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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 김밥 손수제비 / 전북 전주 다가동 경아분식
    전주지역 2023. 7. 2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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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 4,000원. 경아분식 오래전부터 가보려 했던 곳이죠. 지금은 알려져서

    손님이 많아 웨이팅까지 있는 집이고 전주에 분점도 여러 곳이더군요.

    분식집인데 깔끔하지만 오래된 분위기를 가졌고 단골들이 찾는 해장에도

    좋은 라면과 수제비와 김밥과 비빔밥도 잘한다고 해서 오래전부터 가려고

    했죠. 예전의 느낌이 있는 분위기와 그런 느낌을 내줄 것 같은 라면을

    먹어 보려고 점심시간 맞춰 찾았네요.

     

    라면에 바지락을 모자람이 적게 넣어줬네요. 바지락도 작지 않고 신선해요.

    해감도 잘됐고요. 바지락과 파만 보이는 라면인데 너무 맵지 않고 기분 좋은

    정도의 칼칼함에 라면 특유의 진함에 시원함도 따라오네요. 해장에도

    괜찮다고 하더니 걸림이 없고 칼칼한 간결함이 먹기 편하네요.

     

    너무 많은 것들을 넣어 첫맛은 좋으나 너무 텁텁하게도 느껴질 수도 있는

    진함이 걸림이 되기도 하는 라면이 있기도 하죠. 바지락은 도와주는

    정도이고 오래된 솜씨가 안정적이어서 개인적으로 집에서 끓여 먹으며

    느끼는 특유의 맛과도 다름이 있어 먹기 좋았네요. 내주는 찬은

    두 가지지만 솜씨가 있는 집이기에 찬들도 먹기 좋아요.

     

    김밥 2,000원 두 줄 주문했네요. 김밥은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되었네요.

    12시부터 식사할 수 있지만 김밥은 포장이 많아서인지 8시부터 가능

    하다고 하네요. 많은 재료를 넣은 것은 아닌데 색다른 맛에 다른 곳과의

    차별성이 있네요. 김밥을 찾는 손님이 많은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깻잎과 단무지, 달걀을 넣었는대 묵은지에 참치 넣고 볶아서 넣어준 것이

    맛을 살려주네요. 깻잎은 강함을 은근하게 눌러주고 달걀과 너무 강하지

    않은 단무지는 맛을 맞춰주네요. 묵은지에 참치 넣고 볶아 넣어준 맛이

    친근함도 느끼게 하며 김밥을 자주 먹게 하고 입맛을 살려주네요.

     

    두 줄을 주문했는데 개인적 느낌에 양이 적지 않네요. 라면에 수제비도

    양이 적지 않은 것 같은데 김밥의 맛에 다름이 있어 맛있게 먹게 되네요.

    8시부터 포장을 해가는 이유가 있네요. 12시부터 식사하는 손님들도

    다른 메뉴와 함께 김밥을 거의 주문하는 것 같더군요.

     

    손수제비 6,000원. 경아분식에서 비빔밥과 함께 제일 비싼 메뉴네요.

    손수제비 맞아요. 전부는 그렇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손수제비는

    반죽을 기계로 펴고 펴진 반죽을 손으로 띄워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경아분식은 두께가 일정하지 않고 식감도 다르게 느껴지네요.

    손으로 반죽을 편 것 같아요. 손으로 펴고 손으로 띄워주는

    수제비는 예전에는 많았지만, 요즘은 거의 없는데요.

     

    청양고추의 칼칼함과 뒷맛에 은근하게 바지락의 시원함이 있네요.

    깔끔하지만 진함이 모자라지 않고 분식집 수제비이지만 오랜

    솜씨가 있어서인지 재료의 충돌 없이 안정적이네요.

     

    깔끔하지만 무게가 있는 칼칼함은 개인적으로 경아분식의 라면보다 해장에

    더 좋을 것 같아요. 수제비의 식감도 너무 탄탄하거나 강하지 않고 쫀득함을

    유지하며 먹기 좋은 정도고요.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바지락과 호박 등

    넘치지 않는 재료의 맛은 단골이 많이 찾는 수제비의 맛을 갖췄네요.

     

    메뉴는 네 가지만 있네요. 비빔밥도 괜찮은 것 같아요. 오래전부터 가려고 했고

    라면을 기대하고 갔고 입에 맞았지만 먹다 보니 김밥과 손수제비의 맛도 좋네요.

    입맛도 변하죠. 이젠 라면을 예전처럼 좋아하지 않기에 다음에는 손수제비와

    김밥을 더 찾겠네요. 전주에 경아분식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지는 몰라도

    경아분식 문학점, 서신점, 한옥마을점도 있더군요.

    가보지 않았기에 메뉴와 맛을 모르겠고요.

     

    너무 강하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은근하게 끌고 가는 진함과 칼칼함이 있기에

    자극적이고 강한 인위적인 맛을 좋아하면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분위기와 비슷하게 오래된 느낌의 맛을 느끼기에 괜찮은 것도 같아요. 8시부터

    김밥 포장은 가능하고요. 식사는 12시부터 가능하고 6까지 운영하지만 5시

    30분까지 주문받네요. 매주 일요일은 쉬고요. 식사 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어요.

    주차는 주변 유료주차장이 편해요.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어요.

     

    경아분식

    063-232-2992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다가동3가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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