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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 / 전북 익산 영등동 두손생선구이익산지역/고기,생선,조개구이 2010. 10. 12. 18:29728x90반응형SMALL
생선구이 6,000원. 2인주문.
두손 생선구이는 단골이 많은 집이며 생선구이 전문점으로는 맛있다는 집이다.
2인분 주문에 튼실한 고등어, 꽁치, 조기를 내어주신다.
바로 구워 향이 구수하고 모양새도 맛있어 보이는.
생선살은 익산 락시루 마동점처럼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먹기 편하다.
생선구이전문점에서 미리 구워 식은 뒤 다시 데워 내주는 질긴 생선과
너무 구워 검게 탄 생선구이를 무척 싫어하는데
두손 생선구이는 맛있는 정도를 딱 맞춰 구워 내준다.
촉촉함을 유지해 부드럽고 구워진 진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제대로 된 생선구이 맛있다.
공깃밥.
시원하고 깔끔한 미역국.
생선의 진한 맛과 잘 어울려준다.
두손 생선구이에서는 찰밥이 꼭 나온다.
찰기가 좋고 고소한 맛이나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맛이 좋아 많이 추가해 먹는지 추가할 경우 2,000원을 받는다.
찬들은 일단 간이 잘 맞아 맛있다.
짜지 않아야 반찬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잔잔하게 다가오는 함부로 조리하지 않은 느낌의 찬.
제대로 숙성되어 입맛을 살려준다.
맛있는 김치와 찬들.
찬들도 정성을 들였는지 양념의 강함보다는 차분한 느낌이 난다.
식사 후 식혜를 내준다.
호박죽은 나오지 않는데 아이가 왔다고 호박죽을 따로 내주시는.
친근함은 작은 것에서 부터 시작되는지.
생선구이는 천원 인상되어 6,000원이다.
생선구이만 판매를 하는 전문점이다.
많이 알려져 있고 꾸준히 찾아가는 집답게 생선의 구운 정도도 찬들의 맛도 수준을 넘어선다.
아이들과 함께 손님이 없는 한가한 시간에 찾았지만 친근한 친절함이 기억에 남는 집.
생선의 구운 정도도 생선살의 촉촉함도 고소함도 마음에 들었던 집.
찹쌀밥과 함께 먹는 생선구이가 생각날 때는 항상 찾는 집.
익산의 안녕하세요와 함께 생선을 잘 구워주는 집이다.
아들도 만족할 정도로 생선구이의 정도가 좋다. 찾아가 봐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은.
두손 생선구이
전라북도 익산시 영등동 710-5
063-831-3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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