이 먹었는데요. 요즘은

     

    짬뽕이 대세죠. 개인적으로 오래 운영한

     

    집은 우동도 주문해보네요. 짬뽕의 느낌이

     

    괜찮았기에 우동도 개인적으로 좋네요.

     

     

    재료도 모자람이 적고 오래된 솜씨이기에

     

    안정적이며 순한 것 같지만 순하지 않고

     

    무게감이 있네요. 부드러운 해산물에

     

    식감이 살아있는 채소 등 잡스럽지 않은

     

    맛이 자극 없이 해장하기 괜찮을 것도

     

    같고요. 면은 너무 탄탄하지 않고 먹기

     

    괜찮아요. 재료나 솜씨가 좋기에

     

    면은 평범하게 느껴지네요.

     

     

    간짜장 7,000원. 전부는 그렇지 않지만 요즘

     

    간짜장을 주문하면 볶아놓은 짜장에 양파나

     

    양배추를 추가하고 대강 볶아내서 주는 경우도

     

    있더군요. 짜장과 간짜장은 다르데요. 단맛이

     

    강해서 짜장면을 잘 먹지 않고 짬뽕은 미리

     

    끓여 놓고 재료도 허접한데 채소는 퍼졌고

     

    맛은 획일적이고 볶음밥도 미리 볶아놓았다가

     

    대강 볶아 내주는데 눅눅하고 약간의 채소에

     

    밋밋하고 기름져서 짜장 소스 없으면 먹기

     

    힘들기에 일반적인 중국집에서는 보통 간짜장을

     

    주문하는데 이젠 간짜장도 먹기 힘들겠네요.

     

    황등대반점은 제대로 볶아줬네요.

     

     

    바로 볶아줘서 식감이 느껴지는 양파에 고기를

     

    듬성듬성 썰어 넣어줘서 고기의 식감과 진함에

     

    양파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춘장 특유의 맛이

     

    섞였고 간짜장 특유의 고소한 향과 맛도 있네요.

     

    양파의 단맛에 춘장의 맛이 조화롭게 섞여야

     

    괜찮은 간짜장이고 개인적으로 좋았네요. 단

     

    짠맛과 단맛이 적어 밋밋하게 느낄 수도 있어요.

     

    달걀프라이를 올려줬네요. 오래전 부산지역에서

     

    시작했고 인천지역과 서울에서도 올려줬었는데

     

    찐 달걀 반을 올려주며 전국의 중국집 짜장면이나

     

    간짜장에 올려줬고 메추리알 올려주다 통조림

     

    완두콩으로 변하고 요즘은 채를 썬 오이를

     

    올려주는 곳이 많죠. 부산지역은 아직도

     

    달걀프라이를 올려주는 곳이 전부는 아니지만

     

    여전하죠. 달걀의 가격도 비싸고 프라이를

     

    해서 올리기 번거롭기에 요즘은 보기 힘든데

     

    황등대반점은 변함없이 올려주네요.

     

     

    양파 대신 양배추를 넣고 볶아야 제대로 된

     

    간짜장이라고 하는 예도 있더군요. 양배추는

     

    보관하기 편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사용하고

     

    양파처럼 맛을 내주지도 못하고 식감도

     

    다르고 원가를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건데

     

    개인적인 의견이겠지만, 케첩 소스 탕수육

     

    오래된 원조라서 좋다고 주장하는 것과

     

    비슷하네요. 케첩 소스 탕수육은 오래된

     

    원조도 아니고요. 그렇지만 양배추 넣은

     

    간짜장과 케첩 소스 탕수육이 맛없다는

     

    것이 아닌 조리 솜씨에 따라 다르겠죠.

     

     

    볶음밥 7,000원. 고슬고슬하고 깔끔해요.

     

    개인적으로 예전 방식인 돼지고기 넣은

     

    볶음밥을 좋아하는데 달걀볶음밥이네요.

     

    돼지고기만 빠졌지, 예전 솜씨가 있는

     

    볶음밥이네요. 기름지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볶아줬네요.

     

     

    좋은 볶음밥은 짜장 소스가 필요 없죠. 재료가

     

    허접하고 제대로 볶지 않고 눅눅하고 기름지기에

     

    짜장 소스의 단맛과 짠맛에 의지하지 않으면 먹기

     

    힘들죠. 고슬고슬하며 반숙한 달걀노른자와도

     

    어울림이 좋고 기름에 볶았는데 깔끔하네요. 예전

     

    볶음밥을 내는 집은 짜장 소스는 다른 집이 내주니까

     

    그냥 내주고 예전 방식대로 간장이나 소금으로 짜장

     

    소스 필요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짠맛을 맞추죠.

     

    황등대반점은 볶음밥만 먹기에는 살짝 싱겁네요.

     

    요즘은 대부분 짜장 소스에 비벼 먹고 그게 당연한

     

    줄 알기에 짜장 소스에 비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간을 맞춘 것 같아요.

     

     

    예전 방식으로 짬뽕 국물이 아닌 달걀 국물을

     

    내주네요. 오래된 중국집은 대부분 육수를

     

    사용하죠. 육수가 진하기에 달걀 국물도

     

    우동먹는 것처럼 진하네요. 밥을 말아서

     

    먹어도 좋을 정도네요. 보통은 가볍게

     

    파와 달걀을 사용해 가볍게 내주는데

     

    진하게 내주니 개인적으로 좋았네요.

     

     

    고슬고슬하게 제대로 볶아준 달걀볶음밥이네요.

     

    살짝 고소한 맛에 진한 달걀노른자와 먹는 맛은

     

    괜찮네요. 개인적으로 눅눅하고 대강 볶아 기름진

     

    볶음밥 싫어하는데 재료도 괜찮은 달걀볶음밥

     

    이기에 개인적으로 좋았네요. 간이 살짝 싱거운데

     

    짜장 소스를 비비면 간이 맞겠네요. 하지만 볶음밥

     

    자체의 맛이 좋아 다음에는 살짝 소금을 뿌려

     

    먹을까 하네요. 그냥 먹어도 괜찮고요.

     

     

    짜장도 너무 달지 않아 괜찮네요. 전부는

     

    그렇지 않지만 알려지지 않고 오래된

     

    중국집은 짜장에서 단맛은 적지만 춘장

     

    특유의 맛이 진하며 투박한데 단맛이

     

    너무 강하지 않고 춘장의 맛도 강하지

     

    않으며 짜장면을 먹다 보면 질리는 맛이

     

    적기에 고춧가루를 넣지 않아도 괜찮을

     

    것도 같네요. 맛만 보고 볶음밥 자체의

     

    맛을 좋아하기에 비벼 먹지 않았네요.

     

     

    음식의 재료들을 국내산을 사용하기에

     

    당연히 김치도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직접 담은 김치를 내주네요. 요즘은

     

    어떤지 몰라도 예전에는 화교들이 운영

     

    하는 중국집 전부는 아니고 김치는

     

    중국산을 구매하지 않고 직접 담아

     

    내주고 일반적인 배달중국집은 중국산

     

    김치를 내줬었죠. 음식 솜씨가 있기에

     

    화교들이 내준 김치 맛도 좋았었는데요.

     

    황등대반점도 김치의 맛이 괜찮네요.

     

    개인적으로 깍두기가 맛있어 모두

     

    먹었는데 깍두기는 항상 내주는

     

    것 같지는 않아요.

     

     

    가격은 일반적이고 점심시간에는 단골이

     

    많네요. 오래 운영했고 요즘 유행하는

     

    맛과는 다르기에 손님층은 나이가 좀

     

    있지만 개인적으로 재료도 솜씨도 좋고

     

    음식은 함부로 조리하지 않는 느낌이

     

    있어 마음에 드네요. 하지만 유행하는

     

    자극적이고 아주 매운 맛을 즐긴다면

     

    밋밋하게 느껴질 것도 같아요.

     

     

    브레이크타임도 없고 명절 제외하고 쉬는 날은

     

    없지만, 주인장 개인적인 일이 있으면 쉬기도 하는

     

    것 같아요. 동네 중국집이고 배달직원도 없기에

     

    주인장이 아주 가까운 곳만 배달은 하더군요.

     

    국내산 재료에 함부로 조리하지 않은 느낌의 음식

     

    좋았네요. 하지만 유행하는 맛도 아니고 전국적인

     

    짬뽕전문점과의 비교는 무리가 있고 인테리어도

     

    현대적이 아닌 동네의 작은 중국집이기에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 말아요. 개인적으로 좋았고

     

    요즘은 재료와 조리 등 다름이 있는 중국집이

     

    적어지기에 포스팅했네요. 주인장도 무척 친절

     

    하고요. 주차는 주변 작은길에 가능한데 자리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바로 앞과 주변의 길과 큰

     

    길은 단속카메라가 여러 대 있어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네요.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기에 다르게 느낄 수도 있어요. 그리고

     

    포스팅하면 홍보업자가 업주에게 꼭 전화하네요.

     

    내가 영업한다고 오해도 하고 문제는 인터넷에

     

    계속 홍보하는 데 요금이 필요하고 매달 요금과

     

    할인도 가능하다고 영업하는데 검색도 전혀 홍보

     

    효과도 없고 블로그는 취미이고 무료네요. 블로그

     

    마케팅 맞지 않아 하지 않는데 블로그마케팅보다

     

    수준이 너무 떨어지는 그것에 돈을 주고 홍보해서

     

    영업 잘되면 대한민국 모든 음식점 대박 나야죠.

     

     

    황등대반점

     

    063-854-6312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1가 2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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