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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국 복지리 복매운탕 복탕 청어구이 / 경남 김해 서상동 기장복국
    경남지역 2020. 5. 16.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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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국 12,000원. 얼마 전에 다녀왔는데 10,000원에서


    12,000원으로 가격을 인상했네요. 다른 메뉴는


    그대로이고 복국과 복매운탕만 인상했네요.


    복지리 복맑은 탕이네요. 복국은 언제나 좋죠.


    특히 해장에는 개인적으로 제일 선호하는


    탕이고요. 지리도 매운탕도 좋네요. 기장복국


    30년이 넘은 집이죠. 김해시 '한우물 가게'


    26곳에 선정되었고요. 오래된 아파트 1층 상가


    안쪽에 위치했고 오래된 그대로네요. 오래된


    집이고 복탕인데 가격도 적당하고 단골이 많네요.


    대부분 연세가 있으시고요. 식사시간에는 손님이


    많아 자리가 없다고 해서 점심시간 지나 찾았네요.





    복국의 일반적인 진함보다는 시원함이 있네요. 복탕


    특유의 친근한 진한 맛은 전부는 아니지만 인위적인


    느낌이 살짝 있죠. 기장복국은 인위적인 느낌이 적고


    시원함이 좋네요. 은복을 통째 사용했고 가격도 높지


    않은데 오래된 솜씨가 그대로 나타나네요. 연세가


    있으신 단골이 많은 이유가 있네요.





    기존에 접했던 복국과는 다른 느낌이 개인적으로


    좋네요. 잡냄새 없이 인위적인 진함이 적고 시원함에


    어울리는 진함에 내공이 보이네요. 멀어서 그렇지


    가까우면 복탕인데 가격도 적당하고 해장위해 자주


    찾겠네요. 생각난 김에 이번 주말에 다녀와야겠네요.





    복매운탕 12,000원. 10,000원에서 얼마 전에 복


    매운탕과 복국만 인상했네요. 복은 지리 그러니까


    맑은 탕을 좋아하는데 매운탕은 맛을 보기 위해


    주문했네요. 일반적으로 접하는 복매운탕의 맛이


    아니네요. 시원하고 매움은 시원함을 도와주는


    정도네요. 텁텁하지도 자극적이지 않고 복국


    특유의 시원함을 도와주는 정도의 매움. 지리도


    좋지만 매운탕도 다름이 있어 나쁘지 않네요.





    은복 통째 한 마리 넣어주네요. 손님이 많아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바로 내주네요. 복은


    역시 해장에 최고죠. 오래된 솜씨도 좋고요.


    잡냄새 없이 시원함에 매운탕이지만 깔끔


    하네요. 텁텁하지 않고 재료의 맛을 해치지


    않고 매움은 시원함을 도와주는 개인적으로


    깔끔한 것을 좋아하기에 지리가 좋지만


    취향에 따라 매운탕도 좋을 것 같아요.





    양념의 맛이 정도를 넘지 않고 재료의 맛을


    살려주네요. 오랜 경험이겠죠. 전부는 그렇지


    않지만 진한 걸쭉함이나 맵고 짜고 단맛을


    교묘히 섞어 입맛을 속이는 것이 아닌 재료의


    맛을 살리고 절제된 양념의 맛이 특징인


    경상도 음식이 요즘은 좋네요. 80년대 중반


    부터 등산을 다니며 강원도와 경상도의 음식을


    산악회의 아저씨들에게 소개받고 많이 먹어봤죠.


    전라도 음식도 너무 달고 맵고 짜고 첨가제나


    양념범벅도 아니었고요. 강원도와 경상도 음식


    살짝 투박했고 강원도 1986년 철원의 허름한


    식당에서 먹어본 순두부찌개는 처음 접해본


    황당한 맛이라 지금도 기억나네요. 부산은


    달맞이고개의 화려한 가든들 서울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음식을 내줬고요. 경남과 경북의


    차이는 있겠지만 투박함에 재료의 맛이 기억에


    남았고 근래 변화가 심한 음식은 전부는 그렇지


    않지만 적응이 쉽지 않았죠. 교통이 원활해지고


    재료와 조달과 인터넷으로 정보접근이 쉬워지며


    전국적으로 차이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좋은 재료는 서울에 몰리겠죠. 아직은 경상도와


    충청도, 강원도는 프랜차이즈화 되지 않고 지역의


    특색이 남아있는 음식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은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네요. 기장복국도


    30년이 넘었고 오래된 맛이 느껴지네요.





    복국을 주문하면 큼직한 청어구이를 내줘요.


    복국 10,000원에 청어구이를 내주며 복탕의


    맛도 떨어지지 않고 좋았죠. 복국 12,000원


    인상되었지만 좋아하는 청어구이를 내줬기에


    가격대비 괜찮게 느껴졌네요.





    복국에 따라 나오는 생선구이지만 차갑지 않고


    따듯해요. 오래 운영했고 손님이 많기에 미리


    예상하고 시간을 맞춰 구워 따뜻하게 내주는


    것 같아요. 크기도 작지 않고 튼실하고 촉촉


    하게 구워 내줬고 생선구이를 무척 좋아


    하기에 맛있게 먹었네요.





    찍어먹을 수 있는 양념장이 여러 가지네요.


    매콤한 맛, 잔잔한 맛, 소스의 맛도 좋고


    초고추장 좋아하지 않기에 좋네요.





    신선하네요. 복국도 좋은데 청어구이에


    회무침도 해장인데 술 한잔 생각나네요.





    찬들이 오래된 느낌에 잔잔하고 재료의


    맛에 충실하네요. 오래된 집인데 투박


    하거나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해요.


    솜씨가 있는 집 찬들도 괜찮네요.





    복국과 청어구이, 찬들 개인적으로 괜찮네요.


    오래된 솜씨에 간결하며 깔끔하지만 재료의


    맛으로 무게감이 있는 복국을 내주네요.


    예전 그대로 요구르트도 내주는데 서빙이


    주지 않더군요. 식사시간 지나 손님이 많지도


    않은데 옆 테이블은 주고 안주기에 사진 찍기


    위해 주인장에게 이야기하고 직접 가져왔네요.


    주인장은 친절한데 점심시간에 손님이 많았는지


    서빙은 요구르트 말고도 다른 것도 좀 그렇더군요.





    복국과 복매운탕만 12,000원으로 인상되었네요.


    복국과 청어구이와 찬들도 괜찮았기에 가격대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경상남도 복국을 잘하는


    곳이 많죠. 김해도 복국을 잘하는 집이 여럿이고요.


    은복을 10,000원에 내주더군요. 복국을 좋아하기에


    다른 복국 집들도 포스팅하려고요.





    오래된 아파트 1층 상가 안쪽에 위치했네요. 30년이


    넘게 새벽 2시부터 정성으로 만드는 복국이라 하네요.


    좌식테이블 만 있어 불편하지만 오래됨이 보이고


    주방의 조리와 재료도 보이기에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오래된 느낌은 있지만 실내도 음식도 깔끔하네요.


    매주 토요일은 쉬네요. 주변 작은 길에 주차 가능


    하지만 자리는 많지 않고 장날은 유료주차장이 편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네요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기에 다르게 느낄


    수도 있어요.



    기장복국


    055-334-1762


    경상남도 김해시 서싱동 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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