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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체인점의 짬뽕 맛은 어떨까. / 익산맛집 짬뽕늬우스 모현점익산지역/중식 2012. 3. 30. 16:20728x90반응형SMALL
책 작없이 끝났다. 원고를 보냈고 교정 작업 중이다.
끝내고 났지만 게으름에 많은 시간을 보냈고 마감을 하루 넘겨 원고를 넘기고
좀 더 집중을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음을 탓한다.
4월 중순에 책이 나오면 블로그에 소개 하려한다.
마감을 하고 화요일에 수술 날을 잡았다. 입원하고 마취하고 수술하고 마취가 풀릴 때까지
베게도 없이 움직이지 않아야 하는 것이 불편하다.
화요일 전까지 불로그와 운영하는 다음의 카페에 포스팅을 해야겠다. 그냥 두기가 좀 길었기에.
짬뽕. 4,500원.
익산 모현동에 요즘 체인점을 전국적으로 늘리고 있는 짬뽕늬우스 모현점이 오픈했다.
억지로 찾아간 것은 아니고 지나가다 들려봤는데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만 사용한다고 소개되어있다.
중국음식점을 운영해봤기에 조미료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체인점의 맛은 본사에서 육수소스와 면까지 제조해 보내주기에 조리에 의해 차이가 있을 것이다.
보여 짐과 재료는 일반적인 동네 배달중국집과 큰 차이가 없다.
냉장상태로 배달되는 수타면과 소스가 다르다는데 체인점의 수타면은 대량생산이기에
수타 전문점과 같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먹어보면 맛의 다름을 느낄 수 있다.
홍합과 오징어와 약간의 야채들 오징어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신선했다.
천연재료만 사용한 국물은 가다랑어와 얼큰 소스가 절묘하게 어울린다지만
개인적이 입맛에는 재료간의 조화에 약간 틀어짐이 있고 소스의 맛이 약간 텁텁하다.
조미료가 빠져서 그런지도 그만큼 조미료에 길들여져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맛의 짜임새가 떨어지거나 조리 시에 함량이 다르게 넣어진 소스나
조리가 미숙해서 일지도.
수타면 정확히 이야기해서 수타 방식이 맞다고 해야 하는데
아무튼 일본의 회사와 5년간 공동 개발했다고 한다.
면의 질감이 미끄덩거려서 국물의 맛과 따로 논다. 탄력을 생각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 부드러운 탄력을 좋아하기에 미끄덩거리는 면은 좋아하지 않는다.
맵다는 지옥짬뽕도 있고 볶음짬뽕도 보인다. 볶음짬뽕은 간짬뽕과 비슷 하려나.
적당한 가격에 조미료 없이 천연재료를 사용했다고 하고
볶음짬뽕의 맛도 궁금하지만 나에게는 거기까지다.
육수소스와 면까지 본사에서 일일배송해주며 바로 조리해주는 체인점의 짬뽕 맛을 봤다,
중국집은 주방장에 의해 좌우가 많이 되는데 경험이 없어도
본사에서 인테리어와 재료와 조리방법까지 알려주니 편하겠다.
획일적인 맛은 크게 문제가 되거나 맛의 기복이 심해 흔들림이 없으니 꾸준히 찾을 것도 같고
하지만 항상 좋은 맛있는 짬뽕을 찾아다니고 재료가 많이 다른 짬뽕들을 먹어봤기에
내 입맛에는 먹을 만한정도이다. 그래도 입맛은 다르기에 먹어보고 판단해보시기를.
짬뽕늬우스 모현점
전라북도 모현동1가 574-2
063-851-4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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