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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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칼국수 소고기 등심+미나리+버섯+볶음밥 / 경남 김해 어방동 빨간도깨비샤브샤브손칼국수경남지역 2023. 9. 25. 15:00
빨간도깨비 손칼국수 9,000원 4인 주문. 손칼국수는 얼큰이와 보통이 있는데 보통을 주문했네요. 반죽이 달라서 칼국수가 맛있고 다른 재료도 선별해서 사용하고 찾는 손님도 많다고 해서 찾았네요. 맛도 좋았지만, 상호가 특이해서 기억에 남는 집이네요. 맵기 정도는 얼큰이가 아닌 보통으로 주문했고 버섯과 미나리가 푸짐하네요. 기본적으로 넣어주는 양이 넉넉해 미나리+버섯 추가는 5,000원인데 면과 등심은 추가했지만, 미나리와 버섯은 추가 주문 없이 먹었네요. 육수 자체도 좋지만, 미나리와 버섯은 맛을 높여주고 소스에 찍어 먹는 맛도 좋네요. 기본적으로 내주는 등심이네요. 고기의 질이 떨어짐이 없고 소고기 특유의 진함도 있으며 잡냄새도 없네요. 손님이 많은 집이라 회전이 빨라 재료도 신선한 것 같아요. 육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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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쫄면 / 전북 전주 평화동 다오면전주지역 2023. 9. 18. 17:24
칼국수 8,000원. 전주에는 베테랑 방식의 칼국수 집이 여럿 있죠. 베테랑칼국수와 같이 오래전부터 운영한 한옥마을 나의집도 있고 나의집은 전에 포스팅했었죠. 요즈음 생긴 집들도 여럿인데 다오면은 평화동에 있고 삼천점도 생겼네요. 베테랑칼국수는 오래전부터 다녔던 집인데 주인이 바뀌고 기다리는 것 좋아하지 않아 요즘은 찾지 않았네요. 베테랑칼국수의 맛을 그래도 잘 맞췄다고 해서 다오면 평화동을 찾았네요. 푸짐해요. 달걀 섞은 국물에 들깨의 푸짐함 개인적 느낌이지만 오래전 먹어봤던 베테랑칼국수의 느낌과 비슷하네요. 둥근 면을 내주는 것도 같고요. 베테랑 칼국수는 달걀과 들깨, 김가루 등 일반적인 칼국수와는 다름이 있는 맛인데 오랜 기간 운영을 했고 많이들 먹어봤던 맛이기에 이제는 친근하고 어느덧 적응된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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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쫄면 콩국수 분식 / 전북 전주 교동 한옥마을 나의집전주지역 2023. 8. 7. 18:12
칼국수 7,000원. 한옥마을 베테랑분식 오래됐죠. 지금처럼 전국에서 손님이 찾기 전 성심여고, 여중 학생들이 주로 찾는 학교 앞 분식점일 때 나의집 분식도 옆에서 운영했죠. 베테랑분식은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손님이 항상 많았죠. 칼국수 면은 바뀌기는 했어도 맛은 변화가 적기에 가끔 찾았는데 주인이 바뀌고 분점도 생기고 베테랑칼국수와 같은 느낌의 칼국수를 내주는 집이 전주에 여럿 생기면서 찾지 않았는데 오랜 기간 베테랑칼국수 옆에서 예전 그대로 운영하며 단골들이 찾는 나의집 칼국수가 생각나서 나의집을 찾았네요. 요즘은 어느 정도 알려져서 먼 곳에서도 찾아오기도 하지만 주변 상인들과 단골들이 많이 찾는 집이죠. 예전 느낌을 많이 잃지 않고 어느 정도 나타내 주네요. 베테랑 칼국수와 느낌은 비슷한데 맛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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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 칼국수 / 전북 전주 전동 남부시장 해달분식전주지역 2023. 6. 18. 17:01
수제비 5,000원. 손수제비죠. 1,000원 오른 가격이 5,000원이네요. 남부시장 골목 안에서 할머님 혼자 운영하시는데 30년이 넘은 거로 알고 있어요. 주변 지역 단골이 많은데 나이층이 높더군요. 남부시장이고 요즘 은근히 알려져서 골목 안에 있는데도 알음알음 찾아오더군요. 11시 20분 경에 찾았는데 오래된 집이고 테이블이 몇 게 없어 12시쯤 되니 주변에 거주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몇 분 들어오니 자리가 모두 차더군요. 가격이 높지 않고 할머님의 솜씨가 좋아서 그런지 노년층 손님이 많아 콩국수를 먹기 위해 다음에는 식사 시간 살짝 피해 찾아가야겠네요. 황태가 기본베이스인 것 같아요. 직접 손질했는지 모양이 각기 다른 큼직한 황태가 모자람이 없지만, 황태의 맛이 아주 강하지 않고 먹기 좋은 정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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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칼국수 / 전북 임실 관촌면 사선대해물칼국수임실지역 2022. 6. 8. 18:57
해물칼국수 2인 16,000원. 주인장 부모님이 농사지은 서리태를 사용하는 검은콩국수와 녹두 해물전도 많이 찾는다는데 기본인 해물칼국수를 주문했네요. 해물도 너무 적지 않고 새우는 냉동이 아니어서 신선했고 오래 보관된 냉동 해물 특유의 냄새 없고 끓일 때 역한 잡냄새 없이 은근한 냄새는 시원한 느낌이 올라오네요. 약한 듯한데 어딘지 비어있는 느낌은 아니고 인위적인 첨가제의 작용이 약한 것 같아요. 이것저것 막 넣어 잡스러운 것 보다는 필요에 맞게 맛을 잡아주는 정도의 재료와 어울려 채소의 시원함과 해물의 맛이 합쳐진 칼국수 개인적으로 괜찮았네요. 면 첨가제에 의한 약간 단단하며 탄탄한 탄력이 아닌 자연스러운 느낌이 있는 푹신한 탄력이 있네요. 통통 하며 너무 퍼지지도 않고 겉은 푹신한 느낌에 안은 탄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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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이 칼국수 / 세종 금남면 대평시장 경성칼국수세종지역 2022. 6. 3. 13:19
얼큰이 칼국수 7,000원. 맵고 자극적인 것 좋아하지 않기에 빨간색의 칼국수는 그렇게 선호하지도 않고 언제 먹어봤는지 기억도 없는데 걸뱅이님이 괜찮다고 해서 너무 맵지 않기를 바라며 찾았네요. 김치는 보기와 다르게 양념의 맛이 너무 강하지 않고 시원함이 괜찮네요. 열무지는 깔끔하게 내주는데 보리밥에 비벼 먹기 좋게 양념의 맛보다 재료의 맛을 살려준 것 같아요. 칼국수 내주기 전에 보리밥을 먼저 내주네요. 참기름 맛 기름을 약간 넣고 양념장도 과하게 넣어 충돌보다는 가벼운 것이 재료 간의 어울림에 좋더군요. 매운 것 좋아하지 않기에 양념장을 약간 넣었는데 양념장이 매움보다는 은근한 매움에 단짠도 있어 먹기 괜찮네요. 깔끔한 느낌의 열무지도 너무 많이 넣지 않고 맛을 도와주는 정도 넣었네요. 열무지가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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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 전북 전주 경원동 꽃사슴분식전주지역 2022. 3. 15. 17:16
칼국수 4,000원. 얼마 전까지 3,000원이었는데 1,000원 인상했네요. 요즘 가스며 식자재가 인상 됐기에 음식값도 오르는 것 같아요. 전일가맥 옆에 있는 집이죠. 전일가맥에서 맥주 마시고 다음 날 해장하기 위해 가끔 찾는 집이네요. 할머님 혼자 운영하며 알마 전 외관은 리모델링했던군요. 오래된 예전의 모양이 개인적으로 더 좋았는데요. 양은 적당해요. 곱빼기는 5,000원인데 곱빼기를 주문하거나 아니면 공깃밥을 주문해요. 전날 술을 마셨기에 가볍게 기본을 주문했네요. 오래전 할머니가 해준 느낌도 있고 투박하지만, 돈을 받고 판매하기에 안정적이기도 하죠. 살짝 밀가루 냄새도 있지만 거북한 정도는 아니고 추억의 느낌이 있네요. 별다른 재료 없이 깔끔해요. 살짝 고추의 매콤함이 따라오고 이것저것 넣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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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칼국수 김밥 / 경남 김해 동상동 동상시장 칼국수타운경남지역 2021. 3. 3. 01:57
손칼국수 3,000원. 김해 동상시장의 칼국수 김해 9미이며 유명하죠. 타운이 형성되어있고 1호점 부터 9호점까지 있고 마음에 드는 곳에 들려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네요. 50년이 넘은 집도 있고 동상 시장 손칼국수는 40년의 전통을 이어온다고 하네요. 3,000원 가격에 손칼국수 푸짐하고 인위적인 맛이 적기에 편한 느낌이네요. 멸치육수에 고춧가루 넣은 국물은 매운 느낌보다는 멸치육수의 은은한 느낌에 시금치와 김 가루의 맛과 섞여 친근한 느낌이 있어 먹기 편해요. 강하고 인위적인 맛이 적기에 자극적인 맛을 좋아한다면 따로 준비된 땡초와 양념장을 첨가 하면 괜찮을 것도 같네요. 내준 그대로의 맛을 좋아하기에 있는 그대로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오래된 느낌과 자연스러움이 좋았네요. 가격과 비교해 재료도 양도 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