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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 / 전북 익산 황등면 서천집익산지역/백반,비빔밥 2009. 5. 8. 00:21728x90반응형SMALL
백반. 1인 5,000원. 1인 주문.
예전에 많이 다닌 집이다.
술 마시고 해장을 위해,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꼭 찾던 서천집.
할머님이 운영을 하셨는데 연세가 많으셔서 이젠 나오시지 않는다.
고추장을 담근 날은 온몸이 아프다며 힘들어 하셨는데 결국 나오시지 않고,
다른 분이 운영을 하신다.
할머님의 맛을 이어받으셨다는데 찬과 찌개의 보여 지는 모양새는 같다.
김치찌개. 푸짐함과 뜨겁지 않음은 예전과 같다.
순하고 부드러운 맛은 할머님의 손맛과 거의 같다.
다른 곳에 비하면 맛있지만 할머님의 맛과 완전히 같지는 않다.
하지만 손맛이 좋기에 입에는 잘 맞는다. 맛있는.
청국장,
시원하며 부드럽다. 진함은 없으나 담백함이 좋은 맛.
할머님에게 음식을 배웠기에 예전의 맛도 내지만,
주인장의 솜씨도 좋다.
밥도 역시 많이 준다.
예전에는 리필 가능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겠지.
시원한 김치 콩나물국 멸치 비린내가 나지 않아 맛있다.
푸짐함은 같다.
할머님의 맛을 잘 받아들이시기도 했지만.
솜씨가 없으면 이정도 맛은 내주지 못했을 것 같다.
맛있게 먹었던.
서천집의 찌개는 뜨겁지 않고 따뜻하다. 참고해 주시기를.
다 먹었다. 맛있어서.
할머님의 청국장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약간 순해졌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지금도 서천집 특색을 가진 좋은 청국장이다.
시원함이 좋았던.
역시 다 먹었다.
바로 조리해서 내어주셨는데,
추억의 맛에 리필 했다.
따뜻함과 전혀 세련되지 않음이 좋았다.
할머님의 맛이 아닌 다름을 가진 맛. 맛있다.
할머님 김치는 맵고 뒷맛이 진해서 기억에 오래 남아있다.
맛있고 시간이 지나도 먹고 싶어지는 할머님의 김치.
양념을 잘해 맛있다.
찬들은 모두 좋은 맛을 가지고 있다.
할머님이 나오지 않으시고 가족들이 운영을 했지만, 지금은 다른 분이 운영을 하신다.
할머님이 물려주고 싶어 하셨는데, 가르쳐도 맛을 내지 못한다고, 그만두셔야할 것 같다고 하셨는데,
다른 분이 운영을 하시는 것을 보면 맛을 내어주기에 서천집 그대로 운영을 하시는지도.
주인장의 솜씨가 좋아 만족했던, 할머님의 맛이 그립기도 하지만, 지금도 좋다.
혼자운영을 하시기에 가끔 비우기도 하신다. 전화확인이 필요할 것 같은.
지극히 개인적 입맛일 뿐. 참고 정도만 해주시기를.
서천집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
063-856-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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