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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냉면 물냉면 비빔냉면 / 경남 진주 이현동 하연옥 본점경남지역 2020. 9. 13. 14:48728x90반응형SMALL
진주 물냉면 9,000원. 진주냉면 2009년 현재의 자리가
아닌 중앙시장에 위치했던 황덕이 진주냉면을 찾았고
황덕이 할머님이 카운터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현재는 자녀분들이 부산, 김해, 진주에서
다른 상호로 영업을 하더군요. 우한 코로나 때문에 정보
없이 아무 곳이나 방문하기 어렵고 수술하고 몸은 불편
했는데 예전 찾아서 먹었던 생각도 나고 차를 바꾸고
도로와 연계된 자율주행이 상당히 편해져서 부담 없이
진주에 다녀왔네요.
본관과 별관이 있고 크기도 큰데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다고 하네요. 평일 식사시간 지나 찾았는데 기다리
지는 않아도 손님이 많네요. 예전과 같이 푸짐하네요.
육전과 편육을 올려주고 예전 그대로 실고추를 올려줘
보기에는 예전과 다름이 없네요.
맛에 다름이 있는데 2009년에는 육수가 좀 투박한
느낌이었는데요. 해산물을 사용하기에 살짝 비린
맛이 비치기도 했고 아주 약간의 텁텁함에 재료의
맛이 살짝 겉도는 느낌도 있었는데 현재는 소고기의
맛이 은근하게 진하며 해산물의 맛은 살짝 받쳐주는
정도네요. 충돌하지 않는 시원하며 너무 가볍지 않은
맛이 괜찮네요.
정통 평양냉면의 슴슴함이 맞지 않아 잘 먹지
않더라도 진주냉면은 맛의 표현이 나타나기에
편할 것 같아요. 올려준 육전도 맛있고요.
예전보다 잘 짜인 맛이 좋아 진주 갈 일
있으면 가끔 들려야겠네요.
진주 비빔냉면 9.500원. 비빔냉면의 맵고 달고
시고 짠맛이 싫어 잘 먹지 않죠. 진주냉면은
평양냉면과 같이 물냉면도 신맛이 없기에 부담
없이 주문했네요. 평택의 예전 고박사 냉면인
고복례냉면에서 비빔냉면을 맛있게 먹은 적이
있죠. 하연옥도 물냉면이 신맛이 없고 다대기
넣지 않고 잘 짜인 맛이기에 비빔냉면도 좋네요.
무작정 맵지 않아요. 매운맛이 강하면 단맛이
강하게 따라와야 하는데 맵지 않으니 단맛도
적고 신맛도 필요 없고 양념의 원래 맛이
그대로 나타나네요. 비빔냉면의 양념에
자신이 있으니 지독히 자극적인 맛을
낼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육전을 올려주고요. 예전과 같이 푸짐해요.
아주 살짝 매운맛이 비치며 고소함과 진함이
교차하네요.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인 것
같아요. 시고 맵고 짜고 달아서 비빔냉면,
비빔국수 싫어하는데 부담 없이 먹었네요.
물냉면이나 비빔냉면의 면은 메밀과 전분을
섞어 너무 질기지도 쉽게 끊어지는 정도는
아니기에 가위는 필요 없죠. 메밀이 재료인
소바나 냉면을 먹을 때 가위는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있는데 예전에 적었기에
다시 적지 않네요.
냉면 위에 올려주는 육전이 괜찮아 한우
육전만 따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냉면의
양이 넉넉하고 19,500원 육전의 양도
적지 않아 좀 더 많은 인원이 찾았을
때 주문해야겠네요.
2009년에 찾았을 때는 도심 시장 안에 있고
주차도 불편했는데 서진주IC 주변이기에
방문하기 편하네요. 본관과 별관도 있는데
식사시간과 주말은 웨이팅이 있더군요. 오후
3시경 찾았는데 웨이팅은 없지만, 손님이 계속
들어오네요. 주차관리인도 있고 주차장도 넓지만,
만차인 경우도 있더군요. 오래전과 다르게 맛의
변화가 있네요. 안정적이고 조합이 좋아졌어요.
평양냉면의 슴슴함에 적응이 쉽지 않아도 하연옥의
진주냉면은 괜찮을 것도 같네요. 신맛이 기본으로
깔리고 다대기까지 넣어 맵고 달고 짠맛의 냉면을
좋아하면 찾지 말아요. 아쉽지만 우한 코로나
때문에 하연옥만 들리고 바로 왔네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네요.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기에 다르게 느낄 수도 있어요.
하연옥
055-746-0525
경상남도 진주시 이현동 1191
https://blog.naver.com/kasskara/20087149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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