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도다리] 충남 대천맛집 . 도다리회 . 매운탕 / 대천항충남지역 2009. 4. 17. 20:58728x90반응형SMALL
봄에 먹는 도다리는 차원이 다르다.
겨울철 산란기가 끝나고 살이 차오르는 4월이 가장 맛이 좋다.
주말 대천항 선착장을 찾아 여러 구경과 제철이라는 도다리를 구입했다.
차에 작은 아이스박스가 항상 있기에 아이스박스에 담아.
익산의 알고 있었던 음식점에 가져가 회와 매운탕으로 맛있게 먹었던.
도다리는 두눈이 오른쪽에 있다.
양식은 하지 않는다. 키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에.
4월이 가격도 비싸고 회로 먹기에도 좋다.
도다리 쑥국도 좋지만, 회와 매운탕을 선택했다.
도다리안에 알이 가득하다.
알 가득 찬 도다리.
살에 기름기가 흐른다.
살이 찬 도다리,
맛도 진하며 고소하다.
봄 도다리의 맛은 진하다 싶을 정도로 넘쳐난다.
녹는 맛이 아닌 탄력을 가지고 있고 진함과 고소함이 입에 찬다.
맛있는 탄력, 씹는 느낌이 다르다.
회만 먹어도 진함과 고소함이 좋다.
양식을 하지 않는 도다리에 제철이기에 이런 맛이 나는지. 맛있다.
음식점 주인장께서 담근 오디주를 내어 주신다.
원액으로 마시다보니 도다리의 진함과 오디주 원액의 진함이 섞여 입안이 너무 진하다.
소주를 섞어먹었니 한결 좋았던.
봄 도다리 회. 5월도 좋다는데, 다시 한 번 대천항에 가봐야겠다.
봄 도다리 자체도 좋은데.
도다리 알과 내장을 넣어 끓이니 맛이 한결 진하며 맛있다.
이렇게 도다리회만 먹어도 맛있다.
참 좋은 맛.
진함이 넘치는 맛 기억에 남았다.
지극히 개인적 입맛일 뿐, 그리고 도다리의 상태가 다를 수도 있어 맛도 다를지도.
배에서 내리고 시간이 그렇게 지나지 않은 도다리를 구입했기에 좋았을 지도.
나에게는 좋은 맛.
시원하며 진함을 가지고 있다.
알이 상당히 많았는데 터졌다.
회처럼 진함과 고소함 그리고 시원함이 좋았다.
터지지 않은 알과 내장을 맛있게 먹었다.
다시 먹고 싶은.
5월이 가기전에 대천항을 다시 찾아.
도다리와 자연산 광어를 구입하고 싶다. 맛있고 즐겁기에. 카스카라
대천항
반응형LIST'충남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국수] 골목 안 오래된 집 칼국수만 판다. / 충남 서천맛집 삼거리칼국수 (0) 2011.03.12 [짬뽕 . 자장 . 우동] 직접 농사지어 사용한다. / 충남 보령맛집 탑동반점 (0) 2010.06.11 [짬뽕 . 짜장] 충남 서천맛집 판교맛집 / 동생춘 (0) 2009.03.02 [냉면] 변한 맛 하지만 손님은 많다. / 충남 서천맛집 판교식당 삼성식당 (0) 2009.01.18 [복칼국수] 죽, 야채와 생 쫄복을 먹은 후 국물에 칼국수까지 / 충남 서천맛집 장항맛집 초원복요리 (0) 2008.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