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탕 소 2인분 15,000원 주문. 말린 고구마줄기를 넣어 다른 느낌의 감자탕은 처음 접해보는데, 일반적으로 시래기나 묵은지를 넣은 감자탕을 먹어봤다. 시래기나 묵은지를 넣은 감자탕은 진하면서 묵직한 느낌이 많은데, 한 가지 흠이라면 전부는 아니지만 냄새를 없애기 위해 감미료를..
짬짜장 6,000원. 짜장소스와 볶음짬뽕소스를 섞어 먹는 방식이다. 보통 짬짜면 등 짜장과 짬뽕 또는 볶음밥을 반 반식 나눠 내는 방식은 흔해도 이렇게 두 재료를 섞어 내는 방식은 그렇게 흔하지 않다. 두 재료의 맛을 제대로 맞추지 않으면 충돌이 일어나 맛을 망치기 때문이다. 두 가지..
소바 5,000원. 한국식으로 판소바이다. 대나무 발에 올려 먹는 자루소바. 소바는 메밀을 사용한 면을 이용해 만드는 음식 중의 하나이다. 평양식 냉면, 강원도 막국수, 소바 등이 메밀을 사용한 면을 이용한다. 소바, 면을 담아먹는 국물을 쯔유라 한다. 요즘은 소바가 대중화 되어 가정에서..
소머리국밥 7,000원. 전북 진안 마령면에 상당히 오래된 식당이 있다는 정보만 가지고 출발한 집. 메뉴가 무엇인지도 몰랐다. 2층 건물이며 1층은 식당이고 2층은 여관인데, 여관은 운영을 하지 않는다. 1974년에 건물을 지어 운영을 했다고, 예전의 마령장은 상당히 크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짬뽕 3.000원. 원래 3,000원이 아니었다. 다른 곳과 같은 5,000원을 받았는데 배달사원 문제 때문에 배달을 하지 않고 가격을 낮췄다. 다른 곳에서 중국집을 운영하다. 모현동으로 이전 개업을 했기에 모양새나 맛은 초보적이지 않고 잡혀있다. 홍합과 약간의 새우와 오징어가 들어있고 주문..
채끝 등심 스테이크 20,000원. 먹다보면 양이 좀 많다. 메뉴판을 보니 200g. 한우를 사용하는데 다른 곳보다 양이 많고 가격은 저렴하다. 고기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 스테이크전문점을 지향하는 주인장의 고집이 고스란히 들어간 결과이다. 질 좋은 한우만 사용하며 기대감이 높은 선택..
해물 볶음밥 6,000원. 군산의 맛스넥하우스 상당한 내공을 갖춘 집이다. 분식집 같지만 나오는 모든 메뉴의 내공은 분식집이 아니다. 항상 손님이 많고 점심시간에 운영을 하고 잠시 쉬었다가 오후 5시 넘어 문을 여는데 쉬는 시간과 운영시간이 딱 정해져 있지 않다. 재료가 떨어지면 문을..
칼국수 5,500원. 대정칼국수 군산에서는 좋은 맛으로 알려져 있다. 맛도 있지만 친절하고 청결하기도 한번 찾은 손님은 다시 찾는다고 한다. 1987년 문을 열었고 현재까지 재료를 함부로 사용하지 않고 한결같음으로 운영을 했다고 하며, 주인장의 자부심도 강하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점..
칼국수 6,000원. 전주는 베테랑칼국수, 익산은 태백칼국수, 군산은 장미칼국수가 오랜 시간 운영을 했다. 전주의 베테랑 칼국수는 전국적인 맛 집이 되었고 규모도 대형이기에 오래전의 추억이 깃든 맛을 찾기보다는 전주에 오면 들려야할 명소가 되었다. 익산의 태백칼국수는 현재도 주..
해물손칼국수 4,500원. 일인분 주문, 예전에는 상당히 유명했던 곳인데 요즘은 거의 알려지지 않아 아는 사람만 아는 집이되었다. 매스컴에도 소개되었고 다른 곳과 다름의 맛으로 단골이 많은 곳, 온라인의 맛 집이 알려지며 숨겨진 집이 되었지만 현재도 그대로를 유지하며 가격도 몇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