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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짬뽕 / 전북 익산 황등면 금짜장
    익산지역/중식 2020. 2. 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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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뽕 6,000원. 황등은 익산 주변의 작은 지역인데도 황등비빔밥이


    전국적으로 유명하고 백반과 중국집의 격전지죠. 백반도 잘하는


    집이 여럿이고 황등비빔밥을 내는 집들과 백반 집들은 예전에


    포스팅 했고 지역크기에 비해 많은 중국집들 맛도 나쁘지 않네요.


    오래된 집도 많지만 괜찮은 집이 생겼다고 해서 찾았네요. 가격도


    높지 않고 재료도 모자람이 없네요. 은근한 향에 느낌이 괜찮았네요.





    주문을 받고 조리하기에 해산물과 채소의 식감이 나쁘지 않네요.


    짬뽕은 채소의 맛이 기본이 되며 좋아야 기본 이상은 하는데


    다양한 채소와 푸짐함이 좋네요. 콩나물을 넣어줘 콩나물 특유의


    맛이 강하지 않을까 했는데 튀지 않고 다른 재료와의 짜임이


    나쁘지 않네요. 표고버섯도 넣어주고 오징어, 홍합 등 재료가


    다양하지만 어울림이 나쁘지 않네요. 진하지만 텁텁하지 않고


    시원하지만 은근한 매움이 있는 익산과 황등지역의 일반적으로


    접했던 짬뽕과는 다른 느낌의 짬뽕을 내주네요. 경쟁이 심하고


    작은 지역이기에 양도 많고 맛도 가격대비 괜찮네요.





    육수를 사용하는데 무게감이 있지만 살짝 시원함도 따라오네요.


    진하지만 텁텁하지 않아 개인적으로 괜찮네요. 은근한 매움에


    채소의 시원함은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먹고 싶은데 양이 많아


    포기했네요. 채소와 해산물도 신선하지만 면이 좀 다르더군요.


    부드러운데 탄력이 있으며 은근하게 쫀득한 느낌도 있어요.


    일반적인 중국집의 면에서 느껴지는 탄탄함이 없네요. 면에


    첨가제를 사용하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탄력의 느낌이 살짝


    달라서 물어보니 면에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는데 첨가제 전혀


    없는 순면과 탄력이 좀 다른 것은 전분 등 비법이 있다고 하네요.


    40년이 넘는 조리경험에서 얻은 경험이라고 하네요. 비법이기에


    더 이상 묻지 않았네요. 첨가제 넣은 특유의 살짝 노란느낌은


    없고 첨가제 전혀 없는 하얀색의 순면과 다른 살짝 진한 색이


    겉도는 면이네요. 개인적으로 좋은 느낌의 면이었네요. 요즘


    유행하는 짬뽕 특유의 짠,단맛과 향이 거의 없고 인위적이


    불 맛도 없기에 다르게 느낄 수도 있겠네요. 매운 맛도 지독한


    자극적이 것이 아닌 먹다보면 은근하게 매움이 점점 진해지네요.


    개인적으로 솜씨도 좋고 가격대비 재료도 괜찮게 느껴졌지만


    익산에서 일반적으로 접하는 맛과는 차이가 있기에 너무


    기대는 말아요.





    항상 내주는 기본적인 찬이네요.





    보편적으로 가격이 높지 않네요. 짜장면은 4,000원이네요.


    6,000원 짬뽕의 재료와 솜씨를 보니 다른 메뉴도 궁금하네요.


    17,000원 짜장면, 짬뽕, 탕수육 세트는 저렴한 가격에 중식의


    기본인 튀긴 것도 맛을 볼 수 있고 가격이 착해서 다시 찾아가


    먹어봐야겠네요. 볶음밥도 괜찮을 것 같고 간짜장은 없는데


    고급간짜장 10,000원 궁금하네요. 일반적인 중국집의


    메뉴판과는 다름이 있네요.





    메뉴판에 일반적인 중국집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어향동고가


    있어 물어봤네요. 판매가 되냐고요. 메뉴를 많이 빼고 가격도


    낮췄다고 하네요. 어향동고는 자신이 있어 남겼다 네요. 단골은


    알아보고 메뉴판에 없는 요리도 주문한다고 하네요. 40년 넘게


    서울 강남에서 셰프로 활동했다고 하네요. 친한 친우의 권유와


    같이 지내고 싶어 연고도 없는 곳에 오픈했는데 고향이 황등인


    친구는 돌아가시고 지역 색이 강하며 인맥도 중요하며 중국집도


    많은 황등에서 적응하고 있네요. 짬뽕도 숙주나물 사용했고


    홍합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버티지 못하고 콩나물로 바꾸고


    홍합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콩나물보다 숙주가 좋고 홍합은


    가격대비 보여 지기만 좋은 재료죠. 개인적으로 오래간만에


    좋은 곳을 만나 이것저것 먹어보고 포스팅해야겠네요. 목요일은


    쉴 수도 있다고 해요. 주차는 작은 마을이기에 편해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네요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기에 다르게 느낄 수도 있어요.



    금짜장


     063-856-8801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 2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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