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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칼국수 소고기 등심+미나리+버섯+볶음밥 / 경남 김해 어방동 빨간도깨비샤브샤브손칼국수경남지역 2023. 9. 25. 15:00728x90반응형SMALL
빨간도깨비 손칼국수 9,000원 4인 주문. 손칼국수는 얼큰이와 보통이 있는데
보통을 주문했네요. 반죽이 달라서 칼국수가 맛있고 다른 재료도 선별해서
사용하고 찾는 손님도 많다고 해서 찾았네요. 맛도 좋았지만, 상호가
특이해서 기억에 남는 집이네요.
맵기 정도는 얼큰이가 아닌 보통으로 주문했고 버섯과 미나리가 푸짐하네요.
기본적으로 넣어주는 양이 넉넉해 미나리+버섯 추가는 5,000원인데 면과
등심은 추가했지만, 미나리와 버섯은 추가 주문 없이 먹었네요. 육수 자체도
좋지만, 미나리와 버섯은 맛을 높여주고 소스에 찍어 먹는 맛도 좋네요.
기본적으로 내주는 등심이네요. 고기의 질이 떨어짐이 없고 소고기 특유의 진함도
있으며 잡냄새도 없네요. 손님이 많은 집이라 회전이 빨라 재료도 신선한 것 같아요.
육수 자체도 너무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은근한 진함에 텁텁하거나 잡스럽지
않아 등심을 샤브샤브 해 먹어도 국물과 어울려 소고기 특유의 맛에 먹기 좋네요.
등심 추가는 8,000원이고 모듬 추가 등심+미나리+버섯도 8,000원이네요. 등심은
한번 추가한 것 같아요. 와사비소스와 간장소스를 혼합한 소스도 강함보다는 샤브
샤브 해서 부드럽고 진한 맛이 남아있는 등심의 맛을 도와주네요. 개인적으로
소고기가 괜찮아 그냥 먹어도 소스에 찍어 먹어도 입에 맞았네요.
등심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면이 상당히 좋더군요. 자체 반죽하고 숙성해서 손으로
직접 잘라서 내주는 면인데 국물과 어울림도 좋고 쫀득함에 너무 강하지 않은
탄력에 면 자체의 간도 좋아 면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입에 맞아 많이 먹었네요.
미나리와 버섯 그리고 등심을 먹고 남은 국물은 더 진해졌고 무거워졌는데
육수 자체가 괜찮은지 텁텁하거나 너무 걸쭉하지 않고 살짝 올라오는
짠맛은 면의 맛을 좋게 하네요.
손을 직접 썬 면이라 투박한 느낌에 살짝 두꺼워서 익는 시간이 일반적인
다른 집보다는 조금 더 걸리네요. 면 자체의 반죽과 숙성이 다른지
시간이 지나도 퍼짐은 거의 없더군요.
소고기 등심도 맛이 좋지만, 국물의 진한 맛이 밴 면의 맛도 좋아
일행들과 함께 면을 등심보다 더 먹었네요.
면 추가는 3,000원인데 세 번 정도 추가한 것 같아요. 점점 진해지는 국물과도
어울림이 좋고 육수 자체의 잘 짜인 맛은 진해지며 면과 먹기 좋게 맞춘 것
같아요. 등심과 먹을 때와 미나리, 버섯과 먹을 때와 다르게 점점 진해지지만,
재료에 맞게 변하기에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네요. 만두+어묵 추가
5,000원도 있는데 주문하지 않아 맛은 모르겠네요.
마무리로 볶음밥을 해주네요. 볶음밥 추가는 3,000원인데 배가 부르기에 추가
안 하고 내준 대로 먹었네요. 진하지만 자연스러운 느낌의 국물은 볶음밥과도
맞네요. 볶음밥도 괜찮아 모두 먹었네요.
김치는 매일 직접 담근다고 하네요. 신선한 느낌에 양념도 적당하고 시원한 맛에
칼국수와 먹기 좋네요. 손님이 많아 재료의 소진도 빨라서인지 등심 등 다른
재료도 괜찮았고 와사비소스와 간장소스를 혼합한 소스도 괜찮았네요.
음식을 함부로 내지 않고 재료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미나리도 매일 위탁 경매해서 들여오고 버섯은 산지 농장에서 주 1~2회 직송한다고
하네요. 소고기 등심의 질도 괜찮지만, 다른 재료도 신선하고 깨끗하더군요. 김치도 매일
직접 담아 내주는 것도 괜찮고요. 소고기는 당연히 맛있지만, 면의 다름이 느껴지더군요.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직접 반죽하고 숙성한다지만 노하우가 있는지 다름이 확실하게
느껴졌네요. 육수 자체도 좋고 등심 등 다른 재료도 좋았지만, 면을 맛있게 먹었네요.
손님이 많던데 장유무계점도 오픈했네요. 3시 30분에서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고요.
주말과 공휴일은 브레이크타임이 없네요. 주차는 옆 어방주차장에 가능한데 1시간
무료, 테이블당 1매네요.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어요.
빨간도깨비샤브샤브손칼국수
055-321-1137
경상남도 김해시 어방동 521-7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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