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파스타 / 경기 평택 송탄 피자클럽

피자 레귤러 14,000원. 콤비네이션피자와 고구마피자 반반 주문했습니다. 반반도 가능하더군요.

현재는 평택이지만 송탄 K55 미군기지 앞에 오랜 된 피자집입니다. 25년이 넘은 집이네요.

피자의 맛이 다르다고 해서 찾았습니다. 평택과 송탄은 자주 찾는 지역입니다.

맛 집도 많고 추억이 있어서요.

옛날에 먹어본 피자 맛이 난다고도 하더군요. 두꺼운 팬피자인데 반죽이 좋고 숙성을 잘하고

잘 구워서 바삭하며 쫄깃한 식감이 좋아 맛있더군요. 팬피자는 도우와 토핑이 따로 노는

느낌이 있는데 피자클럽은 도우와 토핑의 궁합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극적이지 않고 순순한

느낌이 들어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더군요. 요즘 나오는 피자와 다르게 자극이 작고

담백하네요. 자극적인 피자에 길들여져 있다면 밋밋한 느낌일 것 같아요.

팬피자라 두껍지만 재료도 푸짐합니다. 치즈의 양도 많고요. 이곳만의 맛이 있어서인지

미군들도 많이 찾는 집이고 현지인들이 포장도 많이 해가는 집입니다. 피자를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네요. 도우도 맛있고 토핑도 좋고요. 개인적으로 좋은 피자를 만났습니다.

파스타 9,000원. 토마토 치즈 오븐 스파게티입니다.

오븐에 조리를 해서 내주기에 향이 좋습니다. 신맛이 강한 자극도 적고요. 은근합니다.

넉넉한 치즈와 토마토의 풍미가 좋고 소스가 자극이 없네요. 피자와 같이 은근한 느낌이 있고

먹기에 좋습니다. 양도 적지 않고요. 소스가 맛있어서 빵에 찍어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레몬에이드 2,000원. 사이다 2,000원. 레몬에이드도 사이다도 양이 많습니다.

피자에 필요하고요. 피클은 직접 만든 수제네요. 역시 자극이 적고요.

타바스코 소스와 치즈가루, 고추 가루가 있네요. 취향에 맞게 뿌려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재료와 맛 좋네요. 아이들은 맛있게 먹고요.

그동안 피자를 먹을 때 그렇게 감흥이 없었는데 피자클럽은 느낌이 있네요.

오랜 된 집이고 미군들도 찾지만 현지인들도 많이 찾고 포장도 해가는 집입니다. 단골도 많고요.

인테리어는 깔끔합니다. 그러면서 오래된 느낌은 그대로 나고요. 피자도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고 자극이 적다는 것을 알려줬네요. 요즘 유행하는 자극이 있는 피자를 좋아한다면 심심 할

수도 있고요. 주차는 주변 길에 할 수도 있는데 힘들 수도 있고요. 공영주차장에 해도 됩니다.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해주세요.

피자클럽

031-666-6145

경기도 평택시 신장2동 29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