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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반 / 전북 익산 황등면 방교가든
    익산지역/백반,비빔밥 2009. 6. 1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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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반. 1인주문. 4,500원.

     

    오래된 집이다.

     

    점심시간을 피해 찾아갔다. 맛은 예전과 같을 까.

     

     

     

     

    김치찌개가 나왔던.

     

    찌개는 그날그날 다르다.

     

     

     

     

    혼자 찾아가도 기본으로 두 공기를 내어주신다.

     

    여러 명이 찾아가도 공기 밥을 더 내어주시는 넉넉한 집.

     

     

     

     

    김치찌개.

     

    양도 푸짐하고 맛도 있고. 

     

     

     

     

    넉넉히 넣어 내주신다.

     

     

     

     

    김치찌개를 좋아하기에 맛있다.

     

     

     

     

    기본적인 찬 빼고 찬들은 그날그날 바뀐다.

     

     

     

     

    좋은 찬.

     

     

     

     

     

     

     

     

    찬들은 짜지 않아 좋다.

     

     

     

     

    많이 달지 않기에 먹기 편한.

     

     

     

     

     

     

     

     

    좋아하는 어묵.

     

    요즘은 이 반찬이 먹고 싶다. 어묵과 계란말이 먹어본지 언제일까.

     

     

     

     

     

     

     

     

     

     

     

     

     

     

     

     

     

     

     

     

    백반으로 유명한 집이다.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아 혼자가기가 미안한 집.

     

    예전에 자주 찾아갔는데, 요즘은 가봐야 할 집들이 많아 자주 찾아가지 못했던.

     

    할머님이 해주시던 예전의 음식 참 맛있었는데, 처음 먹어본 날, 그 맛 아직도 기억한다. 십년도 더 넘었지만.

     

    할머님은 그대로 계시지만 맛이 약간 변했나, 내 입맛이 변했을지도. 그 처음 참 맛있었는데.

     

     

     

     

    친절함과 푸짐함은 그대로이다.

     

    가정집을 개조해 운영하기에 집에서 먹는 기분이 들기도.

     

    오래전 물가가 그렇게 높지 않을 때 서울에서 오신분과 같이 갔는데, 계산 하실 때 놀래시던 모습.

     

    만원을 주니 잔돈을 내어주었다며. 참 게장에 찌개, 국 그리고 여러 찬들.

     

    높은 물가가 황등의 여러 좋은 맛 집들에게 변화를 주었는지도.

     

    황등 옛 맛들이 그립다. 하지만 적은 돈을 내고 욕심이 과한 것 같기도.

     

    지극히 개인적 입맛일 뿐 참고만 해주시기를.

     

     

    방교가든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 1190-11

     

    063-856-4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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