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국밥 / 경남 의령 중동리 중동식당

국밥 10,000원. 소고기국밥이죠. 의령의 소고기국밥도 가격이

인상됐네요. 2008년 의령의 대통령 국밥집인 종로식당에서 소고기

국밥을 먹어보고 경상도식 소고기국밥에 관심이 생겨 여러 곳을 다녔네요.

의령은 소바, 망개떡도 유명하죠. 예전에 포스팅했고요. 소고기국밥은

종로식당, 수정식당, 중동식당이 많이 알려져 있고 전국에서 손님이

찾아오죠. 종로식당과 수정식당은 예전에 포스팅했고 중동식당을 찾았네요.

 

의령의 국밥집은 소고기국밥도 잘하지만, 곰탕도 맛있기에 종로식당과

수정식당은 소고기국밥과 함께 곰탕도 주문했는데 중동식당은 조금 늦은

시간에 찾았기에 곰탕은 안 된다고 하더군요. 아쉽지만 국밥만 주문했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경상도식 소고기국밥은 매운맛이 거의 없고 잡스럽지

않고 텁텁하거나 너무 기름지지 않으면서 사골의 진한 맛과 무와 콩나물의

시원함도 겹쳐 부담 없이 먹기 좋네요.

 

기름지거나 느끼하지 않고 내장을 사용하지 않기에 잡스러운 맛이 적고

매운맛이나 후추의 맛에 중점을 두지 않고 사골육수와 소고기와 무,

콩나물 등 재료 자체의 맛에 중점을 두네요. 경상도식 소고기국밥의

특징 같아요. 매운맛보다 진한 맛이 중점이기에 아이들이 먹기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중동식당은 종로식당, 수정식당보다 매운맛이

살짝 더 있는데 그렇다고 매운 자극적인 국밥과는 맛이 매우 다르고요.

진하고 안정적인 경상도식 소고기국밥 개인적으로 항상 맛있게 먹네요.

 

소고기국밥 자체의 맛이 좋기에 많은 찬은 아니고 국밥의 맛을

도와주는 찬들을 내주네요. 김치의 맛도 좋지만, 무생채는

양념의 맛도 있지만 양념보다 무의 맛을 살려 먹기 좋네요.

 

국밥이나 찬도 재료 자체의 맛을 살려주는 것이 좋네요. 전부는 그렇지 않고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경상도에서 먹은 음식들은 알려진 집들만 가봐서 그런지

강한 양념보다는 재료의 맛을 교묘히 살려주는 것이 좋더군요. 중동식당은

소고기국밥, 곰탕, 수육은 국내산 한우만 사용하네요. 국밥 10,000원, 따로국밥

11,000원, 곰탕 11,000원, 따로곰탕 12,000원, 수육은 50,000원, 40,000원

이네요. 경상도식 소고기국밥은 고기의 양도 적지 않고 자극적인 맛보다 은근하며

안정적으로 재료의 맛을 살려줘서 항상 맛있게 먹네요. 다른 경상도 지역의 소고기

국밥도 좋았고 의령의 종로식당, 수정식당, 중동식당도 좋았네요. 주차는 앞에

가능한데 자리가 없으면 주변에 주차할 수 있어요.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어요.

 

중동식당

055-572-3377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중동리 338

https://blog.naver.com/kasskara/222844226819

소고기국밥 소고기곰탕 / 경남 의령 중동리 종로식당

https://blog.naver.com/kasskara/222889083148

소고기국밥 소고기곰탕 / 경남 의령 중동리 수정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