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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짬뽕] 하얀국물에 고추가 듬뿍 / 익산맛집 신동양익산지역/중식 2011. 11. 16. 12:37728x90반응형SMALL
고추짬뽕. 6,000원.
하얀 국물에 고추를 듬뿍 썰어 넣어준 신동양의 고추짬뽕,
신동양은 고추짬뽕, 탕수육, 물짜장, 볶음밥, 옛날짬뽕과 삼선종류 등 맛과 조리에서
자리를 확실히 잡고 있다.
화교가 운영하는 오래된 중국집, 부모님이 길명반점을 운영했기에 2대를 물린 집이며
이젠 아들이 결혼을 하고 운영을 배우고 있어 3대를 물린 집이 되어간다.
확실한 내공이 느껴지는 신동양의 고추짬뽕.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간다. 중국요리 특유의 친근한 향과 맛을 가진 국물.
맑은 타입인데 육수를 사용한 진한 국물에 소스를 사용해 무게감도 느껴진다.
해산물과 재료는 손님이 꾸준히 찾기에 신선하고 주문하면 바로 조리해주기에 씹는 느낌이 좋다.
육수를 사용하기에 무게감이 있지만 하얀 국물 특유의 시원함과
고추의 매콤함 그리고 매움의 뒷맛에 느껴지는 약간의 단맛이
먹기에 좋고 솜씨가 돋보이는 신동양의 색깔을 제대로 나타내고 있다.
고추가 많이 들어갔지만 무조건 매운 맛이 아닌 먹는 즐거움이 있는 매움이다.
매움은 고통이 아닌 매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정도이며 해장에도 좋은 얼큰함이다.
하얀 국물과 얼큰함, 시원하고 개운하고 얼큰함이 잘 들어맞는다.
오래운영을 한 집이기에 면의 삶은 정도와 탄력이 좋다.
항상 나오는 기본적인 찬.
화교가 운영하고 예전 방식을 고수하기에 하얀 소스의 탕수육과 돼지고기 들어간 볶음밥,
옛날짬뽕 등 다양한 메뉴를 맛으로 잘 받쳐주고 있다.
가까우면 자주 찾아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은데.
옛날짬뽕과 삼선종류, 물짜장은 다시 찾아 먹어봐야겠다.
실내는 청결하고 친근감이 느껴지는 친절이다.
젊은 손님도 많지만 꾸준히 찾는 나이 있는 단골 손님이 많은 곳이다.
가족이 운영하기에 친근감이 느껴지는지 익산에서 화교가 운영하는 오래된 중국집이며
하나의 축을 담당한다. 신동양의 맛을 잘 지키며 유지하기에 만족스러운 집.
화교가 오래운영한 집은 항상 만족이다.
한국적인 동네 배달전문 중국집으로 변형돼 아닌 경우도 간혹 있지만.
매운 것을 거의 먹지 못한다. 신동양의 고추짬뽕처럼 얼큰하며 개운한 것은 무척 좋아한다.
좋아하기에 맛있게 먹었는지, 하지만 매움의 고통을 즐긴다면 평범하게 느낄지도.
맛은 개인적인 느낌이기에 참고만 해주시기를.
신동양
전라북도 익산시 갈산동 129-2
063-85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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