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제과점 / 전북 익산 남중동 이조명과

카스텔라 1,000원. 이조명과는 오래된 제과점이자 빵집이죠. 현재 자리에서 20년이 넘었고 

할아버지가 되신 주인장은 40년이 넘게 빵을 구워 왔네요. 예전에 프랜차이즈가 아닌 동네 

제과점이 많았을 때부터 운영을 했고 예전의 맛이 있는 빵을 내주네요.

카스텔라 저렴한 가격인데도 재료가 나쁘지 않은지 푸석푸석하지 않고 적당한 단맛에 오래전 

먹어본 느낌이 나타나네요. 부드러운 정도가 유화제의 첨가가 없는 것 같아요. 빵은 대부분

500원이에요. 저렴해도 예전 방식으로 굽기에 첨가제의 함량이 적어서인지 값싼 빵의 

특징인 뻣뻣함이 없어요.

이조명과에서 먹어본 빵 중에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은 도넛 빵이네요. 튀겼기에 약간 

기름기가 있지만 앙꼬의 달달함이 좋네요. 500원 빵인데도 만족도가 높아요.

이 빵도 맛있게 먹었어요. 적당히 달달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이네요.

500원 단팥빵 팥고물은 약간 적지만 나쁘지 않은 맛이네요. 

빵들은 가격대비 좋아요. 맛도 떨어지지 않고요.

프랜차이즈 제과점처럼 다양하고 색다른 빵은 아니지만 예전에 먹어봤던 느낌이 있는 

빵이네요. 가격도 너무 저렴한 1개 500원. 저렴하게 빵을 판매하는 곳에서 빵을 구입해 

먹어봤지만 뻣뻣하고 부실해서 다시 구입은 안하게 되는데 이조명과는 가격대비 좋고 

예전 솜씨 그대로라 다시 찾게 되더군요.

오래된 동네빵집이고 주변 주민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기에 예전처럼 케이크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빵을 내지는 않더군요. 케이크는 하지 않고 손님들이 자주 찾는 빵 위주로 판매를 

해요. 포스팅한 빵보다 종류는 더 많아요. 빵은 500원. 카스텔라는 1,000원. 맘모스빵 

1,500원. 롤 케이크은 4,000원이네요. 가격은 저렴하지만 모자라는 맛은 아니네요. 

요즘 빵처럼 짜고 단맛이 충돌하는 빵보다 개인적으로 입에 맞네요.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재료를 아껴서가 아니고 임대료가 나가지 않고 혼자 운영을 하며

인권비가 없기에 저렴하네요. 주인장이 일흔을 넘기셨고 자제분들도 그만 운영을 하라네요.

소일거리로 하시지만 편찮으시면 문을 닫겠네요. 이익을 남기기 보다는 건강도 괜찮으시고

쉬느니 영업을 하시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익산은 중국집인 향원도 할아버님이 편찮으시니

바로 문을 닫더군요. 구도심의 오래된 노포들이 대부분 주차가 불편하고 뛰어난 솜씨에 비해

알려지지 않아 손님도 적고 연세 때문에 결국 문을 닫더군요. 이조명과 오래된 솜씨가 있는

빵 화려하지는 않지만 좋네요. 주차는 주변에 가능해요.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 해주세요.

이조명과 

063-857-5818 

전라북도 익산시 남중동 3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