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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제비 김밥 / 전북 익산 남중동 북부시장 별미손수제비익산지역/분식,칼국수,수제비,팥죽,국수 2023. 5. 6. 16:09728x90반응형SMALL
손수제비 6,000원. 요즘은 오르지 않은 것들 찾기 힘들죠. 별미손수제비도
한동안 5,000원이었는데 1,000원 인상했네요. 인상했어도 그렇게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 않네요. 요즘 다른 수제빗집들의 가격이 올라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다니는 병원이 북부시장에 있고 가끔 수제비 먹고 싶을 때 부담 없이 찾는 집이죠.
처음 오픈했을 때는 집에서 먹는 느낌대로 순했는데 어떻게 보면 개성이 없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가끔 찾아가 보니 맛이 조금씩 변하더군요. 칼칼해지고 무게감도
생기고 사 먹는 음식의 특징이 하나둘 식 나타나더군요. 북부시장 안에 있기에
손님층의 나이가 많아 맵다고도 한다지만 주인장은 칼칼함을 고수했고 맛이
자리 잡은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약간 투박한데 투박함이 손으로 띄어주는 수제비의 느낌과 맞아
편하게 다가오네요. 너무 맵지 않고 칼칼함에 맞춰 먹기 좋고 텁텁하거나
육수의 맛이 도드라지게 튀지 않고 은근함이 칼칼함과 어울려요. 살짝
느껴지는 투박함은 집에서 먹는 느낌일 수도 있고요. 강한 느낌은
적지만 은근함과 투박함의 느낌이 개인적으로 괜찮았네요.
수제비를 주문하면 겉절이와 묵은김치를 같이 내주네요. 김치를 잘 먹지
않기에 맛만 봤는데 일반적인 칼국숫집의 김치처럼 첫맛의 강함은
적지만 친근한 느낌이 수제비와 잘 맞네요. 김밥을 주문하면
김치와 국을 내주네요. 김밥에 된장국도 괜찮네요.
김밥 2,500원 2줄 주문. 김밥도 2,000원이었는데 500원 인상됐네요.
메뉴가 많지 않고 손수제비, 들깨수제비, 김밥, 열무보리밥 네 가지만
있어 김밥을 잘 사 먹지 않는데, 수제비의 느낌이 편해 호기심에
주문해 봤네요. 수제비 전문점이기에 김밥은 미리 말아놓지
않고 주문받고 말아주네요.
통통해요. 수제비처럼 투박함의 느낌도 있는데 그 느낌이 친근하게도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재료의 모자람도 적었고 밥에 넣는 첨가제의 느낌이 거의
없어서인지 편하게 먹을 수 있었네요. 전부는 그렇지 않지만 사 먹는
김밥은 밥에 넣는 첨가제에 의해 첫맛도 좋고 당기는 맛도 있지만
은근히게 느껴지는 속의 불편함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별미손수제비의 김밥은 자연스러운 느낌이네요.
오이를 꺼리지 않기에 부담 없이 먹고 오이를 넣은 김밥을 얼마 만에 먹어보는지
신선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네요. 호불호가 강해 요즘은 김밥에 오이를 거의 넣지
않죠. 예전에 비해 별미손수제비도 오이의 맛이 많이 줄었지만 잊고 있었던 오이
넣은 김밥 개인적으로는 괜찮네요. 하지만 호불호도 있을 것 같아요.
메뉴는 많지 않아요. 들깨수제비는 먹어보지 않았고 여름철에 판매하는
열무보리밥은 많이들 주문하더군요. 김치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에
주문하지 않겠지만 주문이 많은 것을 보니 괜찮은 것 같아요.
살짝 투박함은 있으나 친근한 느낌이어서인지 편하게 먹을 수 있었네요.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데 손수제비의 칼칼함과 진함이 어울려 개인적으로 먹기 괜찮았네요.
유명한 전문점하고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부담 없이 먹기에는 괜찮은 것 같아요.
북부시장 안에 있고요.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만 운영하고 매주 일요일은 쉬네요.
병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찾기에 공영주차장의 주차권을 주는지는 모르겠네요.
공영주차장이나 주변에 주차는 가능해요. 주변에 주차 자리는 많지 않아요.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어요.
별미손수제
063-855-3222
전라북도 익산시 남중동 35-4 북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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