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황태짬뽕 콩국수 짬뽕 탕수육 세트 / 전북 익산 황등면 금짜장익산지역/중식 2020. 7. 16. 18:32
황태짬뽕 8,000원. 금짜장의 굴짬뽕이 해장에 좋아 자주 찾는데 동절기에만 판매를 하더군요.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함과 진함에 부담 없는 매움이 따라오는 짬뽕을 해장으로 좋아하기에 황태짬뽕이 해장에 괜찮을 것 같아 주문했네요. 수술하고 우한 코로나 때문에 병문안오지 말라고 했죠. 퇴원하고 집에 왔는데 아들이 찾아왔네요. 퇴원했는데 밥을 사주는 것이 아닌 사달라네요. 둘 다 밥을 대부분 사먹기에 백반을 자주 먹는데 짬뽕을 먹고 싶다고 하고 나와 마찬가지로 너무 맵고 자극적인 것 싫어하기에 개인적으로 익산에서 자주 찾는 금짜장을 갔네요. 수술하고 불편해서 아들차를 타고 갔네요. 5월에 와서 백반 먹으러갈 때 차를 바꾼다고 해서 1년도 타지 않은 차를 바꾸냐고 했는데 세단 말고 suv 타보고 싶다고 하더..
-
수육 코다리찜 제육볶음 생선구이 백반 / 전북 순창 구림면 운남리 진도식당순창지역 2020. 7. 5. 21:58
백반 7,000원 4인 주문. 순창군 주변의 작은 마을 운남리에 백반을 잘하는 집이 있더군요. 이런 백반 집은 찬도 다양하고 오래된 손맛에 직접 농사지은 재료를 사용하기에 날도 우중충하고 심심해서 점심 먹기 위해 바로 찾았네요. 진도식당과 함양식당인데 두 집이 바로 붙어있더군요. 두 집 모두 작은 마을 임에도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는 손님이 많은 집이죠. 현지인의 출입이 조금 더 많은 진도식당 먼저 찾았네요. 함양식당도 다시 운남리를 찾아 먹고 포스팅할께요. 수육을 내줬네요. 7,000원 백반의 수육인데 개인적인 느낌인데 전문점보다 좋네요. 보들보들하며 느끼하거나 기름지지 않고 잡냄새 없이 먹기 좋네요. 전문업소용 수육과 다르게 잔잔해서 질리지 않네요. 특유의 냄새를 싫어해서 선호하지 않는데 보들보들하..
-
경양식 돈가스 치즈오븐 스파게티 / 경남 의령 의령읍 오페라하우스경남지역 2020. 6. 24. 23:08
돈까스 7,000원. 경양식집은 돈가스보다 돈까스의 느낌이 더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의령은 의령소바, 소고기국밥, 망개떡이 전국적으로 유명하죠. 개인적으로 재료의 맛을 살려주는 경상도 음식을 선호하기에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기 전 2008년에 가끔 찾고 포스팅도 했었죠. 예전과는 다르게 의령소바도 소고기국밥도 망개떡과 함께 다양해지고 변화가 있고 의령에 오래된 경양식집이 아직 남아있더군요. 돈가스와 함박스테이크가 수제이고 추억의 경양식을 좋아하기에 바로 찾았네요. 경양식의 기본인 크림스프를 내줘요. 흔하게 접했던 인스턴트 스프보다는 진한데 오래전 접했던 약간 묽은 맛의 스프와는 다른 안정된 느낌이지만 요즘 내주는 스프와는 다르겠죠. 예전 느낌 남아있고 은근한 진함에 익숙했던 인스턴트의 맛도 살짝 느껴지는 것..
-
통구이 옛날 통닭 켄터키치킨 프라이드치킨 / 전북 익산 주현동 이도통닭익산지역/치킨,막걸리,술집 2020. 6. 9. 00:39
통구이 통닭 16,000원. 이도통닭 익산에서 40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익산 최초의 백화점인 이도백화점 옆에 이도통닭으로 오픈했고 전기구이와 켄터키치킨을 팔았던 것 같아요. 명동영양센터의 전기구이 통닭이 1960년대부터 유행하며 70년대와 80년대까지 월급 받은 아버지들이 노랑 봉투에 포장해서 가져다주거나 온가족과 같이 찾아 요즘과는 다른 감성의 작은 행복을 찾았죠. 이도통닭은 오래된 맛과 조리법을 그대로 가졌네요. 주인장이 한번 바뀌면서 현재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한참을 운영하다 현재의 자리인 주현동으로 이전했죠. 모두 오래된 이야기네요. 통째 달라고 하면 그대로 주지만 찢어서 주는 것이 먹기 편하네요. 전기구이는 아니고 통째 튀겼는데 기름기 적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먹기 좋네요. 전기구이 ..
-
백반 생선구이 / 전북 익산 함열읍 십장생익산지역/백반,비빔밥 2020. 5. 29. 01:28
백반 6,000원 3인 주문. 개인적으로 익산 지역에서 가격대비 좋은 백반이네요. 6,000원에 달걀찜에 생선구이, 전과 양념게장 등 다양한 찬을 내주네요. 달걀찜 무척 좋아하고 고기보다 생선구이를 좋아하기에 더 좋게 느껴지는 것도 같고요. 오래간만에 아들이 왔네요. 아들도 나와 같이 밥을 거의 대부분 사서 먹기에 백반을 선호하죠. 함열은 익산 외곽 지역이지만 아들차로 가기에 운전의 부담도 없고 아들과 입맛이 비슷하기에 개인적으로 안정적인 십장생을 찾았네요. 점심 에는 손님이 많기에 식사시간 지나 찾았네요. 달걀찜을 항상 내주죠. 폭탄 달걀찜이네요. 달걀찜 너무 좋아해요. 6,000원 백반에 달걀찜 항상 좋아요. 맛도 좋고요. 폭탄 달걀찜 조리 방법이 있고 위로 옆으로 팽창하는 것 예전에 적었죠. 개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