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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 찬왕 [순대국밥] 피순대의 매력 / 익산맛집 정순순대익산지역/탕,찌개 2009. 9. 15. 16:54728x90반응형SMALL
순대국밥. 4,000원.
상당히 오래된 집인데 기억이.
메모를 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순대국밥에 소주 한 병을 혼자 비웠다.
정순순대가 편했나 보다.
사진을 찍는데 물어보신다.
전에 한번 찍었었는데요. 하니 기억을 하시며 반겨주시는.
순대국밥을 즐겨하지 않기에 자주 찾지 않아 기억을 못하시는지.
제대로 된 순대와 머리고기를 내어주신다.
머리고기는 고기부분을 많이 주셨다.
몇 번 찾지 않았는데 입맛을 기억하고 계신.
머리고기 제대로 먹으려면 여려 부위를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데 아직 약한지도.
토렴방식의 정순순대인데
직접 끓여서도 내어주신다.
토렴과 직접 가열은 선택사항인지.
맛이 너무나 깨끗하지는 않다. 정순순대의 맛은 투박함이 있다.
깨끗하게 변해버린 요즘의 내장과 순대 해장국과 비교가 되는.
살짝 넣어먹으면 궁합이 좋다.
정순순대의 순대국밥은 예전에는 깔끔한 맛이었는데,
맛은 변화하는 것이기에 다른 곳의 맛이 깨끗해져 약간 투박한 맛이라고 해야 할지도,
요즘은 내장탕과 소머리국밥, 순대국밥의 맛이 너무 깔끔한 것 같기도 하고.
재료 자체에서 깔끔함을 유지하기에는 재료자체가 깔끔한 맛의 한계가 있는데.
너무도 깔끔함이 아닌 그 것을 넘어 깨끗할 정도라면.
공깃밥.
4,000원에 푸짐하다.
가끔 즐겨도 좋지 않을지,
순대국밥에 혼자서 마시는 소주.
투박함이 보이지만 역함은 없다.
이정도면 세련된 맛인데.
40년의 세월이 담겨있는 순대국밥.
순대국밥, 소머리국밥, 선지국밥 등의 맛을 늦게 알았다.
잔잔하게 느껴지는 진국인데.
시원함이란 이런 것.
잘 어울리는. 좋아한다.
순대국밥과 소주 한 병.
안주 무료로 주셨다. 많이 먹지 않고 고기부위를 좋아하는 것을 아시는지,
고기부위와 진짜 순대를 주문 안주보다 좀 적게 무료로 주신,
오래된 집을 좋아하는 이유가 이런 건지도.
피순대라고 한다.
순대 잘 먹지는 않는다.
이런 진짜순대는 맛이 좋기에 먹지만.
직접 만든다는 순대. 맛이 다르다.
순대의 특유의 냄새가 약간 있지만 넘어서는 고급스러움이 있다.
역함이 없는 진한 맛.
역함이 없는 고급스러운 맛.
피를 이용한건데 고급스러움이라,
살코기 부분을 많이 주셨다.
몇 번 찾아가지 않았는데 입맛을 기억해 주시는.
잘 숙성된 김치가 맛있다.
새우젓과 함께 싸서 먹으면 소주 안주로 그만이다.
딱 어울리는 좋다.
솜씨가 좋아 맛있다.
좋아한다. 제일 잘 맞는.
너무 자극적이고 매움은 적응을 잘 못하기에.
항상 친절하시다.
4,000원 국밥을 먹고 주차권을 달라고 해도 웃으시며 친절하게 주신다.
해장국집이기에 아침 일찍 문을 연다.
대신 오후 9시면 문을 닫는다.
해장에 좋다. 너무도 깨끗하지 않은 맛이기에 더 좋다.
너무 역해도 문제이지만 재료 자체의 맛이 없어져 버린다면,
순대와 머리고기만 넣어준 변형된 맛일지도.
그런 맛이 아닌 남아있는 맛. 그리움이 있는 맛이기에
혼자 소주잔을 들었을지도. 카스카라
정순 순대
전라북도 익산시 창인동1가 103-2
063-85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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