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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 / 전북 익산 인화동 보성숯불갈비익산지역/고기,생선,조개구이 2010. 4. 3. 19:50728x90반응형SMALL
주인장이 바뀌어서 마늘 돼지갈비가 아닌 돼지갈비를 판매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즐겨먹는 외식 메뉴가 아닐까 싶은데.
바로 돼지갈비.
익산에서 돼지갈비 원조라고 불리는 곳을 찾았다.
이곳은 익산의 전통 있는 오래된 고기집.
돼지갈비만 무려 26년째 해오고 있는
익산 돼지갈비의 원조라 할 수 있는 곳.
고기 먹고 싶을 때 항상 이곳이 생각난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 또한 돼지갈비이다.
여기는 직접 양념을 만들고 고기를 재워서 파는데,
포인트는 바로 돼지갈비 '소스'에 있다.
그리고 마늘을 넣어 오랜 시간 끓인다고 한다.
돼지갈비소스에 마늘을 듬뿍 넣어서 내놓는데,
돼지갈비의 단맛을 마늘이 중화시켜서
담백하고 질리지 않는 맛을 낸다고 한다.
이곳은 찬도 참 풍성한데.
직접 시장에서 꼼꼼하게 고른 신선한 재료들로
조미료를 넣지 않고 만드신다고 한다.
이분이 모드 음식의 재료준비부터 조리까지 하시는 사장님.
이곳 돼지갈비를 처음 맛보면,
많이 진하진 않는다. 또 많이 달지도 않은데.
부드럽고 계속 당기는 맛이라고 할까.
돼지고기는 먹다보면 질리는데 먹을수록 더 맛있더라는.
재워놓은 돼지갈비는 딱 2일 이내의 것만 판매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퍽퍽하지 않다.
또 살짝 단맛도 나고.
마늘의 향이 은은하게 배어있는 중독되는 맛.
고기 맛을 제대로 느끼려고
야채 없이 갈비만 먹는다.
과일을 넣어 달인 소스도
너무 달지 않아서 맛을 더해준다.
야채와 같이 먹어도 시원하며 개운함이 좋다.
돼지고기는 물론, 김치찌개도 잡 내가 없이 맛있다.
김치찌개는 김치가 맛있어서 그런지
고기는 잡스런 맛이나 느끼함이 없이 시원했다.
꼭 나오는 찬.
돼지갈비와 같이 구워먹어도 맛있다.
꼭 나오는 찬.
돼지갈비와 같이 구워먹어도 맛있다.
깔끔하고 참 담백했던.
감자떡.
항상 나오지만 정성이 들어가 맛있다.
김치는 물론 참기름, 들기름까지
직접 짜서 쓴다고 한다.
모든 찬들의 재료는 국내산만을 사용한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약간 심심한 듯하지만
먹다보면 점점 편해지며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고 속이 편하다.
직접 만드셨다는 식혜로 마무리를 했던.
후식으로 먹는 비빔밥은
김 가루, 각종 나물, 참기름, 고추장, 계란을 넣고
미리 볶아서 나오는데,
고소한 맛이 별미이다.
한마디로 즐겁게 배가 부른 맛이었다.
후식 냉면, 소면도 별미고, 육개장, 갈비탕도 맛있다.
고기가 생각날 때 꼭 한번 찾아보시는 건 어떨지.
보성 숯불갈비
전라북도 익산시 인화동2가 94-2
063-852-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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