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탕 / 전북 익산 중앙동 중앙생선가

 

 

우럭탕. 13,000원. 2인 주문.

 

고기 종류보다 생선 종류를 좋아하기에 생선탕에 소주를 즐긴다.

 

추웠던 날 약간 늦은 저녁 익산맛집 운영진인 돼랑이님과 우럭탕에 소주한잔 한 중앙생선가.

 

 

 

 

광어, 연어, 참치, 병치가 나오는데 크기가 작다.

 

신선했기에 맛은 괜찮은데 크기가 작아 좋아하면 약간 실망할 수도.

 

 

 

 

저녁인데도 신선했던 해산물.

 

게 다리 껍질은 먹기 좋게 깨놓았다.

 

손님이 많은 탕 집인데도 작은 것도 신경 쓰는 점이 좋은.

 

 

 

 

탕에 따라 나오는 음식인데도 푸짐하고 신선하다.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재료의 회전률이 높은 것 같다.

 

 

 

 

돼랑이님이 맛있게 먹은.

 

 

 

 

고기전.

 

담백해서 소주 안주로 괜찮다.

 

탕 집에서도 가끔 고기종류가 나와도 어울리는.

 

 

 

 

곤이. 따듯하게 조리해줘 맛있다.

 

진한맛과 함께 따라오는 담백함이 좋아 탕에도 찜에도 또는 이렇게 간단하게 먹어도 맛이 좋다.

 

 

 

 

초밥.

 

초밥이 일반 초밥의 반절정도 이다.

 

바로 옆 영빈회관에서 방송을 탄 뒤 손님이 많아지자

 

초밥과 김초밥을 아주 작게 내놓기 시작한 것을 따라했는지도.

 

중앙생선가는 초밥 크기만 같기를 맛과 재료, 청결까지도 따라 해서

 

손님의 발길을 돌리는 결과를 만들지 말기를.

 

영빈회관은 맛과 재료가 변했기에 이젠 찾지 않는다.

 

중앙생선가 초밥은 작아도 맛은 괜찮지만 작기에 초밥을 쥐기 힘들 것도 같다.

 

틀에 넣고 만든다면 상관없지만.

 

 

 

 

시사모. 열빙어라고도 불린다.

 

알이 찬 시사모 상당히 맛있고 좋아하는데 좀 더 따듯하게 내놓았다면하는 아쉬움도 있다.

 

 

 

 

안 나오면 섭섭한 맛도 좋다.

 

 

 

 

산낙지.

 

항상 나오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소주를 두 병째 주문하니 내어준다.

 

돼랑이님이 상당히 좋아한다.

 

 

 

 

정갈하게 나오는 찬들. 맛도 괜찮다.

 

 

 

 

조기찜. 식어서 살이 약간 딱딱하다.

 

 

 

 

꽁치 무조림. 양념이 괜찮고 잘 배어있어 좋은 맛이다.

 

 

 

 

좋아하는 야채류.

 

가끔은 생각 한다. 익산맛집 회원이신 인화동사람님처럼 고기를 먹지 말까라고.

 

 

 

 

간이 괜찮아 짜지 않고 탕과 밥과도 잘 어울리는 찬들.

 

 

 

 

큼직한 우럭이 한 마리 통째로 들어갔다.

 

산 우럭을 사용한단다.

 

산 우럭을 사용한다니 국물의 맛이 더 깔끔할 것 같은데.

 

 

 

 

진한 국물의 맛을 나타낸다.

 

진하며 시원하다. 우럭에서 우러난 특유의 국물 맛.

 

신선한 우럭에 진한 국물.

 

깔끔한 타입을 좋아하지만 중앙생선가의 진하고 시원한 국물도 맛있다.

 

소주한잔하기도 해장하기도 좋은 우럭탕.

 

 

 

 

공깃밥.

 

바로 옆 영빈회관은 공깃밥을 반절만 담아주기에 모자람이 많았는데.

 

중앙생선가는 제대로 채워진 공깃밥을 내준다.

 

 

 

 

진하며 시원한 국물은 밥을 말아 먹어야 맛있다.

 

우럭이 신선해서인지 잡스런 냄새와 맛이 나지 않고 텁텁하지 않아 좋다.

 

탕이 맛있다는 우럭.

 

한 마리 통째 넣었기에 푸짐하며 신선하고 국물 맛까지 좋다.

 

 

 

 

디저트.

 

 

 

 

탕이 맛있는 중앙생선가.

 

북부생선가, 동부생선가와 연관이 있단다.

 

그래서 그런지 북부생선가의 탕과 거의 같은 맛이 나타난다.

 

우럭탕을 주문하면 푸짐하게 따라 나오는 곁음식과

 

제대로 맛을 내는 진한 우럭탕은 식사 또는 간단하게 한잔할 때 찾아도 좋을 것 같은데.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적기에 바로 옆 지정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편하다.

 

 

 

 

중앙생선가는 영빈회관이 알려지기전에 푸짐함과 맛있음으로 먼저 알려진 곳이다.

 

하지만 부실하게 변했다는 입소문과 함께 손님의 발길은 끊어지고 문을 닫았던 곳.

 

몇 년을 문 닫은 것 같은데 북부생선가와 연관된 분이 다시 문을 열었고

 

제대로 탕과 곁음식을 낸 다가에 찾아가봤다.

 

지금과 같이 항상 같음을 유지한다면 좋은 집이 될 것 같은데.

 

녹아내리는 회를 내줄 정도로 변한 영빈회관을 이젠 찾지 않기에 

 

구도심에서 탕 집은 중앙생선가를 찾으면 좋을 듯도 한데.

 

 

중앙생선가

 

전라북도 익산시 중앙동 3가 118-17

 

063-841-3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