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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 볶음밥] 익산맛집 삼기 / 석불회관익산지역/중식 2009. 8. 3. 21:11728x90반응형SMALL
8년전 지나가다 들린 집.
너무 작았던 아들과 들려 먹은 맛, 무척 맛있었는데.
함열의 중국집 짬뽕과 함께 기억에 남아,
함열의 중국집과 석불회관을 하루에 들렸다.
함열의 중국집은 맛이 변해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정도였던.
그 얼큰함과 푸짐한 해물 그리고 돼지고기 전혀 보이지 않고
맛도 완전히 변했다. 다시는 찾아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삼기의 석불회관은 그래도 함열의 중국집보다 나았고 어느 정도 맛을 유지했다.
추억은 계속 유지되는 것이 아닌, 사라지지 않은 것 고마워해야 하는지도.
국물의 맛은 어느 정도 유지하지만, 과거의 맛이 그립다.
억지로 찾아갈 정도는 아닌. 지나가도 먹어볼 정도.
과거 무척 푸짐함과 맛의 끌림이 있었는데.
볶음밥은 주인아저씨의 솜씨가 아닌 것 같다.
간이 전혀 맞지 않고, 집에서 먹는 가벼운 볶음밥 정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편한 맛.
지나갈 일 있을 경우 맛을 보면 어떨까.
예전에 맛본 국물의 맛이 남아있었던.
면의 상태 좋다.
간이 맞지 않고.
간장에 의한 맛이 없다.
전문 중국집의 맛이 아닌 가정식 볶음밥이다.
아니 가정식이면 야채라도 많아야 하는데,
주인아저씨의 솜씨가 아닌 것 같은.
아저씨의 솜씨는 다르겠지.
한식과 중식을 겸하는 농촌의 음식점은 맛이 색다르며 재료를 아끼지 않는 고유의 맛을 가지고 있는데.
요즘은 그런 집이 점점 줄어든다.
해산물과 밀가루의 가격이 너무 높기에 그러한지도.
삼선짬뽕을 주문 할 수 없었다. 농촌이고 주문하는 사람이 적기에.
맛있는 솜씨를 보고 싶었는데,
다시 예전의 맛볼 수 있을까.
이런 맛 집들이 한식 전문점으로 변하고 중식의 약해짐이 아쉬운.
예전에는 가끔 농촌의 한식과 중식을 겸하는 음식점을 찾아 다녔는데,
이젠 힘들지도. 재료비의 높음에 맛있는 솜씨를 볼 수 없음이.
농촌의 짜장면도 무척 맛있는데.
개인적 입맛이고 느낌이기에 참고만 해주시기를.
석불회관
전라북도 익산시 삼기면 연동리 608-1
063-858-4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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