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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짬뽕 . 볶음밥] 가격의 거품이 빠진 삼선짬뽕 / 전주맛집 신덕일관전주지역 2011. 2. 26. 23:28728x90반응형SMALL
삼선짬뽕. 4,500원. 삼선짬뽕이 너무 저렴한 가격이다.
하지만 1년 전 사진이고 식재료의 가격이 많이 인상되었기에 약간의 상승이 있을 것 같다.
약간의 상승을 예상한 이유는 전북대 앞에 있는 중국집이고
저렴하며 맛있는 음식을 내어놓는 집이기에 약간의 상승을 예상한다.
삼선짬뽕 이름값을 하는
동네중국집의 8,000원 삼선짬뽕보다 많은 양의 해산물과 진한 색감의 국물
그리고 그윽하게 느껴지는 해산물과 약간 매콤한 향.
가격에 걸맞지 않게 풍부한 해산물이 있는
가격 대비를 넘치는 해산물과 맛.
굵지 않은 적당함에 제시간을 맞춰 삶아낸 면, 탄력과 부드러움이 좋다.
적당한 굵기에 제대로 삶아낸 면은 짬뽕국물과의 조합이 맞아 맛이 좋다.
조개류인 동죽과 생새우 그리고 다른 해산물이 풍부하고 국물의 맛이 진하다.
가볍지 않은 맛의 진함. 그렇다고 기름기가 강하게 느껴지지 않고 맛을 제대로 낸다.
대학의 앞이고 저렴하다고 가볍게 생각하고 들린 집인데
느끼하지 않고 진한 삼선짬뽕의 맛을 느낀다.
고급 중국요리점과는 다른 맛인데 느낌은 비슷하다. 소스를 적절히 사용해서 그러한지도.
개인적으로 맛있다.
볶음밥. 3,500원.
혼자이며 삼선짬뽕을 주문했지만 강한 불에 볶는 것을 좋아하고,
기본적인 것을 하나정도 맛을 봐야 할 것 같아 볶음밥을 다시 주문했다.
보여 짐이 좋은 볶음밥이다. 자장 소스도 괜찮고.
사실 제대로 된 볶음밥은 자장소스가 필요 없다.
간장과 소금으로 맛과 색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싱겁고 희멀건 하고,
돼지고기도 빠지고 가끔 햄을 넣어주면 고마워해야하고,
당근과 약간의 야채에 만족해야 하는 볶음밥은 자장소스가 필수이며
자장소스를 비비지 못하면 먹기 힘들다.
예전의 볶음밥은 자장소스가 없었다.
재료를 줄이다 보니 맛이 변하고 주방에 항상 있는 자장소스의 맛을 빌리다 보니
지금의 볶음밥이 되었고 제대로 된 볶음밥을 내어 놓는 집도 이젠 자장소스를 같이 준다.
볶음밥이 맛이 있으면 자장소스가 필요할까. 차라리 자장밥을 먹지.
불 맛이 배이고 돼지고기와 계란의 코팅이 된 진한 볶음밥에
자장소스 진한 맛은 충돌일 뿐이다.
좋은 볶음밥은 볶음밥 자체로 맛있어야 한다.
기본적인 맛은 기대치와 조금 멀다. 항상 맛있는 것만 먹기에 조금의 모자람 아쉬운지도.
전북대 앞이고 항상 손님이 많고, 점심시간 짧은 시간에 많은 손님이 몰리는 특성 때문에
볶음밥의 기름기 코팅 된 고슬고슬한 각자 노는 밥알의 맛을 유지하지 못했다.
돼지고기는 없지만 계란과 재료도 괜찮고 동네중국집보다 나은 재료와 맛은 좋은데.
짧은 시간에 많은 손님이 몰리기에 미리 볶아 놓았다 내어놓는 결과일지도.
하지만 전북대 앞 중국집은 모두 같은 방식의 볶음밥을 내어 놓는다.
그리고 동네중국집보다 좋은 재료에 더 좋은 맛에 저렴한 가격의 볶음밥이다.
삼선짬뽕의 맛에 비교해서 다르기에 아쉬웠을 지도.
이 집은 쟁반짬뽕과 쟁반자장이 맛있단다.
혼자 찾았기에 삼선짬뽕을 주문했지만 2인 이상 주문의 쟁반짬뽕, 쟁반자장의 맛 좋다기에
다음에 일행과 같이 방문해 주문해볼 계획이다.
기본적인 찬.
깍두기 괜찮다.
전북대 앞이기에 일단 저렴하다.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 기본적인 메뉴는 모르겠지만.
쟁반짬뽕, 쟁반자장이 맛있다고 알려진 집.
혼자 주문한 삼선짬뽕이 맛있는 집.
요즘 익산 중국집의 음식이 또다시 인상 되었다.
밀가루 가격은 떨어졌지만 식재료의 가격은 인상되었기에 그러한지도 모른다.
하지만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이 풍부하게 재료를 사용하는 중국집들이 전주와 군산에 많다.
중국집 배달의 편함에 주문해 먹는 음식이지만 요즘은 분식집에 주문해 먹고
외출할 경운 5,000원에 보리밥까지 나오는 바지락 칼국수 집을 많이 찾는다.
그러거나 말거나 동네중국집의 가격은 계속 인상 될 거지만.
전북대 앞의 신덕일관 같은 집이 가까이 있으면 항상 찾을 것 같은데.
맛도 재료도 가격도 다르기에.
신 덕일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664-34
063-272-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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