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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비빔밥 육회비빔밥 석쇠불고기 / 경남 진주 평안동 천수식당
    경남지역 2021. 4. 27.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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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비빔밥 7,000원. 육회비빔밥이네요.

     

    진주는 진주냉면과 진주비빔밥이 유명하죠.

     

    진주비빔밥은 천황식당과 제일식당을 많이

     

    찾죠. 두 곳은 가봤기에 천수식당을 찾았네요.

     

    천수식당도 손님이 많이 찾지만, 현지인이 더

     

    많이 찾아서인지 가격도 매우 높지 않고

     

    적당하네요. 그리고 무척 친절해요.

     

     

    한우를 사용한 육회비빔밥이네요. 화려함보다는

     

    간결함이 보인 오래된 솜씨가 있는 게 잔잔하며

     

    은근함이 계속 끌리는 맛이 있네요. 3대를

     

    이어온 집이죠. 오래됨은 안정감이 있고

     

    정갈함은 천천히 즐기게 되네요.

     

     

    맵거나 자극적인 맛보다는 재료의 조화가 좋아

     

    계속 먹게 되네요. 감칠맛이 깃들고 고소함도

     

    살짝 따라오는 재료와 솜씨가 좋기에 비빔장이

     

    아주 맵거나 자극적일 필요가 없이 재료와

     

    조화가 좋네요. 손님이 많은 집이지만 현지인

     

    단골이 더 많은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진주비빔밥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선짓국을

     

    맛있게 먹었네요. 고기나 내장의 냄새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에 맛만 보지 잘

     

    먹지 않는데 육회비빔밥처럼 정갈하게

     

    내주네요. 선지의 네모난 모양은 보기도

     

    한입에 먹기에도 좋고 잡냄새 없어 부담

     

    없이 먹었네요. 콩나물과 무를 넣어

     

    선지의 진함과 시원함이 함께 나타나며

     

    너무 무겁지 않기에 자극적이지 않은

     

    육회비빔밥의 맛을 침범하지 않고

     

    어울림이 좋네요. 진주의 알려진 진주

     

    비빔밥 집들은 보편적으로 선짓국이

     

    역하거나 강하지 않고 진함과 시원함이

     

    어울려 먹기 좋더군요.

     

     

    석쇠불고기 17,000원. 인위적인 불맛이

     

    아니기에 질리지 않고 먹기 괜찮았네요.

     

    인위적인 불맛은 향과 첫맛은 좋지만

     

    먹다 보면 질리거나 입안이 불편한데

     

    육회비빔밥처럼 질리지 않고

     

    은근하게 먹게 되더군요.

     

     

    불고기는 한우 청장 처지기살이라고 하더군요.

     

    청장 처지기살은 소의 앞다릿살이라고 하네요.

     

    석쇠불고기 자연스러운 불맛과 향이 있어요.

     

    강하게 느껴지는 진한 불맛과 향은 첫맛은 좋게

     

    느껴지지만 먹다 보면 입안에 엉기는 인위적인

     

    향과 맛이 속을 불편하게 하더군요. 천수식당은

     

    오래된 솜씨이기에 예전 방식대로 내주네요.

     

    유행하는 강하거나 화려함이 적기에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잔잔함과

     

    은근함이 좋았네요.

     

     

    식감은 약간의 쫄깃함에 부담 없고 은근한

     

    양념의 맛은 그냥 먹어도 쌈 채소에 싸서

     

    먹어도 괜찮네요. 개인적으로 그냥 먹는

     

    맛이 좋았네요. 자연스럽기에 순하게

     

    느껴진다면 싸서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솜씨가 있기에 찬들도 잔잔하네요. 비빔밥과

     

    불고기가 좋아 찬에 손이 많이 가지는 않지만

     

    먹기 괜찮네요. 동치미는 전부는 그렇지 않지만

     

    강한 신맛이 싫어 보통 맛만 보는데 신맛보다는

     

    시원함에 재료의 맛이 좋고 뒷맛에 아주 가볍게

     

    따라오는 단맛이 맛을 살려주네요.

     

     

    주메뉴인 비빔밥과 불고기가 좋기에

     

    찬들도 나쁘지 않네요. 따뜻한 선짓국도

     

    육회비빔밥이나 석쇠불고기에 어울리지만

     

    차가운 동치미도 생각보다 육회비빔밥이나

     

    석쇠불고기와 먹기 괜찮았네요.

     

     

    알려지고 손님이 많은 집인데 천황식당과

     

    제일식당과는 다르게 현지인이 많이 찾아서인지

     

    한우를 사용하는데도 가격이 높지 않네요.

     

    가격도 괜찮고 친절하네요. 소주나 맥주도

     

    요즘은 대부분 4,000원인데 천수식당은

     

    3,000원이네요.

     

     

    3대째 운영을 하고 오래된 솜씨인지 자극적인

     

    맛보다는 재료의 맛을 살려주네요. 강하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은근하게 끌리는 맛은 개인적

     

    으로 좋은데 요즘 유행하는 단짠의 느낌과는

     

    다르기에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주차는 앞에 가능한데 자리는 많지 않고 옆의

     

    평안주차장에 주차하고 주차권 받아 가면 돼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네요.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기에 다르게 느낄 수도

     

    있어요.

     

     

    천수식당

     

    055-742-7977

     

    경상남도 진주시 평안동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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