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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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살 오겹살 삼겹살 냄비밥 청국장 참숯 숯불구이 / 전북 익산 영등동 지리산토종 꺼먹도야지익산지역/고기,생선,조개구이 2021. 12. 13. 20:18
예전에 동산동 오두막연탄구이의 통으로 내주는 갈매기살이나 항정살이 좋아서 기억에 남았는데 오두막연탄구이를 운영했던 주인장이 영등동에서 숯불구이한다고 해서 찾았네요. 고기의 질과 솜씨는 이미 알고 있고 참숯에 구워 먹는 고기 좋기에 부담 없이 찾았네요. 꺼먹도야지의 새 메뉴 뒷고기도 있는데 이유는 있지만 게으름피워 늦게 포스팅하네요. 오겹살 14,000원. 갈매기살 13,000원 주문. 요즘 오르지 않은 것이 없죠. LPG 등 식자재가 모두 인상되었기에 약간 인상했다고 하네요. 예전 오두막연탄구이와 마찬가지로 통으로 내주는 생 오겹살과 생 갈매기살 생생한 느낌이네요. 전부는 그렇지 않지만, 보관을 잘못하거니 숙성이 이상할 경우 약간 비위 상하는 냄새가 미세하게 나는데 그렇지 않네요. 참숯은 전부는 그렇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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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밥 콩국수 짬뽕 / 전북 익산 모현동 황등대반점익산지역/중식 2021. 8. 23. 19:17
잡채밥 8,000원. 여행을 길게 그리고 우한 코로나 때문에 조용히 다녀오고 술 먹고 놀다 보니 한동안 포스팅을 못한 건 아니고 게을러져서 안 했네요. 너무 뜨거운 더위에 냉면도 먹었지만 익산지역은 입에 맞는 집이 없어 포스팅할 집이 없지만 대신 콩국수를 잘하는 집이 여럿이죠. 작년에 여러 집 포스팅했고 올해도 다른 괜찮은 집 찾아 맛있게 먹었는데 더위 지나고 인제야 첫 콩국수 포스팅 하네요. 다른 지역 냉면과 익산지역 콩국수 집들 너무 늦었네요. 익산의 콩국수 집들은 늦어서 이젠 판매를 안 할지도 모르겠네요. 주인장이 친절하고 재료가 좋아서 찾는 집이죠. 국내산 재료만 사용하고 특히 김치류와 찬들은 직접 담거나 만들죠. 마늘도 국내산만 사용하며 식자재 상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갈아진 마늘을 사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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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판 아귀찜 / 전북 익산 마동 모이세아귀찜익산지역/한식,쌈밥,달걀 2021. 7. 22. 14:28
아귀찜 중 35,000원. 예전에 생아귀를 사용 하는데도 높지 않은 가격에 맛도 떨어짐이 적고 양도 푸짐한데 알려지지 않아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모이세아귀찜을 포스팅 했었죠. 여기저기 다니느라 갔던 집을 다시 찾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가격대비 좋아서 다시 찾았네요. 전에 찾았을 때는 한 테이블만 손님이 있었는데 다시 찾은 날은 시간이 좀 지나자 자리가 없네요. 가격은 각 5,000원 인상됐지만, 양이나 질 그리고 맛에서 모자람이 적기에 만족했네요. 가격도 높지 않은데 돌판에 아귀찜을 푸짐하게 내주죠. 직원 없이 노부부가 운영하기에 가격이 높지 않은 것 같고요. 조리하는 여 주인장의 솜씨가 좋아 아귀찜에 물기가 거의 없고 매운 맛은 조절도 가능하네요.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기에 중간 맛을 주문했네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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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 가정식 / 전북 익산 송학동 정가담익산지역/백반,비빔밥 2021. 7. 11. 12:44
백반 6,000원 3인 주문. 가정식 백반이 먹고 싶으면 가끔 찾는 집이네요. 친근한 동네 밥집이죠. 혼자 운영하시며 동네 주민을 상대로 영업하시기에 가격도 높지 않고 찬들도 푸짐하며 다양하네요. 6,000원 가격에 직접 담은 김치와 찬들은 모자람이 적네요. 전을 내주는데 찾은 날은 달걀말이도 내줬네요. 좋아하는 찬이기에 맛있게 먹었죠. 산적꼬치는 항상 내줬던 것 같아요. 손이 많이 가는 찬이고 반찬가게에서 구매가격도 높은데 6,000원 백반의 찬으로 내주네요. 집에서 식사를 거의 하지 않고 대부분 사 먹기에 산적꼬치나 달걀말이를 내주면 좋더군요. 특히 산적꼬치는 반찬가게에서 사거나 전집에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찬으로 내줘 고맙더군요. 따듯하지는 않았지만 6,000원 가격에 다양한 찬들까지 내주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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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탕 대구지리탕 맑은탕 매운탕 백반 / 전북 익산 신동 김가네순두부생선탕익산지역/탕,찌개 2021. 6. 25. 11:40
대구탕 6,000원 3인 주문. 대구지리탕이네요. 맑은탕이죠. 주문할 때 지리탕과 매운탕은 선택이네요. 보통은 매운탕을 선호하지만, 솜씨가 나쁘지 않은 집은 지리탕, 맑은탕도 주문하네요. 예전에 생태탕을 맑은탕으로 먹어보고 포스팅했었죠. 가격도 맛도 괜찮았고 생선탕을 좋아하기에 다시 찾았네요. 생태탕은 7,000원인데 메뉴에서 빠졌고 대구탕 6,000원 주문했네요. 김가나순두부생선탕은 생선탕에 두부를 넣어주는데 두부도 구매해 사용하는 것이 아닌 직접 제조해서 넣어주네요. 맑은 대구탕에 두부 흔하지 않은 조합인데 서로의 맛이 충돌 없이 먹기 좋네요. 두부는 두부 자체의 맛만 내주며 대구탕 국물과 대구의 맛에 간섭이 없이 다른 느낌의 식감과 맛을 볼 수 있네요. 지리탕도 매콤한 맛을 내주기도 하죠. 김가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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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 김치찌개 백반 / 전북 익산 어양동 윤여사밥상익산지역/백반,비빔밥 2021. 6. 20. 15:26
제육볶음 7,000원 1인 주문. 윤여사밥상은 요일 메뉴가 정해져 있네요. 월요일은 김치찌개, 화요일은 닭곰탕, 수요일은 제육볶음, 목요일은 닭볶음, 금요일은 고등어김치찜, 토요일은 청국장 주인장 혼자 운영하시고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아 메뉴를 요일별로 주문해야 하지만 오후 1시 이후와 토요일은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네요. 요즘은 1인분 주문이 가능한 곳이 많지 않죠. 특히 김치찌개에 제육볶음을 같이 주문 하려고 하면 2인 이상이기에 주문 자체를 받지 않죠. 김치찌개 2인에 제육볶음 1인분 주문하려 해도 무조건 2인 이상 고집해서 결국 김치찌개 2인이나 제육볶음 2인 것 주문해야 하고 제육 볶음은 공깃밥 따로에 국물도 내주지 않는 집도 있어 대부분 김치찌개를 주문하는데 윤여사 밥상은 제육볶음도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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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덕 고등어구이 삼치구이 생선구이 백반 / 전북 익산 어양동 달빛에구운고등어익산지역/고기,생선,조개구이 2021. 6. 11. 12:00
화덕 고등어구이 10,000원. 화덕 삼치구이 11,000원. 고기보다 생선구이를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생선구이는 대부분 가정식 백반의 느낌인데 패밀리레스토랑 분위기에 깔끔함과 고급스러운 식기에 먹는 생선구이도 좋네요. 놀이방도 있어 아이와 함께하기도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분위기네요. 12첩 셀프바에 즉석 달걀말이를 내주네요. 생선구이도 좋아 하지만, 달걀말이도 무척 좋아하는데 먹고 싶을 만큼 먹을 수 있네요. 찬도 다양하고 생선구이도 작지 않고 눌은밥도 있기에 달걀말이 좋아하지만, 적당히 먹게 되네요. 크기도 작지 않고 화덕에 구워 일반적인 생선구이와 살짝 다름이 있네요. 과하지 않은 소금간은 개인적으로 먹기 괜찮았고 화덕에 구워 은은한 느낌에 너무 퍽퍽하지도 식용유를 과하게 넣지도 않아 자연스러운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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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우동 간짜장 볶음밥 / 전북 익산 모현동 황등대반점익산지역/중식 2021. 5. 16. 17:22
짬뽕 7,000원. 황등대반점은 상당히 오래된 중국집이죠. 모현한방병원 앞에서 오랜 기간 북경반점으로 운영하다 현재의 자리로 이전해서 운영하다 이젠 좀 쉬시려고 문을 닫았는데 오랜 기간 일한 분들은 놀면 안 아프던 곳도 아프시더군요. 소일거리 겸 상호를 황등대반점으로 변경하고 다시 운영하시네요. 오래된 솜씨가 남아있어 오래전부터 먹었던 곳이었고 아쉬웠는데 다시 문을 열어 반갑게 찾았네요. 홍합은 사용하지 않아요. 알새우와 위소라, 오징어를 사용했네요. 오징어는 자이언트 오징어가 아니네요. 맛이 다르죠. 전부는 그렇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중식은 통조림 슬라이스 양송이버섯을 사용하는데 표고버섯을 사용했네요. 주문을 받고 조리하기에 채소의 식감이 살아있어요. 해산물은 계속 끓이지 않아 부드럽고요. 먹다 보니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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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식 백반 / 전북 익산 춘포면 사랑방익산지역/백반,비빔밥 2021. 4. 18. 18:03
백반 6,000원 3인 주문. 메뉴판에 가정식 백반이라고 적혀있네요. 익산 외곽 춘포에 잔잔한 느낌의 백반을 내는 집이네요. 가정식 백반이라고 판매를 하는데 시골집에서 차려주는 느낌의 백반이네요. 6,000원 이며 많은 종류의 찬은 아니지만 오래전 할머니가 차려 내준 느낌의 찬과 찌개를 받았네요. 호박을 넣은 찌개네요. 요즘 흔하게 접하는 호박 찌개와는 다른 오래된 솜씨가 있는 시골 느낌이 있는 찌개네요. 넣은 멸치 건져내지 않은 것도 오래전 할머니가 내준 호박찌개와 비슷하네요. 다른 점은 사랑방은 식당이기에 투박함이 좀 적다는 정도네요. 은은한 된장의 맛에 듬성듬성 썰어 넣어준 호박의 투박함은 식감도 좋고 인위 적인 느낌보다 자극적이지 않고 신선한 재료의 맛에 자연스럽게 적응되는 호박찌개는 개인적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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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 / 전북 익산 황등면 장흥식당익산지역/백반,비빔밥 2021. 3. 20. 18:15
백반 6,000원 4인 주문. 황등은 황등비빔밥도 유명하지만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백반집이 여럿이죠. 예전에 시장비비밥. 진미식당, 한일 식당의 황등비빔밥 포스팅했고 분도식당은 점심만 황등비빔밥을 판매하는데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2시 넘어 점심을 먹기에 아직 못 갔네요. 게으름피우지 말고 찾아야겠어요. 백반은 서천집, 방교가든, 우남식당, 화개장터, 장흥식당 등이 있고 원조 격인 서천집을 개인적 으로 제일 좋아했는데 할머님이 연세 때문에 문을 닫았죠. 예전에 모두 포스팅했지만 서천집은 할머님이 은퇴한 이후라 할머님 솜씨는 아니네요. 장흥식당은 현지인들만 찾을 때인 2009년 2월 10일에 포스팅했었고 다시 작년에 방문한 건데 이유가 있어 이제야 포스팅하네요. 요즘은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되고 식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