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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촌 동네의 작고 허름한 중국집의 느낌과 맛을 찾아서 / 충남 서천맛집 문산맛집 풍미각충남지역 2011. 10. 20. 00:10728x90반응형SMALL
볶음밥. 5,000원.
작은 마을에 작은 중국집, 짜장, 간짜장, 우동, 짬뽕, 볶음밥, 울면, 잡채밥 가능하다.
작은 동네에서 많지 않은 사람들을 보면 장사하기에 많은 메뉴가 필요 없다고
대신 김치찌개, 된장찌개는 되는 예전 방식 그대로이다.
어렸을 때 할머니 손을 잡고 다니다 보는 중국집들의 상호는 뒤에 식당이 붙어있고 한식도 겸하고 있었다.
지금이야 보기 힘들지만 잔재가 남아 국밥을 판매하는 중국집을 작은 소도시에서 볼 수 있다.
많지는 않지만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 내고 짜장과 같이 계란프라이를 올려 내놓는다.
언제부터인지 볶음밥에 짜장이 같이 나가면서 볶음밥의 맛이 없어졌다.
짜장과 같이 먹기 위한 볶음밥이 아닌 짜장 볶음밥이 되어버렸다.
차라리 그럴 바에는 짜장밥을 먹고 말지 맛있는 볶음밥은 짜장 소스가 필요 없다.
풍미각도 예전 방식의 조리법이 남아있기에 짜장 소스기 필요 없는 맛이다.
돼지고기와 볶음밥. 필수의 조합이다.
햄 넣은 볶음밥은 자신들이 편하고 싶고 재료를 아끼고 싶어 변형된 볶음밥이다.
가끔 대만식으로 돼지고기 빼고 달걀을 이용해 볶아 내주는 볶음밥도 맛있다.
보통 계란국이거나 짬뽕국물이 나오는데 특이하게 콩나물국이 나온다.
이집은 여름에는 해산물을 취급하지 않는다.
냉동해산물로 조리하면 짬뽕의 맛이 달라지기에 더운 여름철에는 짬뽕과 우동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이집은 짬뽕은 제철에 먹는 짬뽕인가 지금이 10월이니 이젠 짬뽕을 팔겠고 다시 찾아야 하나보다.
김치는 국내산. 괜찮은 맛이다.
비가 오기에 드라이브 할겸 혼자 여름에 찾았는데 좋아하는 짬뽕을 여름에는 판매를 하지 않는단다.
구수한 예전 방식으로 볶는 볶음밥도 맛있었지만 면을 좋아하기에 간짜장을 주문할걸 그랬다.
간단한 메뉴지만 한식이 들어가 있는 집은 기본이상은 한다.
이제 다시 작고 한적한 길을 따라 드라이브할 겸 짬뽕도 먹을 겸 풍미각을 찾아야겠다.
오래된 느낌의 음식과 오래전 보았던 그대로를 가지고 있는 건물이 좋아 찾은 집.
동네주민들이 농사일을 하다 잠시 찾아 점심식사를 하는 곳.
가게 앞 짜장면, 짬뽕, 백반이란 글이 친근하다.
여름에는 해산물의 맛이 제대로 나지 않고 처지기에 짬뽕과 우동은 판매하지 않는다.
찬바람이 불면 짬뽕을 판매한다. 짬뽕을 먹고 다시 포스팅해야 할 집.
촌 동네의 허름한 중국집을 좋아하고 이런 집을 찾아다닌다. 현대식 인테리어와 요리도 좋아한다.
허름함을 좋아하지 않는 다면 찾지 않는 것이 좋을지도. 카스카라
풍미각
충청남도 서천군 문산면 신농리 54
041-952-4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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