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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4,000원. 요즘 이런 가격의 짬뽕을 만나기는 힘들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짬뽕 참 친근한 음식이다. 요즘이야 피자와 햄버거, 치킨 등이 군대에 가면 먹고 싶은 음식 상위에 들지만 예전에 먹을거리가 흔하지 않을 때는 단연 짜장이 상위권에 들었다. 철들기 전부터 부모님 손잡고 먹..
병어조림. 대. 4인은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병어는 5월에서 8월이 산란기이기에 6월에서 8월 정도에 맛이 최대치에 도달한다. 제철의 별미 생선. 봄은 도다리, 광어, 여름은 민어와 병어 그리고 농어, 가을은 머리에 깨가 서말이라는 전어, 겨울은 방어, 육질이 다금바리 부럽지 않은 ..
모듬초밥 1호. 10,000원. 도시락에 초밥, 유부초밥, 튀김, 샐러드, 우동을 내어주는데 가격대비 괜찮다. 초밥 아주 뛰어나지는 않지만 초밥초도 잘 되어있어 괜찮은 맛을 낸다. 밋밋한 맛이 아닌 재료의 조화가 좋은 초밥. 초밥과 샐러드, 우동 등 여러 종류를 맛볼 수 있고 식사로도 손색없..
광어 1kg 50,000원. 전북 부안 격포에 싱싱하고 저렴하고 푸짐한 횟집이 있단다. 격포 어촌계 회 센터. 격포지역 어촌계 회원만 입주 할 수 있다고 어촌계회원이기에 해산물이 싱싱하고 저렴하단다. 해산물의 싱싱함을 느끼고 싶어 찾은 곳. 곁 음식은 해산물만 나온다. 해산물 이외에 다른 ..
해물 바지락 칼국수. 2인주문. 예전에 해물탕과 꽃게장 백반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다시 찾은 다도해물탕. 새우, 꽃게, 바지락등 해산물을 푸짐하게 넣어주신다. 면의 양도 괜찮고 먼 길을 돌아 구경하며 도착한 객에게는 푸짐한 해물칼국수이다. 부드러운 면발 식감도 좋다. 싱싱한 ..
표고버섯전. 간단하게 먹으려 했는데 두 장을 먹었던. 두툼하게 넓은 접시에 내어준다. 작년 여름, 가입해서 활동하는 유일한 카페의 운영자이신 심전님과 찾았던 집. 부드러움도 있고, 바삭함도 있고, 고소함도 있는 맛. 익숙한 표고버섯이지만 전으로 내어놓으니 맛이 좋다. 표고버섯이..
작년 늦여름에 찾았던 집. 많이 알려진 집이 아닌, 은근히 알려진, 그래서 기대를 많이 했고, 기대대로 정말 좋았던 집. 하지만 이젠 사라진 집. 할머님의 연세가 있으셨지만. 사진을 찍고 얼마 있지 않아. 갑자기 건강상의 이유로 문을 닫았고 주말만 운영한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무척 ..
짬뽕. 4,000원. 한 8년전쯤 부모님과 젓갈을 구입하기 위해 곰소에 갔다, 혼자 찾았었다. 짬뽕을 먹고 맛있어서 짜장까지 주문해 모두 먹어버린 기억이 있는 집. 자장의 표현보다 짜장이 좋다. 정감과 추억이 있기에. 투박하다. 깔끔한데 깨끗한 느낌은 아니다. 잡스럽지 않은데 웬지 모른 ..
이전했습니다. 곰소의 소문난식당에서 젓갈이 맛있기에 구입한 곳이 어딘지 물어봤더니 가까운 곰소민속젓갈이란다. 젓갈도 구입할 겸 찾아갔다. 젓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닌, 양파김치, 갓김치 등 절임유와 천일염도 판매를 한다. 제일 좋아하는 명란젓. 살짝 쪄서 먹어도, 그냥 먹어도, ..
부안 곰소는 해산물이 풍부하고 천일염이 좋기에 젓갈의 맛이 다르다. 풍부한 해산물은 음식의 푸짐함으로 천일염의 뛰어남은 맛있음으로 나타난다. 소금간도 뛰어나야 하지만, 소금자체의 맛이 좋아야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간판이 소문난식당이다. 얼마나 소문을 냈기에 소문이 들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