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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 1인 5,000원. 1인 주문. 상당히 오래전 15년도 전에 방문했었던 것 같다. 그대로 일까, 변화가 있을까. 예전의 깔끔함 그대로 일까. 호박죽이 먼저 나온다. 맛 진하고 깊다. 제대로 된 호박죽. 통로에 호박이 많다. 호박죽의 재료가 되겠지, 그렇기에 맛있는 호박죽이 나올지도. 계란찜. 2..
소국밥. 5,000원. 해장을 위해 찾아간 집. 양이 무척 많다. 면 위에 밥을 말아준다. 그리고 콩나물을 머리를 떼어 듬뿍 넣어줬다. 시원하며 맛있다. 좀 달았던. 배추김치도 나온다는데 떨어졌단다. 음식이 맛있어서 배추김치의 맛도 궁금했다. 소고기도 보이고. 콩나물을 손질하려면 시간이 ..
백반. 1인 5,000원. 1인 주문. 예전에 많이 다닌 집이다. 술 마시고 해장을 위해,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꼭 찾던 서천집. 할머님이 운영을 하셨는데 연세가 많으셔서 이젠 나오시지 않는다. 고추장을 담근 날은 온몸이 아프다며 힘들어 하셨는데 결국 나오시지 않고, 다른 분이 운영을 하신..
곰소의 주꾸미 맛있다. 매년 기다리는 맛. 주꾸미 샤브샤브. 제철의 곰소 주꾸미는 풍부하다. 맛도 보여주는 것도. 다리는 싱싱해서 회로 먹어도 샤브샤브로 먹어도 탄력이 좋고 맛도 좋다. 싱싱해서 힘이 넘친다. 육수 안에 머리를 넣어 내준다. 머리는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곰소의 ..
익산은 생선탕이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요즘은 손님이 많아져서인지 가격은 인상되었고, 곁음식은 구색을 맞추는 정도가 된 것 같다. 회는 잘라놓은 상태 그대로 오래 방치되어 입안에서 녹아버리고, 다른 곁음식도 먹을 만한 것들이 그리 많지 않다. 탕에 따라 나오는 음식이라도 어느 ..
봄철에 가장 맛있다는 주꾸미. 곰소에 몇 번 주꾸미를 구입하려 다녔다. 손질하기도 그렇고 문질러 씻기도 번거롭고 해서 곰소의 선착장에서 주꾸미를 구입해 익산의 아는 음식점으로 향했다. 주꾸미회. 싱싱했다. 씹는 맛이 일품인. 낙지나 문어보다 육질이 더 좋은 것 같다. 머리는 끓는..
봄에 먹는 도다리는 차원이 다르다. 겨울철 산란기가 끝나고 살이 차오르는 4월이 가장 맛이 좋다. 주말 대천항 선착장을 찾아 여러 구경과 제철이라는 도다리를 구입했다. 차에 작은 아이스박스가 항상 있기에 아이스박스에 담아. 익산의 알고 있었던 음식점에 가져가 회와 매운탕으로 ..
곰소는 염전이 아직도 많아 천일염이 많고 좋다. 곰소의 천일염으로 김치나 젓갈을 담그면 맛이 좋단다. 싼 맛에 중국산 소금을 사용했다가 젓갈에서 쓴맛이 나서 젓갈을 버렸다고도 한다. 곰소의 젓갈이 맛있고 유명한 건 곰소의 천일염이 많은 도움이 되었을지도. 자주 다니는 음식점의..
맛집이 아닌, 밥먹은 집입니다. 맛집에서 밥먹은 집으로 변경은 뭔가가 있겠죠, 천천히 포스팅하려 합니다. 바지락과 뽕잎, 오디를 이용해 죽과 전, 회무침을 내준단다.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한 집. 특허를 냈다. 색다른 바지락 요리가 나올까. 바지락 뽕잎전. 버섯이 올려 진줄 알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