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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비탕 / 전북 익산 인화동 보성숯불갈비
    익산지역/탕,찌개 2009. 2. 10.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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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비탕. 6,000원.

     

    돼지갈비가 맛있어서 다시 방문했다.

     

    밥을 먹고 싶어 갈비탕을 주문했는데, 갈비탕 맛에 살짝 놀랐던.

     

    그동안 먹어오던 갈비탕의 맛과는 다르다.

     

    계란을 풀어 넣은 갈비탕. 잊고 있었던 맛을 찾았다.

     

    어렸을적 아버지의 손을 잡고 따라간 회관에서 먹어봤던 갈비탕의 맛이다.

     

    구수하고 은은한, 고깃국 같으면서 좀 더 깊은 맛을 내주는.

     

    내 입맛이 변한 것이 아니라 갈비탕의 맛이 변했던가.

     

    요즘 먹어본 갈비탕은 고기의 양도 많아지고 향신료를 이용해 세련되었지만, 어딘지 다른 맛.

     

    아버지가 사주시던 갈비탕은 이젠 맛볼 수 없을 것 같아 포기했었다.

     

    보성숯불갈비의 갈비탕에서 찾은 추억의 맛, 추억이 깃들었기에 무척 맛있겠지.

     

    은근한 중독성에 이젠 포장을 해, 집에서 아이들과 먹는다.

     

    조미료와 맛내기 위한 첨가물을 이용하지 않고 소뼈를 이용해 우려내고, 고기를 넣어 끓여 내주기에.

     

    돼지갈비를 먹다 갈비탕이 완전히 식었는데도 비릿하거나 기름이 뭉치지 않아 먹기에 지장이 없었다.

     

    갈비탕의 원재료가 좋기에 가능하겠지.

     

    찬의 맛은 전과 마찬가지로 맛있다.

     

    식혜는 먹지 않으면 무척 섭섭할 것 같다. 맛있기에.

     

    고기의 맛이 강하게 나고 향신료의 맛이 들어간 갈비탕 맛을 좋아한다면 맛없을 수도.

     

     

     

     

     

     

     

     

     

     

     

     

     

     

     

     

     

     

     

     

     

     

     

     

     

     

     

     

     

     

     

     

     

     

     

     

     

     

     

     

     

     

     

     

     

     

     

     

     

     

     

     

     

     

     

     

     

     

     

     

     

     

     

     

     

     

     

     

     

     

     

     

     

     

     

     

     

     

     

     

     

     

     

     

     

     

     

     

     

     

     

     

     

     

     

     

     

     

     

     

     

     

     

     

     

     

     

     

     

     

     

     

    돼지갈비를 먹다보니 식어버린 갈비탕.

     

    먹기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재료가 좋기에 그럴지도.

     

    차가워진 갈비탕도 좋은 맛이 난다.

     

     

     

     

     

     

     

     

     

     

     

     

    보성 숯불갈비

     

    전라북도 익산시 인화동2가 94-2

     

    063-852-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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