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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5,000원. 촬영이 있어 남원의 지리산 둘레길을 찾았다. 지나가는 길 작은 마을 운봉읍 서천리에 위치한 작은 마을의 중국집. 찾은 이유는 손짜장이 적혀있기에 찾았지만 수타면은 나오지 않고 일반 면이 나왔다. 아니면 예전에 수타면을 했거나 따로 주문해야 하는 것일지도. 걸쭉한 ..
탕수육 15,000원. 향원의 탕수육은 하얀 소스로 오래전 그대로의 탕수육이다. 옛날탕수육 하얀 소스에 과일을 넣어줘 요즘의 느낌을 살렸다. 달지만 과하지 않고 시지만 과하게 시지 않은 절묘함의 하얀 소스와 사과의 맛과 야채의 식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맛은 뒤돌아서도 생각나는 맛이 ..
짬뽕 4,500원 강경은 평양, 대구와 함께 3대 시장이라 불리던 곳이었다. 군산항 개항이전과 철도가 개통되기 전 금강의 강경포구는 굴지의 수산 항으로 한 세기동안 영화를 누렸던 곳. 현재는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집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화교가 운영하며 60년이 넘은 집이 있어 찾아갔다...
짬뽕 4,000원. 찾고자 하는 식당을 오후 6시 30분에 찾았는데 문을 닫았다. 점심장사만 하는 집이었는지. 다음에 다시 찾으면 되고 주변에 다른 집이 없나 명단을 찾아보니 계화면 창북리에 서울식당이라는 곳이 있다. 예전에 봤지만 다른 집에서 식사를 했기에 다시 찾기 위해 기록해놓은 ..
짬뽕 5,000원. 형제반점 시골 마을의 전형적인 작은 중국집의 모양을 하고 있다. 작은 창에 작은 문 하나. 시골 작은 길의 농가 주택 사이에 있으면 잘 어울리는 모양새 하지만 형제반점은 개발되고 있는 도심 가운데 있다. 30년 넘는 세월에 그대로 남아주었다는 것이 감사하다. 테이블 네 ..
콩국수. 5,000원. 향원의 콩국수는 모양새부터 다르다. 걸쭉하게 갈은 콩을 위에 올려 내주는 다른 느낌의 콩국수이다. 요즘 들어 좀 투박한 음식이 더 끌리는 이유는 뭘까. 완벽하고 세련된 음식도 좋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의 음식점에서라면 무척 잘 어울리며 맛 또한 다름을 가지..
길명반점 익산에 단골이 많은 집. 화교분이 운영하고 대를 물린 집이다. 탕수육도 맛있다고 소문난. 케첩을 넣지 않고 예전 방식 그대로 하얀 탕수육이다. 식초와 간장을 적절히 사용해야 맛있는 탕수육이 되는. 소스는 예전 방식 그대로이지만. 요즘의 입맛에 맞춰 찹쌀가루를 사용해 바..
잡채밥. 은은한 맛이 있다. 재료의 특성을 잘살려 조리를 해주신. 야채의 식감도 살아있고, 재료의 맛도 좋지만 양념과 간을 잘하여 먹기에 좋다. 맛있게 볶아내 준 잡채밥. 잡채의 맛과 고기의 식감, 재료들의 어울림이 좋다. 볶음밥. 잘 볶아 내주셨다. 계란과 잘 볶아진 밥알들. 눅눅하..
짬뽕. 4,000원. 그렇게 맵지 않다. 푸짐한 해산물과 색다른 국물. 잡채밥. 6,000원. 푸짐하다. 재료를 아끼지 않은. 맛 수준 높다. 볶음밥. 4,500원. 잘 볶아준. 맛 조화롭다. 간짜장. 4,000원. 재료가 좋다. 국빈반점은 된장짜장을 잘하는데 간짜장도 맛있다.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다. 색다른 국물 ..
향원 할머님의 조리솜씨가 좋기에 요리 부탁을 했었다. 부추잡채. 향원에서 판매를 하는 요리는 아니다. 부추잡채의 부추를 구하려면 택배로 서울에서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일반 부추가 들어가는 것이 아닌 호부추 또는 중국부추라 불리는 중국에서 수입한 부추를 넣어 조리하는 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