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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밥 / 경남 산청 산청읍 정원쌈밥 정원약초쌈밥경남지역 2020. 10. 9. 02:00728x90반응형SMALL
쌈밥 7,000원 2인 주문. 복국이 먹고 싶어 경남지역에
다녀오다 산청에 들렸네요. 지리산을 끼고 있어 공기도
물도 좋고 오래됨이 남아있는 도시는 친근감이 느껴지네요.
작은 도시이지만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음식 재료가 좋아
맛집이 다양하네요. 그중 현지인이 찾는 쌈밥집이 있다고
해서 찾았네요. 대부분 손님이 현지인이기에 가격도 저렴
하고 푸짐하네요. 7,000원 가격에 쌈채도 다양하고
모자람이 없이 내주네요.
된장찌개를 내주는데 무겁지는 않은데 진한 맛이 좋네요.
주가 되는 된장이 좋기에 된장찌개도 좋네요. 쌈밥의
찌개에는 우렁이를 넣어 주기도 하는데 우렁이 없어도
쌈밥과 먹기에 모자람이 없네요. 신선하고 다양한 쌈채는
찬과 제육볶음과도 같이 싸 먹기에 좋네요.
2인 주문이기에 제육볶음은 푸짐하지는 않지만 먹다
보면 주인장이 말없이 조용히 리필해주네요. 그릇이
어느 정도 비워지면 조용히 리필을 해줘요. 잡냄새
없고 양념이 강하지 않은 은은한 느낌이네요.
맵지 않고 살짝 단맛이 바닥에 깔려있어요.
맵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기에 먹기 편하네요. 단맛이
살짝 느껴지기에 호불호는 있겠지만 요즘은 단맛이
유행이기에 입에 맞을 것도 같네요. 고기의 질도
나쁘지 않고요. 고등어 무조림도 내주네요. 좋아하는
찬이죠. 강하지 않은 양념이 먹기 좋네요. 손님이
많기에 재료의 회전이 빨라 고등어 무조림도 조리
하고 오래되지 않아 퍽퍽하지 않고 먹기 좋네요.
다슬기도 내주네요. 올갱이라고도 하죠. 물이 깨끗한
지역이라 올갱이 국이나 올갱이 해장국으로 내주는
것이 아닌 찬으로 내주네요. 좋네요. 양념게장도
내주네요. 매운맛이 적고 단맛이 조금 있어요.
코다리찜도 맛있네요. 보들보들은 달걀찜은
좋아해서 리필하고 싶었는데 찬들이 다양해서
먹다 보니 배가 불러 리필을 못했네요.
백반집의 색다른 찬들과 집에서 먹는 편한 찬들을
내주네요. 찬들의 맛도 떨어짐이 없기에 대부분
거의 다 먹었네요. 7,000원에 다양한 찬들의 쌈밥
좋네요. 현지인이 많이 찾는 이유가 있어요.
젓갈인 것은 알겠는데 무슨 젓갈인지 알기 위해 맛을
봤네요. 속젓인데 특유의 쿰쿰함이 덜하고 감칠맛이
좋아 무슨 젓갈인지 헷갈려 물어보니 갈치속젓이라고
하네요. 은근히 초딩 입맛이라 명란젓, 낙지젓, 오징어젓
등을 좋아하고 황석어젓과 속젓은 맛만 보고 먹지 않는데
정원약초쌈밥의 갈치속젓은 은근히 당기는 맛이 있네요.
쌈장보다 속젓에 싸 먹는 맛도 좋네요. 다른 찬을 먹다
보니 많이 먹지 못해 남겼는데 나중에 생각나는
맛이기에 남긴 것이 아쉽더군요.
7,000원 쌈밥에 쌈채도 찬들도 다양하고 모자람이
없네요. 도라지도 좋고 식당에서 내주는 샐러드는
투박하고 손님들이 잘 먹지 않아 오래 보관되었다가
나오기에 잘 먹지 않는데 부드럽고 사과와 감자가
신선하고 식감도 좋아 부담 없이 먹었네요.
그릇이 거의 비워지니 주인장이 아무 말 없이 갑자기
제육볶음을 리필해주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찬들도
다양해서 리필하기 조금 미안했는데 아무 말 없이
해주니 편하네요. 쌈밥에는 제육볶음 필수죠.
공깃밥의 밥도 넉넉히 담아 내주고 7,000원 가격에
좋은 재료에 다양한 찬들과 쌈채에 푸짐하게 먹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눌은밥도 내주네요. 다양하게 내줘
배가 불러 공깃밥 추가도 못했지만 눌은밥을 먹는 배는
따로 있기에 맛있게 그리고 배부르게 먹었네요.
지리산 칠미향토음식 지정업소네요. 식사 시간에는 손님이
많다고 해서 점심시간 살짝 지나 찾았네요. 점심은 2시까지
판매를 하기에 1시 조금 넘어서 찾았네요. 자리는 비어가지만,
손님은 계속 들어오더군요. 재료가 좋고 솜씨도 좋기에 약초
버섯전골이 궁금하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지리산 권역이라
약초와 버섯도 좋을 것 같고요. 가을에서 겨울에만
판매하기에 겨울에 다시 찾아야겠네요.
산청은 처음 찾았는데 도시의 입구부터 공기와 물의 깨끗함이
느껴져요. 도시는 크지 않지만 오래됨도 남아있어 친근하고요.
깨끗한 지역이라 동의보감촌과 자연의 볼 것도 먹을 것도
다양한 것 같고 느낌이 남는 산청이네요. 7,000원에 다양한
밥상을 받았네요. 모자람도 없고 마지막은 따뜻한 눌은밥도
내주고 개인적으로 좋았네요. 2시부터 5시 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이고 8시에 마감하네요. 대부분 손님이
현지인이기에 일요일은 점심만 운영하네요. 개인적으로
오래 운영한 음식점이기에 좌식이라 조금 불편함은 있네요.
신발 벗는 것 싫어하고 입식을 선호해서요. 음식은 가격도
재료도 좋고 살짝 단맛은 있지만, 맛도 마음에 들었네요.
약초버섯전골 궁금해서 추울 때 다시 찾아야겠네요.
주차는 주변도 가능하지만 길이 좁아 산청시장 주변에
공영 무료주차장이 두 곳 있어 편하게 주차했네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네요.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기에 다르게 느낄 수도 있어요. 그리고 포스팅하면
홍보업자가 업주에게 꼭 전화하네요. 내가 영업한다고
오해도 하고 문제는 인터넷에 계속 홍보하는 데 요금이
필요하고 매달 요금과 할인도 가능하다고 영업하는데
검색도 전혀 홍보 효과도 없고 블로그는 취미이고 무료네요.
블로그마케팅 맞지 않아 하지 않는데 블로그마케팅보다
수준이 너무 떨어지는 그것에 돈 주고 홍보해서 영업
잘되면 대한민국 모든 음식점 대박 나야죠.
정원쌈밥
055-973-6664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옥산리 1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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