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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반 청국장 조기찌개 김치찌개 / 전북 전주 효자동 신포집
    전주지역 2023. 5. 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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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반 7,000원 3인 주문. 찌개를 세 가지나 내주고 찬의 종류도

    다양한데 7,000원이네요. 이것도 1,000원 인상한 것이더군요.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다고 해서 손님을 받는 11시에 맞춰

    갔네요. 직원 없이 부부가 운영하기에 백반의 가격이 높지

    않은 것 같아요. 가격이 높지 않지만 친절하고 음식도

    성의 없이 함부로 내주지 않네요.

     

    청국장은 잡냄새 없이 은근하며 진한 듯하지만 부드러운

    느낌에 청국장을 좋아하지 않아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것도 같네요. 진하고 강한 청국장이 아닌 은근하며 집에서

    먹는 느낌도 있고 3인분인데 모자람 없이 먹을 수 있었네요.

     

    조기찌개 너무 짜지 않고 걸쭉함이 없이 시원함이 뒤에 따라오네요.

    조기 특유의 냄새와 맛이 있으나 은근한 시원함이 손이 자주 가게

    하네요. 오랜 솜씨가 있어서인지 조기의 부드러움과 뒤에 따라오는

    시원함이 먹기 좋고 너무 칼칼하거나 걸쭉함이 없고

    너무 짜지 않아 부담 없이 먹었네요.

     

    김치찌개 역시 걸쭉하고 진득한 느낌이 아닌 다른 찌개 종류처럼

    집에서 먹는 맛과 돈을 주고 먹을 때 느끼는 간을 잘 잡아준 특징이

    있네요. 걸쭉하고 강한 양념의 맛이 아닌 김칫국과 김치찌개의 중간

    정도의 느낌에 백반에 따라 나오는 찌개지만 고기의 양도 적당하고

    모자람 없이 먹었네요. 7,000원 백반에 청국장, 조기찌개, 김치찌개를

    내주지만 대강 성의 없이 내주는 것이 아닌 은근하지만 짜인 맛이 있는

    찌개들은 백반을 좋아하기도 하고 가까우면 자주 찾을 집이네요.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찬들을 내주네요. 구색을 갖추기 위해 내주는

    찬들보다는 친근한 느낌이 드는 찬들을 내주네요. 조리한 지 오래된

    느낌의 찬들은 없고 찬들도 신선하게 느껴졌네요.

     

    좋아하는 달걀찜을 내주네요. 예전에는 자주 먹을 수 있는 달걀찜이었지만

    요즘은 뚝배기에 폭탄달걀찜이 대부분이죠. 뚝배기에 내주는 푸짐한 달걀찜도

    좋아하지만 할머니가 해주던 예전 방식의 달걀찜은 오래간만이라 좋네요.

    좋아하기에 리필하려고 했는데 다양한 찬들과 세 가지의 찌개와 먹다 보니

    모자람이 없어 리필을 안 했기에 달걀찜 리필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어요.

    백반 푸짐하고 다양한데 가격도 높지 않아 리필하기도 좀 그랬고요.

     

    과하지 않은 양념이기에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

    밥과 함께 먹기 편한 찬들이네요.

     

    적당한 양념에 살짝 높은 짠맛이 있지만 먹기 불편한 정도는 아니고

    사 먹는 음식의 간은 조금 높게 내줘야 자극도 있고 만족감도 높아

    진다고 하네요. 너무 짜도 문제지만 싱거움은 맛없음으로 느껴지기도

    하죠. 집에서 먹는 음식과 달리 판매하는 음식은 절묘한 간에 의해

    평가되는 부분이 높네요.

     

    7,000원 백반에 찌개들도 좋고 다양한 찬들을 내주네요.

    식사 시간에는 손님이 많고 단골도 많은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메뉴판은 있지만 메뉴는 백반 한 가지만 판매하네요. 강한 느낌보다는

    은근히 끌리는 맛이 있고 안정적이네요. 첫맛이 강함이 적기에 평범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백반이기에 다양함에 안정감도 있어 편하게 찬들도

    찌개들도 자주 먹게 되네요. 보통은 찬들은 맛만 보고 입에 맞고 좋아하는

    것만 골라 먹기에 찬들을 많이 남기는데 신포집에서는 대부분 먹은 것 같아요.

     

    서도프라자 8층에 있기에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복도를 따라 끝에 가면 있네요.

    오래된 집이기에 현대적인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깔끔하게 음식을 내주네요. 11시

    부터 운영하고 매주 일요일은 쉬네요. 주차는 지하에 가능하고 계산할 때 주인장에게

    차 번호를 알려주면 되는데 1시간인가 무료인 거로 알고 있어요.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어요. 거의 두 달만의 포스팅

    이네요. 밥은 먹고 다니며 사진은 찍는데 포스팅하기 구차스럽네요. 몸도 좋지 않고

    딸아이 독립해서 집 대대적으로 청소와 정리 중인데 제대로 하지도 않고 포스팅도

    미루기만 하고 자주 포스팅해야겠지요.

     

    신포집

    063-221-8845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454-1 서도프라자 8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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