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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라면 울트라(떡 수제비 만두)라면 계란말이 / 전북 전주 경원동 대성식품전주지역 2025. 2. 11. 00:20728x90반응형SMALL
콩나물라면 3,500원. 기본 라면은 3,000원이네요. 대성식품은 같은 장소에서
40년 정도 운영한 집이죠. 700원이었던 기본 라면은 3,000원이지만 분위기나
주인장은 그데로 네요. 오래전 대성식품 주변을 많이 다녔었죠. 대성식품을 봤고
특이한 상호 때문에 기억했지만, 그 시대에는 어느 정도 있는 분식집이었기에
그냥 지나쳤지만 20년 전에도 운영하는 것을 보고 찾아야지 했던 곳인데
가고 싶어 했던 경아분식도 찾았고 대성식품은 이제야 찾았네요.
달걀은 기본으로 넣어주는 것 같고 콩나물라면인데 울트라라면 하고 같이 끓이다
보니 수제비도 약간 있네요. 예전 기사에서는 얼큰하며 칼칼하다고 하는데 매움을
느끼는 정도가 예전과는 달라졌죠. 경험상 예전의 매운맛은 요즘은 기본 정도인 것
같아요. 대성식품은 오랜 조리 솜씨에 오랜 단골이 많은 곳이어서 그런지 라면의
익은 정도와 식감과 국물의 시원함에 안정감도 있어 개인적으로 좋네요. 자극적인
매움보다는 오래전 먹은 본 느낌이 남아있는 추억으로 기억되는 것과
잔잔한 안정감이 있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
울트라라면 4,500원 대성식품에서 제일 비싼 메뉴죠. 울트라라면은 떡, 수제비, 만두를
넣어주기에 일반적인 라면과 다르게 양이 좀 많네요. 수제비도 판매해서 그런지 수제비는
반죽한 것을 직접 손으로 펴서 띄워주네요. 라면의 식감도 좋지만, 수제비의 식감과 맛은
일반적인 기본을 뛰어넘네요. 숙성을 해줬는지 쫀득함과 살짝 푹신함에 기계로 펴지 않고
손을 직접 펴서 띄워준 수제비는 나중에도 생각나는 맛이네요. 수제비 4,000원인데
나중에 다시 찾아 먹어보고 싶네요.
수제비, 떡, 만두를 넣어주는 울트라라면 오래전에도 고향만두를 넣어줬었죠.
도투락만두도 있었고요. 요즘은 비비고만두를 대부분 먹지만 예전에는 만둣집이나
분식점에서 파는 수제만두가 대부분이었고 냉동만두의 등장은 획기적이었고 고향만두의
맛은 참 좋았었는데 냉동만두의 맛이 변했는지 입맛이 변했는지 지금은 잘 먹지 않죠.
요즘은 맛있다는 비비고 왕교자도 맛있지만 먹고 나면 속이 불편해 자주 먹지는 않지만요.
울트라라면의 만두는 맛만 봤고 넣어준 수제비는 맛있어서 나중에 다시 먹어보고 싶었고요.
라면 자체는 오랜 솜씨가 있어서인지 면도 국물도 좋았지만, 요즘의 자극적이지 않은
시원하며 잔잔한 맛이기에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맵게 달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계란말이 달걀말이 4,000원. 개인적으로 좋네요. 집에서 해주는 느낌과 맛이 있어
친근하네요. 가격 대비 양도 적지 않고 채소의 비율도 좋고 액란을 사용하지 않고
집에서 해주듯이 달걀을 사용해서 식감도 좋고 맛도 진하네요. 전부는 그렇지 않지만,
판매하는 계랸말이는 처음은 맛있지만 먹다 보면 느끼해서 계속 먹게 되지 않는데
대성식품의 달걀말이는 느끼하지 않아 편하게 먹었네요.
부드럽지만 탄탄하며 두툼하며 달걀의 향도 맛도 좋고 양도 적지 않네요. 단골들이
라면을 주문하며 계란말이를 같이 주문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달걀말이를
무척 좋아하기에 주문했지만, 다시 찾아도 달걀말이는 또 주문하겠네요.
예전에는 라면과 같이 짜파게티, 너구리도 판매했었는데요. 대성식품은 지금도
판매하네요. 짜장라면이라고도 했고요. 리면은 요즘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신라면이었고 안성탕면이라고 따로 판매도 했었네요. 울트라라면에 넣어준
수제비의 삭감과 맛이 좋아 다시 찾아 수제비는 먹어봐야겠어요.
2008년 신문 기사에는 속이 풀리며 해장에 좋다고 하는데 요즘의 매움과는 차이가 있어
내주는 대로 먹으면 매운 정도가 조금 달라 호불호가 있을 것도 같네요. 2013년에는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고요. 대성식품은 작은 길옆에 작게 있어 예전 명동의 틈새에 작게
위치했던 틈새라면의 느낌도 적게나마 있네요. 지금의 틈새라면은 프랜차이즈이기에
예전과는 같지 않죠. 빨계떡처럼 틈새라면에서 불리는 라면 명이 있듯이 대성식품도
울트라라면이 있네요. 틈새라면에서 칭하던 파인애플, 오리방석, 입걸레 등 지금은
불리지 않고 명동의 틈새라면은 많이 변했지만, 대성식품은 주인장도 그대로이고
예전의 느낌과 맛이 남아있고 주변에서도 많이 놀았던 오래된 추억도 끄집어내 주네요.
정수기 물이 아닌 손이 가더라도 예전과 같이 끓인 물을 내주네요. 요즘에는
정성이죠.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쉬네요. 신문 기사에 해장에 좋다고 해서인지 8시부터 운영하며
주변 직장인과 대성식품을 아는 현지인들이 다녀서인지 토요일은 3시까지
이고 일요일은 쉬네요. 주변에 주차는 어렵고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네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네요.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기에 다르게
느낄 수도 있어요.
대성식품
063-284-148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1가 104-26
https://blog.naver.com/kasskara/223161898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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