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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손수제비 / 전북 익산 남중동 옛날고유의 팥죽익산지역/분식,칼국수,수제비,팥죽,국수 2020. 5. 21. 01:54728x90반응형SMALL
손수제비 5,000원. 전형적인 투박한 느낌의 수제비네요.
손수제비라고 해도 요즘은 기계로 펴고 띄워주는 것만
손으로 해주죠. 손으로 직접 펴서 내주던 곳도 전부는
아니지만 손님이 많아지면 기계로 펴고 손으로 띄워주죠.
식감도 차이가 있죠. 두께가 일정하며 주변만 얇아지죠.
식감 고작 그저 그런 획일적이고요.
익산에 수제비 괜찮은 집 여럿 있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손으로 펴고 띄워주며 예전 느낌에
진하지만 인위적인 맛보다는 어렸을 때 먹어본
친근한 느낌이 있는 수제비가 그리웠네요.
가정적이지만 판매하는 음식은 달라야죠.
가정적이면 가정에서 항상 먹지 돈 주고 매일
사먹기는 그렇죠. 가정적이지만 판매용 음식의
색을 거부감 없이 입힌 음식에 은근한 끌림이
있겠죠. 수제비는 가정에서 친근하게 자주 접하는
음식이기에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옛날 손수제비의
느낌이 있는 집이 있었는데 주인장이 바뀌고 변화가
있어 아쉬웠는데 할머니 손맛이 있는 옛날 느낌의
손수제비를 우연하게 만났네요.
기계로 펴서 띄워주는 것이 아닌 직접 순으로 펴서
띄워주는 진정한 손수제비네요. 할머니의 손맛이기에
옛날 느낌에 있고 진하고 칼칼해요. 청양고추의 간결한
칼칼함이 개인적으로 해장에 좋았네요. 국물에 인위적인
느낌이 없네요. 첨가제의 사용은 필요하다면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할머님은 질 좋은 여수멸치를 사용하고
파뿌리 등 첨가제 없이 육수를 내신다고 하는데 첨가제
없이 이런 육수도 있나 싶네요. 직접 담은 매실액과
조선간장을 사용하는데 진함과 개운함이 함께 느껴지네요.
직접 담은 조선간장을 사용하기에 오래된 맛과 향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좋은데 요즘 유행하는 획일화된 맛에 길들여져
있다면 호불호가 있을 것도 같네요. 수제비의 반죽과 직접
손으로 펴고 띄운 손수제비이기에 식감도 맛도 좋네요.
매운 것 잘 먹지 못하는데 칼칼한 매움의 뒷맛 깔끔함에
진함도 좋고 옛날 느낌의 손수제비이기에 한동안
해장 겸 찾을 것 같네요.
국내산 재료로 직접 담은 김치와 무생채네요. 맛 집
포스팅하지만 군대 가기 전에는 김치는 전혀 먹지
않았고 닭고기는 현재는 먹지만 치킨 맛만 보고
돈가스 말고 구운 삼겹살은 군대에서 외출해 처음
먹어봤네요. 급식이 아닌 도시락 세대이기에 도시락에
김치는 넣어주지 않고 좋아하는 호박전을 넣어주셨네요.
어머님이 고생 많았네요. 해외여행을 가도 김치, 고추장
전혀 생각나지 않고 현지 음식을 무척 좋아해요. 하지만
요즘 칼칼한 매움과 청국장이 좋네요. 팥죽 전문점이기에
김치가 살짝 토속적이에요. 잡스럽지 않지만 팥죽에 맡게
인위적인 양념의 진함보다는 팥죽의 맛을 도와주네요.
개인적으로 무생채 맛있네요. 재료가 계절에 따라 다르기에
항상 같지는 않겠지만 찾은 날은 오래간만에 맛있게 먹었네요.
육수는 첨가제 사용하지 않는데 김치나 무생채는 사용한다고
하시네요. 할머님의 오래된 경험의 손맛이죠. 너무 과하지 않은
첨가제는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하고 집에서 가끔 조리 할
때 기본으로 채소를 듬뿍 사용하지만 너무나도 다양한 첨가제의
맛이 궁금해 이것저것 주문해 사용하네요.
카드는 불가능해요. 현금만 가능하네요. 노부부가 운영하고
국내산 재료만 사용하고 단골만 찾는 곳이기에 그런 것
같아요. 5,000원 손수제비의 가격대비 좋네요. 오래된
솜씨가 그대로 들어나는 조선간장의 맛과 집에서 먹어본
느낌의 수제비 투박한 식감 가격대비 좋네요. 개인적으로
익산에서 옛날 느낌의 손수제비집을 다시 만났고요.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하는 팥죽 전문점이더군요. 할머니의
손맛이 좋아 수제비도 좋은 것 같아요. 옛날 느낌의 손수제비
찾다가 생각 없이 들어갔는데 오래된 솜씨가 다르더군요.
수제비 먹는데 할아버님이 방앗간에 다녀오셨더군요. 새알
팥죽의 새알재료를 방앗간에서 찌어 오셨더군요. 팥도 재료
모두 국내산인데 수제비의 맛을 보니 새알팥죽 맛 궁금하네요.
제대로 된 옛날손수제비 맛도 좋아 다시 찾아야겠네요. 칼칼
하며 진한 수제비 해장에도 좋았고요. 일요일은 가끔 쉬기도
하기에 전화확인 필요하고요. 주차는 주변 작은 길에 가능한데
자리는 많지 않아요. 장날에는 자리가 거의 없고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네요.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기에 다르게
느낄 수도 있어요.
옛날고유의 팥죽
063-855-7375
전라북도 익산시 남중동 15-19
반응형LIST'익산지역 > 분식,칼국수,수제비,팥죽,국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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