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시골마을의 작은 중국집이지만 이젠 대를 물린 맛 집이다. / 충남 서천맛집 서면맛집 외백

 

 

짬뽕 5,000원.

 

춘장대 해수욕장 주변의 서면. 작은 면단위 마을에 작은 중국집이 하나 있다.

 

보통 면단위 작은 중국집은 한국인이 운영하지만 이곳 외백은 화교가 운영한다.

 

 

 

 

약간 칼칼하며 시원한 국물 텁텁하지 않고 개운하다.

 

호박, 양배추의 숨은 살아있다. 미리 조리하지 않고 주문을 받아 조리한다.

 

 

 

 

해물의 상태도 괜찮다. 많은 해물은 아니지만 뒤처리를 잘해 잡냄새가 없이 깔끔하다.

 

야채와 잘 어울려 개운하며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자극이 적고 시원한 국물은 면과 같이 먹을 때 어울림이 좋고 맛의 느낌이 배가 된다.

 

 

 

 

많이 굵지 않은 면이며 조리해 바로 먹기에 탄력과 좋다.

 

몇 년 전 나이가 있으신 화교가 조리 할 때는 다른 곳과 맛의 다름이 확실히 느껴졌다.

 

비슷한 맛이지만 뭔가 다른 세월의 솜씨가 은근히 나타났다.

 

지금도 맛은 몇 년 전과 큰 차이가 없지만 뒷맛의 노련함이 약간 모자란 듯.

 

자제분이 대를 이어 조리를 배웠고 이젠 주방에 자리 잡았다고

 

아주 작은 차이인데 세월의 내공은 다름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

 

개운하며 잘 짜여 진 맛은 외백의 운영한 세월을 말한다.

 

 

 

 

기본적인 찬.

 

 

 

 

짬뽕도 잘하지만 하얀소스의 옛날방식 탕수육도 맛있다.

 

국물의 시원함이 좋아 우동도 맛있고 짜장은 먹어보지 못했지만 간짜장과 함께 기본 이상의 맛이 나올 거라 예상한다.

 

예전에는 부부와 자제분만 운영을 했는데 자제분이 결혼해 네 분이 운영한다.

 

이젠 대를 물린 맛 집인가. 맛의 전수를 제대로 받아 오래된 화교의 손맛을 보여줬으면 한다.

 

시골 작은 마을의 숨은 집. 화교가 운영하기에 솜씨도 좋다.

 

춘장대 근교이기에 지나칠 일 있으면 들려도 괜찮을 것 같은데.

 

조리 솜씨를 전수 받기에 아버지가 조리했을 때와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참고하시기를. 카스카라

 

 

외백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신합리 473-94

 

041-952-2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