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추짬뽕 . 유미자장] 묵직하며 맛있게 매운 / 전북 김제맛집 대흥각김제지역 2011. 4. 24. 23:33728x90반응형SMALL
고추짬뽕. 6,000원.
가끔 얼큰하고 매콤한 고추짬뽕을 먹고 싶을 때 찾는 김제의 대흥각.
항상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기에 언제든 찾아도 괜찮은 곳.
고추와 돼지고기가 듬뿍 올려 진 고추짬뽕. 진하며 묵직하다.
기름기가 느껴지지만 느끼하지 않고 고소함이 나타난다.
돼지고기와 고추를 같이 먹으면 맛있게 맵다.
얼큰하고 진한 국물은 속을 풀어주면 입맛을 당기게 한다.
부드러운 탄력을 가지고 있는 면의 상태도 괜찮다.
면을 먹을 때 국물의 맛이 면에 스며있어 국물과 면의 맛이 조화를 이뤄야한다.
푸짐하고 맛있게 매운 고추짬뽕.
돼지고기와 고추의 맛이 배인 국물과 푸짐한 재료들.
고추와 돼지고기가 어울려 중후한 매움과 함께 들기름이 들어가 약간의 고소함이 함께 나타난다.
특색 있는 맛을 가진 고추짬뽕 좋은 맛이다.
유미자장. 6,000원.
예전에는 일반 자장도 있었는데 건물을 수리하면서 자장은 없어지고 유미자장만 남았다.
자장소스의 향이 고소하면 진하지만 춘장의 짠 느낌은 나지 않는다.
부드러운 탄력을 지닌 면의 상태도 좋고 잘 삶아 퍼짐이 없이 괜찮다.
따로 내어주는 고소하고 진한 유미자장 소스.
돼지고기를 다져넣어 고기의 씹히는 느낌이 좋다.
고소한 소스의 향과 들기름의 향이 섞여 고소한 향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면에 유미자장 소스를 부어 비비면 소스의 고소함과 진함이 확실히 느껴진다.
소스와 면을 비빌 때 맛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더 높아진다.
부드러운 소스는 면과 잘 어울리며 고소함과 잘게 다진 돼지고기는 자장의 맛을 더 깊게 해준다.
면에 잘 비벼지는 소스이기에 먹을 때 유미자장의 맛이 더 진하게 느껴진다.
고소함과 다진 돼지고기의 맛이 좋은 대흥각의 유미자장.
맛있게 익은 깍두기와 항상 나오는 찬.
얼마 전 고추짬뽕과 유미자장은 500원 인상되었다.
건물을 수리하면서 홀을 넓혀 자리의 여유가 생겼다.
메뉴도 불필요한 것은 빼고 대흥각을 대표하는 것들만 남겨놓았다.
추억의 덴뿌라는 남겨둔 언젠가는 덴뿌라를 먹어봐야 하는데.
건물의 그대로 두고 실내를 넓히고 깨끗하게 단장을 했다.
일요일은 쉰다고 하니 일요일에 방문하려면 전화로 확인해 보시길.
오래된 집이며 오래된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항상 같은 분이 조리를 하기에 맛의 변화가 없이 항상 한결같은 맛을 유지한다.
푸짐한 고추와 큼직한 돼지고기가 생각나는 맛있게 매운 고추짬뽕
김제에 가면 방문해 봐도 후회하지 않을 집이다. 카스카라
대흥각
전라북도 김제시 요촌동 182-52
063-547-5886
반응형LIST'김제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짬뽕] 57년 개성 있는 맛이 살아있다. / 전북 김제맛집 중수원 (0) 2012.02.21 [도토리 칼국수] 오래전 그대로의 맛과 추억 / 전북 김제맛집 도토리칼국수 (0) 2011.06.07 [자장 . 짬뽕] 몸에 좋은 시금치로 즙을 내 반죽한 / 전북 김제맛집 옛날짜장 (0) 2011.01.18 [고추짬뽕 . 짜장 . 우동] 진한향이 매력적인 / 전북 김제맛집 대흥각 (0) 2010.01.27 [전복 짬뽕] 전복과 해물이 / 전북 김제맛집 부량맛집 고각 (0) 2009.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