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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한적한 마을의 소소한 맛 / 익산맛집 함열 삼미원익산지역/중식 2012. 5. 15. 12:02728x90반응형SMALL
짬뽕 4,000원. 예전의 사진이기에 500원정도 인상되지 않았을까 예상해본다.
이리시와 익산군이 합쳐져 익산시가 되기 전의 익산군청이 있었던 함열에서 지역민들이
자주 찾는 중국집인 대복반점과 삼미원.
이젠 예전과 같지는 않지만 투박스러운 맛의 짬뽕도 맛볼 겸해서 찾았다.
대복반점과 같이 찾으려고 했지만 대복반점은 문이 닫혀있었고
10년도 전에 대복반점의 돼지고기 듬뿍 들어가고 얼큰한 짬뽕의 맛이 그리워 몇 년 전
다시 찾았지만 물가의 상승 때문인지 주인이 바뀌었는지 몰라도 오래전의 느낌을 가진
짬뽕이 아닌 주변의 괜찮은 정도의 짬뽕이 나와 사진을 찍지 않았다.
삼미원도 예전의 느낌과는 다른 보여 짐이 평범한 작은 마을의 짬뽕이다.
일반적인 재료들과 텁텁하지 않고 매콤한 맛을 유지한다. 여기서 매콤함이란 나의 입맛
기준이다. 일반적인 입맛을 가진 사람이라면 맵지 않을 수도 있다.
걸쭉한 국물이 아닌 맑은 느낌에 오징어, 홍합 그리고 배추로 맛을 잡았다.
약간 얇은 면. 먹기에 부담이 없다.
항상 나오는 일반적인 반찬.
예전의 가격이기에 약간의 인상이 있을 것 같다.
볶음밥은 예전의 느낌과 맛을 그대로 가지고 있을까.
대복반점과 함께 함열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알려진 집이지만 이리시와 익산군의 통합과
함께 군청이 없어지고 예전과 같은 많은 유동인구가 없다보니 오래전과는 다름이 느껴진다.
삼미원. 동네의 할아버지들이 찾아 술 한 잔 걸치는 곳이 되었지만 지역민들은 아직도 좋은
곳이라 인식하고 소개한다. 하지만 유명한 짬뽕집의 맛을 기대해서는 곤란하다.
작은 지역에서 찾는 일반적인 중국집의 맛을 가지고 있다.
대복반점의 10년도 전에 먹어본 짬뽕의 맛이 좋았는데
주변 환경이 변하고 유동인구의 줄어들음과 함께 맛도 변화하는지.
삼미원과는 다른 맛이지만 이미지와 느낌은 비슷하다.
삼미원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 와리 545-13
063-86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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