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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만두 우유찐빵 짬뽕 우동 / 전북 전주 인후동 모래내시장 먹보왕만두
    전주지역 2023. 10. 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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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만두 5,000원. 모래내시장에 20년이 넘은 만둣집이 있고 찐빵과 만두도 맛있지만

    짬뽕과 우동, 짜장면도 판매한다고해서 찾았네요. 만두, 찐빵과 분식전문점인데 특이하게

    중식도 판매하는데 요즘은 보기 힘들지만, 예전에는 가끔 분식집에서 짬뽕 등을 파는 집도

    있었고 중국집과는 다른 느낌의 짬뽕 등을 내줘 먹는 즐거움도 있었죠. 먹보왕만두같이

    오래된 집들은 중식을 판매하기도 하죠.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는 아직도 분식집인데

    중식을 파는 이런 집들이 많지는 않지만 남아있더군요.

     

    만두전문점이며 시장 안에서 오래 운영했기에 솜씨도 있지만 재료도 좋네요.

    수제만두이기에 크기도 작지 않고 얇은 피에 촉촉하지만, 탄력도 있으면서 잡냄새

    없는 고기의 식감과 은근히 진한 맛도 좋고 적당히 넣은 채소 어울려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우유찐빵 5,000원. 우유찐빵이라고 하는 것을 보니 우유를 넣나 보죠. 물어보지 않아서

    알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찐빵 맛있게 먹었네요. 예전에는 찐빵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너무 달아서 하나 먹으면 더 먹기 힘든데 팥소 요즘은 일본어기에 잘 사용하지 않는

    앙꼬가 친근하게 들리네요. 어묵보다는 오뎅도 그렇고요. 팥소를 직접 만드는지는

    모르겠으나 많이 달지 않고 개인적으로 질리지 않아 먹기 괜찮았네요.

     

    팥앙금도 너무 달지 않고 입에 맞았지만 푹신하지만, 탄력도 좋고 빡빡하거나 퍽퍽하지

    않으며 쫀득함에 푹신함도 좋아 일반적으로 접해보던 찐빵하고는 다른 식감의 찐빵을

    먹어봤네요. 우유찐빵이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어요. 이곳은 앙꼬가 많이 달지 않았지만,

    요즘은 팥소가 점점 달아지는 것 같아요. 2009년에 의령의 남산떡방앗간의 망개떡은

    너무 달지 않고 괜찮았고 더 사 올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망개떡이 전국적으로

    알려져서인지 얼마 전 다시 의령의 남산떡방앗간을 다시 찾아 줄 서는 집이기에 줄서기

    싫어서 평일에 찾았지만 줄 서서 사서 먹었는데 예전과 달리 많이 달아졌더군요. 너무

    달아서 두 개 먹고 다시 먹을 일 없을 것 같아 나머지는 냉동시켰네요. 사진은 찍었고

    전국에서 맛있다고 찾는 남산떡방앗간인데 포스팅 망설여지네요.

     

    짬뽕 7,000원. 푸짐하며 보임은 차이가 없지만 개인적 느낌에 맛에서 중국집의

    짬뽕과는 살짝 다른 한식의 느낌이 약간 있고 분식집이어서 그런지 분식의

    느낌이 좀 더 있는데 짬뽕이기에 짬뽕 자체 맛이 나타나네요.

     

    7,000원 가격에 그릇도 작지 않고 푸짐해요. 훔볼트오징어는 사용하지 않았고

    시장 안에 있어서 그런지 일반 오징어와 홍합, 새우와 버섯, 부추, 호박 등 재료도

    다양하고 신선하네요. 면의 상태도 중국집 못지않게 좋고 주문을 받고 바로

    조리해서 텁텁하거나 걸쭉하지 않고 채소의 시원함도 있네요.

     

    칼칼함은 있지만 보임과 다르게 아주 맵지 않아요. 분식집의 느낌이 있죠. 국물도

    깔끔하고 재료의 어울림도 좋은데 잘하는 중국집 특유의 감칠맛이 조금 떨어짐이

    있네요. 중국집 전용 핵산조미료의 맛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전부는 그렇지

    않지만, 일반적인 중국집 짬뽕보다는 맛있게 먹었네요. 아주 맵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으며 분식집 느낌의 순한 맛이 일반적인 중식과 다름이어서 맞지 않을 것도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찐빵과 짬뽕은 다시 먹겠네요.

     

    우동 7,000원. 짬뽕과 같이 재료의 모자람이 적고 푸짐해요. 짬뽕도 그렇지만 우동도

    그릇이 작지 않기에 양이 많더군요. 중국집의 우동과 다른 점은 달걀을 풀지 않았네요.

    요즘은 중국집의 우동도 달걀을 풀지 않고 주는 집도 많지만요.

     

    큼직한 새우등 모자람이 적네요. 시장 안에 있어 짬뽕과 마찬가지로 재료는 신선하고요.

    맵지 않고 맛간장으로 맛을 내준 것 같고 재료는 다양하지만 잡스럽지 않네요. 채소의

    시원함도 가볍게 따라오고요. 중식의 느낌에 분식의 느낌도 섞인 다름의 맛이 있는

    우동이네요.

     

    중국집 우동도 맛이 다양하죠. 간짜장은 예전과 다르게 조리 방식이 많이 변했고

    맛도 없어졌지만, 우동은 많이 찾지 않아서인지 변화가 적고 예전 방식의 우동과

    요즘 느낌의 우동 차이인 것 같아요. 옛날 조리 방식의 우동을 좋아하는데

    요즘은 많이 없어지기도 했고 찾기도 힘드네요.

     

    분식집에서 내주는 국물이고요. 단무지는 거의 먹지 않지만, 홀춘장에 찍어

    먹는 양파를 많이 좋아하는데 분식집이기에 김치와 단무지를 내주네요.

     

    수제만두와 면요리 전문점이라고 적혀있네요. 만두와 찐빵도 좋았고요. 개인적으로

    짬뽕과 우동의 푸짐함과 재료의 신선함도 좋았고 중국집과의 다름이 있는 짬뽕과

    우동도 괜찮았네요. 맵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한다면 밋밋하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요.

     

    각종 도넛도 있네요. 4,000원인데 배가 불러 주문 못 했네요. 나오면서 보니 요즘은

    많이 없어진 사라다빵도 있네요. 샐러드빵이라고 하는데 사라다빵이 더 좋게 느껴지네요.

    사라다빵 많이 좋아해요. 40년이 넘게 운영했지만, 할머님의 연세가 많아 지금은 없어진

    전남 곡성의 옛날만두집의 사라다빵을 먹으려 예전에 찾아간 적도 있고요. 개인적으로

    우유찐빵과 짬뽕도 좋았지만, 사라다빵을 먹기 위해 다시 방문해야겠네요. 7시에 문을

    닫고요. 확실하지는 않지만, 면요리는 12시부터 가능한 것 같고 매주 화요일은 쉬네요.

    주차는 모래내시장 공영주차장에 하고 먹보왕만두에서 주차권을 받으면 돼요.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어요.

     

    먹보왕만두

    063-271-598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2가 236-161 모래내시장

    https://blog.naver.com/kasskara/221063332550

     

    만두 어묵 사라다빵 오뎅 / 전남 곡성 곡성읍 옛날만두집

    만두와 도넛 등 빵으로 40년이 넘은 집이 있어 찾았습니다. 할머니 혼자 운영을 합니다. 만두 한 접시 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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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blog.naver.com/kasskara/20067864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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