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냉면 냉면 진주냉면 / 경남 진주 호탄동 진주 황포냉면

물냉면 10,000원. 대 11,000원도 있는데 기본 냉면도

 

푸짐하네요. 22년이 넘은 진주의 황포냉면이죠. 진주냉면은

 

하연옥이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죠. 하연옥은 2009년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중앙시장에 있을 때 찾았고 손님이 너무

 

많아 이현동으로 신축 이전하고 2020년에 다시 찾았고

 

두 번 다 포스팅했었네요. 황포냉면은 현지인 맛집인데 이젠

 

전국적으로 알려져서 작지 않은 크기인데도 번호표를 뽑고

 

대기실에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웨이팅이 있네요.

 

 

푸짐해요. 너무 얇지 않은 육전도 모자람 없이 올려줬고요.

 

깨와 달걀지단 등 이것저것 올려줬는데 잡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운 조화도 좋고 겨자와 식초를 넣지 말고 먹으라고

 

적혀있는 것도 좋네요. 육수에 자신이 있는 거죠. 잡스럽지

 

않고 담백하며 감칠맛이 뒤에 따라오는 시원한 육수에 육전

 

등 푸짐한 고명도 먹는 재미도 있네요. 하연옥과 느낌이

 

비슷한 육수지만 개인적으로 좀 진하게 느껴졌네요.

 

 

손님의 대부분은 아니지만, 많이 반반냉면인 특미냉면

 

11,000원 주문하네요. 특미냉면 대 12,000원도 주문

 

하고요. 너무 강하게 맵지 않고 새콤달콤한 특미냉면이

 

맛있다는데 육전 등 고명도 푸짐하고 특히 고명으로

 

올려주는 가오리 회무침과 같아 먹으면 더 좋다는데

 

비빔냉면을 거의 먹지 않기에 물냉면을 주문했네요.

 

너무 강하게 무작정 맵거나 너무 달지 않고 새콤달콤이

 

좋다는데 다음에는 특미냉면을 먹어봐야겠어요.

 

 

소고기 육전 17,000원도 주문하고 비빔냉면 10,500원이나

 

특미냉면도 주문하고 싶었으나 혼자 찾았기에 물냉면만 먹고

 

왔네요. 냉면의 두툼한 육전 맛을 보니 소고기 육전도 먹고

 

싶었거든요. 메밀과 고구마전분을 섞어 만든 면도 적당한

 

부드러움에 질기지 않은 탄력이 있어 면에 가위 대기

 

싫어하는데 가위 안대고 먹었네요.

 

 

손님이 많아서 회전율이 높은지 배와 오이 등 재료들이

 

신선해요. 냉면에 올려주는 배도 맛있네요. 온육수를

 

내주는데 너무 강하거나 느끼함이 없이 질리지 않고

 

괜찮네요. 강하게 시지 않고 양념이 은근한 물김치도

 

자연스러운 냉면의 맛을 침범하지 않고 도와주네요.

 

 

동치미의 신맛과는 결이 다른 인위적인 신맛이 나는 냉면은

 

싫어해서 거의 먹지 않네요. 진주황포냉면은 해물을 사용한

 

육수인데 해물 외에 버섯 등도 사용했고 비릿한 맛을 제거해

 

담백하고 시원하며 뒷맛에 은근하게 따라오는 감칠맛이 개인적

 

으로 좋네요. 해물 때문에 간이 살짝 되는지 평양냉면보다

 

접근성이 좋네요. 하지만 이 냉면도 밋밋하다면 식초와 겨자를

 

넣기도 하네요. 개인적인 입맛이며 취향이지만 개인적으로 좋은

 

육수는 그 자체로도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평일 3시 30분부터

 

5시까지, 공휴일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네요.

 

주차장이 작지 않지만, 손님이 많아 주변 공터를 안내해주고

 

자리는 많지 않지만, 주변 작은길에 주차 가능해요.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어요.

 

 

황포냉면

 

055-762-7433

 

경상남도 진주시 호탄동 639-1

 

https://blog.naver.com/kasskara/20087149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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