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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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 전북 익산 남중동 공육삼반점익산지역/중식 2025. 3. 30. 21:15
짬뽕 7,000원. 예전에 높지 않은 가격에 짬뽕과 잡채밥 등을 판매하던 만나루라고있었고 포스팅했었죠. 한동안 문을 닫았었는데 그 자리에 공육삼반점이라고 새로오픈해서 가봤네요. 가격은 그렇게 높지 않고 보기에 양도 질도 괜찮아 보이네요. 점심시간에는 약간의 웨이팅이 있다기에 식사 시간 피해 찾았네요. 짬뽕을 대량으로끓여놓고 퍼서 내주는 짬뽕은 아니네요. 주문을 받고 조리해서 주는 기본만 지켜도먹을만한 짬뽕을 받을 수 있죠. 개인적 의견이고 전부는 그렇지 않지만, 요즘은 아무곳에서 짬뽕이나 볶음밥을 주문하기 어려울 정도죠. 자극적이고 아주 매운 짬뽕은아니네요. 은근한 향과 채수 바탕에 살짝 구수하게 따라오는 미늘의 진함에 식감이전해지는 채소와 홍합과 약간의 오징어도 괜찮네요. 흰다리새우의 신선도도 크기도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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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볶음밥 / 충남 논산 양촌면 중화원충남지역 2023. 10. 26. 18:29
짬뽕 8,000원. 논산 외곽 탑정호 지나 양촌면 인천리에 할머님 혼자 운영하는 오래된 중국집이 있어 찾았네요. 중화원 근처에 쓰촨이라고 공주 5대 짬뽕으로 유명한 모란 반점 예전의 주방장이 양촌면 인천리에 쓰촨을 2013년경부터 운영 했는데 2년 전쯤 건강상의 이유로 문을 닫았네요. 쓰촨을 가려다 문을 닫아 찾아낸 곳이 중화원이네요. 문을 닫은 양촌면 쓰촨 주인장이 맛을 전수해 준 몇 곳의 쓰촨이 있는데 논산의 쓰촨이 괜찮다는데 찾아봐야겠네요. 할머님 혼자 운영하시고 가끔 따님이 도와주는 것 같아요. 50년이 넘었는데 40년 전에 인수했다고 하시네요. 오래된 중국집답게 예전의 맛을 가지고 있네요. 요즘 대부분의 중국집에서 사용하는 훔볼트오징어가 아닌 가격이 비싼 오징어를 모자람이 적게 넣어줬네요. 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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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만두 우유찐빵 짬뽕 우동 / 전북 전주 인후동 모래내시장 먹보왕만두전주지역 2023. 10. 6. 19:26
고기만두 5,000원. 모래내시장에 20년이 넘은 만둣집이 있고 찐빵과 만두도 맛있지만 짬뽕과 우동, 짜장면도 판매한다고해서 찾았네요. 만두, 찐빵과 분식전문점인데 특이하게 중식도 판매하는데 요즘은 보기 힘들지만, 예전에는 가끔 분식집에서 짬뽕 등을 파는 집도 있었고 중국집과는 다른 느낌의 짬뽕 등을 내줘 먹는 즐거움도 있었죠. 먹보왕만두같이 오래된 집들은 중식을 판매하기도 하죠.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는 아직도 분식집인데 중식을 파는 이런 집들이 많지는 않지만 남아있더군요. 만두전문점이며 시장 안에서 오래 운영했기에 솜씨도 있지만 재료도 좋네요. 수제만두이기에 크기도 작지 않고 얇은 피에 촉촉하지만, 탄력도 있으면서 잡냄새 없는 고기의 식감과 은근히 진한 맛도 좋고 적당히 넣은 채소 어울려 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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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볶음밥 / 전북 전주 동완산동 오후청전주지역 2023. 10. 5. 20:08
짬뽕 7,000원. 2016년도에 찾았던 집이네요. 짬뽕 4,500원이었는데 많이 오른 가격도 아니고 요즘 물가에 높지 않은 가격이네요. 노부부가 운영하는 오래된 집인데 물어보지 않아 얼마나 됐는지는 모르겠네요. 예전의 느낌과 맛이 남아있어 가끔 생각이 났지만 가야 할 집이 많아 찾지 못하다가 오래된 맛도 생각나고 시간을 내서 찾았네요. 메뉴판의 가격만 변했지 대부분 그대로네요. 예전의 느낌과 맛을 가졌고 자극적인 매운맛이 아닌 은근하게 뒤에 가볍게 따라오는 매움에 채소의 시원함과 너무 무겁고 기름지지 않고 깔끔함도 보이네요. 주문을 받고 조리하기에 식감이 살아있고 텁텁하지 않아 부담 없이 먹기 좋네요. 모자람이 적은 재료에 오래된 솜씨는 재료 간의 어울림이 좋고 안정적인데 자극적이고 강렬한 매움을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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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볶음밥 짜장면 / 충남 아산 온천동 세종식당충남지역 2023. 9. 13. 18:11
짬뽕 7,000원. 세종식당은 짜장면아 4,000원이며 맛도 떨어짐이 없어 가까운 천안에서도 많이 찾고 짬뽕도 가격이 높지 않고 좋다고 해서 현지인도 많이 찾는 중국집이죠. 짜장면을 좋아하는 걸뱅이님이 자주 찾는 곳인데 다른 메뉴도 괜찮다고 해서 예산에 사시는 걸뱅이님과 찾았네요. 얼큰한데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기에 매운 정도가 어느 정도 선을 넘어버리면 먹지 못하네요. 세종식당은 얼큰하며 매운 정도가 기분 나쁘거나 고통스럽지 않고 재료의 맛이 매움에 묻혀버리지 않고 재료의 맛과 매움이 어울리는 짬뽕을 선호하는데 세종 식당은 얼큰함에 칼칼함도 따라오며 진하지만 텁텁하지 않고 재료와 어울림도 좋네요. 요즘의 맛도 맞춘 수준이 낮지 않은 짬뽕인데 돼지고기 등을 넣어 예전의 느낌도 잔잔하게 남아있네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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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 전북 전주 서신동 형우짬뽕 (구 간지짬뽕)전주지역 2023. 9. 8. 14:38
짬뽕 7,000원. 현재는 6,000원 받고 있네요. 1,000원 할인해주네요. 공깃밥도 무료에 6,000원 짬뽕, 맛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이라 2013년 다른 곳에서 적은 테이블 수에 간지짬뽕으로 운영할 때도 찾아서 먹었던 집이고 포스팅도 했죠. 단골이 많아 확장 이전하고 찾았는데 예전의 맛을 유지하며 좀 더 세련된 맛을 나타내주어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네요. 1,000원 할인해서 6,000원인데 모자람이 적네요. 교동짬뽕 느낌과 맛을 거의 변화 없이 유지하며 잔잔하지만 깊게 느껴지는 불향과 불맛은 매움보다는 재료의 맛에 충실한 짬뽕이네요. 예전에는 교동짬뽕 스타일의 짬뽕을 자주 먹었는데 언제인가부터 교동짬뽕의 느낌은 남아있지만, 너무 강해지고 너무 걸쭉하며 걸쭉함이 넘쳐 텁텁하며 강한 맛을 추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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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우동 / 경남 창녕 계성면 옥산반점경남지역 2023. 9. 4. 15:11
짬뽕 8,000원. 작은 마을 한적한 외곽에 있는 중국집이고 동네 맛집이었는데 짬뽕 맛집으로 알려지고 주변에 화왕산, 옥천계곡, 골프장 등이 있어 평일에도 찾는 사람이 많은데 주말에는 웨이팅도 있네요. 1997년에 문을 열었고 단골이 많은 집이고 짬뽕의 맛이 변했다고도 하는데 예전에 먹어보지 않아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강한 첫맛은 없지만 은근하게 느껴지는 안정감과 얼큰함이 괜찮았는지 모두 먹었네요. 마을 외곽에 따로 떨어져 있고 오랜 느낌의 건물에 평범한 동네 중국집 같은데 손님이 계속 찾네요. 짬뽕은 기분 나쁘지 않은 칼칼함에 후추의 향이 묻어나며 옛날 방식으로 돼지고기를 넣었지만, 예전 맛보다는 요즘의 맛도 있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깔끔함에 시원함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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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볶음밥 / 전북 익산 동산동 왕자관익산지역/중식 2023. 8. 27. 16:19
짬뽕 7,000원.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향원 문 닫은 후 가까운 지역에서는 비슷한 맛의 옛날 짬뽕 찾기 어려웠고 충남 광천읍 봉래각에서 먹어봤는데 가까운 곳이 아니기에 찾기에 무리가 있었는데 왕자관에서 향원과 느낌이 비슷한 옛날 짬뽕을 찾았네요. 매운맛이 거의 없고 돼지고기 넣어 진한 느낌도 있지만 채소의 깔끔함과 해물의 맛이 적절히 조화된 짬뽕이죠. 오래되고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집에서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조리해주면 전부는 아니지만, 옛날의 맛을 가진 짬뽕을 내주더군요. 요즘은 거의 없어졌거나 운영해도 대를 물려서 요즘의 느낌도 있기에 좀 다르기도 하네요. 왕자관 50년이 넘은 집이죠. 40년 전에 원광고가 동산동에 있을 때 원광고 학생들을 보고 이전해서 운영했고 손님도 많았고 주인장도 젊었기에 재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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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국밥 한우국밥 짬뽕 국수+밥 / 경남 함안 함안면 한성식당경남지역 2023. 8. 11. 18:25
한우국밥 8,000원. 소고기국밥이죠. 의령 대통령 국밥집인 종로식당에서 경상도의 소고기국밥을 2008년에 먹어보고 입에 맞았나 봐요. 종로식당은 다시 찾아가서 먹는 집이 됐고 의령의 다른 유명한 소고기 국밥집인 수정식당, 중동식당의 국밥도 먹어보고 함안, 창원, 진해 등 소고기국밥 잘하는 집들을 찾아다니며 먹어봤죠. 함양에는 한우국밥촌이 있어 찾았는데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되어 손님이 가장 많은 대구식당과 다른 두 곳 한성식당, 시장한우국밥집이 있더군요. 대구식당은 전에 포스팅했었고 한성식당을 찾았네요. 경상도의 소고기국밥은 내장을 사용하지 않고 개인적 느낌이지만 너무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은근하게 깊은 맛을 내주며 너무 기름져서 느끼하지도 텁텁하지 않고 콩나물과 무를 넣어 깔끔하고 진함에 은근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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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삼선짬뽕 물짜장 짜장면 / 전북 익산 모현동 오뚜기반점익산지역/중식 2023. 1. 7. 15:44
짬뽕 7,000원. 오뚜기반점 자주 찾죠. 익산에서 짬뽕을 먹고 싶을 경우 찾는 집인데 가끔 황등대반점의 짬뽕을 먹기도 하지만 오뚜기반점을 좀 더 자주 가는 것 같아요. 익산 향원의 짬뽕을 무척 좋아했는데 폐업하고 익산에서 입에 맞는 짬뽕을 내주는 집을 찾았는데 오뚜기반점하고 황등대반점이죠. 황등대반점은 한국적인 느낌이 있는 포근한 집이고요. 오뚜기반점은 테이블, 네 개에 허름하지만 오래된 예전 느낌이 그대로 있고 오래된 솜씨가 있는 집이네요. 자주 찾으니까 재료와 맛의 변화를 느끼는데 요즘 해물이 좀 적어졌네요. 맛도 약간 떨어졌다가 오래된 솜씨가 있기에 다시 예전과 같아졌더라고요. 6,000원이었다가 1,000원 인상했지만, 재료와 솜씨에 비해 높지 않은 가격이죠. 오래된 짬뽕의 특징인 돼지고기,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