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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짬뽕 우동 / 경남 창녕 계성면 옥산반점
    경남지역 2023. 9. 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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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뽕 8,000원. 작은 마을 한적한 외곽에 있는 중국집이고 동네 맛집이었는데

    짬뽕 맛집으로 알려지고 주변에 화왕산, 옥천계곡, 골프장 등이 있어 평일에도

    찾는 사람이 많은데 주말에는 웨이팅도 있네요. 1997년에 문을 열었고 단골이

    많은 집이고 짬뽕의 맛이 변했다고도 하는데 예전에 먹어보지 않아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강한 첫맛은 없지만 은근하게

    느껴지는 안정감과 얼큰함이 괜찮았는지 모두 먹었네요.

     

    마을 외곽에 따로 떨어져 있고 오랜 느낌의 건물에 평범한 동네 중국집 같은데

    손님이 계속 찾네요. 짬뽕은 기분 나쁘지 않은 칼칼함에 후추의 향이 묻어나며

    옛날 방식으로 돼지고기를 넣었지만, 예전 맛보다는 요즘의 맛도 있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깔끔함에 시원함도 있지만 은근한 얼큰함과

    뒷맛에 칼칼함도 있고 적당한 무게감은 개인적으로 먹기 좋았네요.

     

    돼지고기를 넣었지만 텁텁함과 걸쭉함보다는 뒷맛에 시원함도 따라오고 얼큰함에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 것도 같네요. 돼지고기 등 적당한 해물에 채소가 바탕이

    되는 국물은 재료 간의 충돌 없이 어울림이 괜찮고 면도 오래된 집답게 너무

    탄탄하지 않고 먹기 좋은 정도의 탄력에 국물과 따로 놀지 않고 먹기 편하네요.

     

    우동 8,000원. 옥산반점은 짬뽕과 25,000원 사과 넣은 탕수육의 주문이 많더군요.

    다른 곳과 다르게 짜장소스를 첨가해 볶아주는 잡채밥도 주문이 있고요. 저녁에

    두 명이 찾았고 점심이 늦어 배가 고프지 않기에 사과 넣은 과일탕수육도 맛있을

    것 같지만 다 먹지 못할 것 같고 9,000원 잡채밥을 주문하려 했는데 일행이

    오래된 집이기에 우동도 궁금하다고 해서 우동을 주문했네요.

     

    오래된 집이어서 그런지 우동도 좀 다름이 있네요. 양파가 섞인 달걀을 풍부하게

    올려줬네요. 짬뽕도 양이 적지는 않았는데 우동도 양이 적지 않고 은근히 시원하고

    깔끔해요. 육수 자체가 깔끔한 것 같네요. 달걀의 구수함과 양파의 단맛이 아주

    가볍게 비치며 중식 우동 특유의 진한 맛에 너무 무겁지 않은 느낌은 먹기 좋네요.

     

    짬뽕도 좋지만, 주력메뉴가 아닌 것 같은 우동도 개인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안정적인 맛이 좋았네요. 짬뽕과 탕수육을 대부분 주문하기에 우동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오래된 손맛이 있어서인지 안정적이고 재료의 모자람 없이

    먹기 좋았네요. 면의 식감도 좋았고요.

     

    중국집에서 항상 내주는 기본적인 찬이죠.

     

    오래된 손맛에 요즘의 맛도 부담 없이 맞춰줘서 호불호가 적을 것도 같고 주변에 화왕산,

    옥천계곡, 골프장 등을 찾았다가 짬뽕이 유명하다고 해서 찾는 손님이 무척 많네요.

    점심과 주말을 피해 평일 저녁에 찾아서 편하게 먹었는데 평일 점심에도 자리가 거의

    차지만 주말에는 웨이팅도 있다고 하네요. 다른 중국집과 다르게 메뉴판에 볶음밥이

    없고 대부분 짬뽕과 탕수육을 주문하더군요. 도심에 있는 중국집에서 볶음밥 없는 것

    가끔 보지만 농촌지역 마을 외곽에 있는 중국집중에서는 충주 상촌식당과 풍년식당 등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웨이팅이 무척 심하고 점심만 운영하는 중국집 말고는 흔하지

    않은데요. 매주 월요일은 쉬네요. 마을 외곽에 위치해서 주차하기는 괜찮은데 손님이

    많을 때는 주변 도로 옆에 주차해야겠네요.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어요.

     

    옥산반점

    055-521-0400

    경상남도 창녕군 계성면 계성리 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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