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저렴한 가격에 만족스러운 맛 볶음밥 짬뽕 / 익산맛집 황룡반점
    익산지역/중식 2013. 12. 14. 22:10
    728x90
    반응형
    SMALL

     

     

    볶음밥 3,500원. 황룡반점 6년 전에 찾았던 집이다. 그때도 역시 저렴했는데, 볶음밥이 2,500원

     

    정도 했던 것 같다. 황룡반점 변한 것은 가까운 곳은 배달은 했었는데 이젠 배달은 하지 않는 것

     

    같고 가격표와 착한가격에 선정되었다는 간판이 붙어 있다는 것이다.

     

    오래전 그대로를 가지고 있다. 현재도 가격도 아주 저렴한데 맛은 그대로일까. 예전에는

     

    간짜장과 볶음밥이 맛있었고 짬뽕도 배달전문중국집보다 괜찮았었는데.

     

     

     

     

    양배추에 케첩을 올려주는 모양새는 예전 볶음밥을 내주던 것 그대로이다. 볶음밥 모양새는

     

    그대로인데, 변한 것은 예전에는 오래전 방식 그대로 돼지고기를 넣어줬었는데, 돼지고기가

     

    햄으로 바뀐 것이다. 개인적으로 오래전 방식인 돼지고기 넣어준 볶음밥을 좋아하지만,

     

    가격대비 너무 많은 것을 원할 수 없기에 잘 볶아준 볶음밥이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요즘 배달전문중국집의 볶음밥처럼 흐리멍덩하게 볶아지지도 않았고 재료도 더 충실하게 넣어줬다.

     

    고슬고슬하게 볶아주어 고소함이 따라오고 볶을 때 달걀을 넉넉히 풀어 달걀볶음밥으로 나온다.

     

    아주 저렴한 가격인데 재료를 아까지 않고 넣어줬고 고소한 느낌에 눅눅하지 않아 입에 잘 맞는다.

     

    예전과는 다르게 돼지고기대신 햄을 넣어줬는데도 풍족한 달걀과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줘 맛의

     

    차이점이 없이 예전과 같이 입에 잘 맞는다. 김치와 양파, 단무지는 항상 나오는 찬이다.

     

     

     

     

    계란국이 아닌 짬뽕국물이 나와 좀 아쉬웠지만 가격대비 그리고 요즘 계란국을 내는 정통

     

    중국집이 얼마나 될지. 칼칼하며 시원한 짬뽕국물은 볶음밥과 잘 맞았고 볶음밥에 짜장을

     

    비벼먹지 않기에 짜장의 맛만 봤는데, 많이 달지 않고 오래전 먹어봤던 맛을 가졌다.

     

    볶음밥은 자르르하게 볶아주고 간만 잘 맞춘다면 고소하며 진하기에 짜장소스 전혀 필요하지

     

    않다. 볶음밥의 재료가 형편없고 엉망으로 볶아 맛이 없기에 짜장소스로 볶음밥의 맛을 숨기는

     

    것이다. 황룡반점은 달걀을 풍족하게 사용하며 잘 볶았고 간을 잘 맞춘 볶음밥이기에

     

    짜장소스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짬뽕 3,000원. 6년 전에는 삶은 달걀을 올려준 것 같은데, 달걀 빼고는 변하지 않은 그대로이다.

     

    저렴한 가격인데 재료를 골고로 모자람이 없이 넣어줬다. 약간 칼칼한 느낌의 향에 해물은

     

    오징어, 바지락, 홍합, 생새우를 넣어줬는데, 바지락과 홍합은 껍데기 없이 일일이 까서 넣어

     

    줘서 먹기에 편하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조개류는 까서 넣어준다. 재료들을 함부로 취급하지

     

    않는 정성이 보인다.

     

     

     

     

    채소와 해물의 맛이 어우러진 짬뽕이다. 약간 칼칼하며 진하면서 개운한 맛을 나타낸다.

     

    3,000원 짬뽕이 일반 배달전문중국집의 짬뽕보다 입에 맞는다. 유명한 짬뽕전문점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배달전문중국집보다 재료에서 부터 맛까지 좋다.

     

    주문을 받고 바로조리하기에 채소와 해물의 식감이 좋고 면은 너무 탄탄하지 않아 식감이

     

    괜찮다. 탄탄한 면은 멀리 배달 갈 때 필요한 면이고 바로 조리해먹는 면은 약간 부드러우며

     

    쫀득함이 있어야 제대로 된 면이다.

     

     

     

     

    저렴한 가격이기에 착한가격을 받은 음식점으로 선정되었다. 볶음밥하고 간짜장이 3,500원으로

     

    제일 비싼데, 황룡반점은 볶음밥하고 간짜장이 제일 맛있다. 저렴하지만 조리솜씨와 재료가

     

    괜찮아 가격대비 좋은 맛을 내준다. 가끔 점심시간 지나 저녁시간 전까지 쉬기도 하는 모양이다.

     

    식사시간이 아닐 경우와 일요일은 쉬는지 모르기에  전화문의 후 찾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이런 집들은 보통 카드결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오래운영한 집이라 약간 허름해 보인다. 식사는 대부분 방안에서 하는데 테이블이 적기에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없어 방이 아닌 실내 홀에서 먹기도 한다. 저렴한 가격을 오랫동안

     

    유지한 집이고 6년 전에 찾았지만 맛이나 조리, 재료에 큰 변화가 없이 괜찮고 개인적으로

     

    볶음밥과 간짜장은 입에 잘 맞는 집이다. 현대적이고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를 좋아한다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 해주시기를.

     

     

    황룡반점

     

    063-851-1916

     

    전라북도 익산시 남중동 375-265

     

     

    반응형
    LIST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